스페인 주빈국 작가들과 기념촬영하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에서 스페인 주빈국 초대국가관 작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운동화 신고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시한폭탄 中경제,
진짜 걸림돌은?[주간HIT영상]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3-09-02 09:30 송고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모음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운동화 신고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손등에는 무엇?>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 개 식용 종식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 행동'의 회견장을 찾아 "저는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우크라 직접 만든 '슈퍼 미사일'…러시아판 사드를 한 방에 박살> 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신형 미사일 R-360 넵튠(Neptune)을 개발·실천 배치하며 대반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렉시 다니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장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넵튠은 완전히 현대적인 신형 미사일”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최근 이 신형 넵튠 미사일이 크림반도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요 장비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죠.우크라이나의 한 군사전문가는 신형 'R-360 넵튠 미사일'과 관련해 "지상은 물론 선박과 해안 방어 포대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아음속(음속 이하 속도의) 미사일"이라면서 "속도가 빨라 적의 방공망에 요격되기 어렵고,
미사일 탄두는 장갑차를 관통하여 핵심 시스템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더니'…무너지는 중국경제 진짜 원인 따로 있었다> 입니다.
중국 경제 위기론을 전하는 소식이 요즘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최근 중국 경제가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한폭탄"이라고 했죠.이런 와중에 중국발(發) 경제위기의 책임이 시진핑 주석에게 있다고 비판한 싱가포르의 친중 매체 연합조보의 글이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중국 정치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을 지낸 류멍슝(75)입니다.
류멍슝은 이 글에서 개혁개방 이후 용감하게 전진해 왔던 중국 경제가 수년 만에 추락하게 된 원인을 정치 때문이라고 직격했는데요. 그는 대체 어떤 정치적 문제 때문에 중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분석한 걸까요. 류멍슝이 요목조목 꼬집은 '차이나 리스크'의 근본 원인,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개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을 찾아 손등에 그린 우리나라 진돗개 백구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불법 개 식용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대통령 영부인이 시민단체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례적이다.
2023.8.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jsy@news1.kr

박지원 "차라리 대통령을
김건희가 했으면 더 잘할 것"

"尹대통령이 협치를 바란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소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차라리 대통령을
김건희 여사가 했으면 더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3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이럴 때인가. 멀쩡한 홍범도 장군 꺼내가지고 나라를 분열시키고. 이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역사는 있는 그대로 기록되는 것이다.
지우지도,
미화도 이런 것 하면 안 된다"며 "지금 우리가 왜 일본한테 (사과) 요구를 하나? 반성하고 사과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윤 대통령의 대일 행보에 대해 "친일파 대통령 같다.
역사도 버리고,
핵 오염수도 사실상 찬성하고. 국민을 뭐라고 보는 것인가. 역사를 뭐하고 보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은 간다.
곧 간다.
1년 반 갔는데 3년 반 지나면 윤 대통령도 자연인이다.
그랬을 때 그 부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이어 "나는 차라리 어제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반대 회견에 나갔다고 하는데 저는 잘 나갔다고 본다"며 "차라리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했으면 더 잘할 것 같다.
이게 말이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개 식용 문제는 약간의 찬반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전체(적으로) 반대를 하는 것 아닌가. (국정운영이란 게) 이런 좋은 일을 골라서 해야 한다"며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처럼) 왜 불필요한 일을 골라서 하는 천재적 소질을 가진 윤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모셔야 되나"라고 푸념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야당을 거듭 비판하며 거리를 두는 데 대해 "대통령이 싸우자는데 야당은 싸워야 한다"며 "본래 야당은 영어로도 opposite 아닌가. 반대하는 것이다.
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다만,
"이것을(반대 의견을) 잘 소통해서 조정해서 통합의 정치로 끌고 가는 책임은 대통령한테 있는데,
그 대통령실 아주 코미디언들만 모여 있다"며 "협치를 가장 바라는 것은 윤 대통령이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소리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 해당 사진은 지난 2022년 5월 김 전 대표의 팬클럽 '건희사랑'이라는 비공식 통로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됐다.

김건희 여사,
일선 지구대 방문해 자살 시도자 구조 경찰관 격려

 

한지훈 기자

한지훈 기자기자 페이지

일선 경찰관들 건의 청취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 참석한 <BR>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 참석한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뒤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8.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를 방문해 자살 시도자 구조 업무를 하는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위라고 한다"며 "자살의 9할은 사회적 타살의 측면도 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자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하는 가장 외로운 선택이 자살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경찰관들의 경험담을 들은 뒤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하고,
한 분 한 분이 사회에서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강 다리 CCTV 확대,
구조 후 응급 병상 확보와 전문 상담 병행 등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 앞서 지구대 내 상담실 '희망의 숲'에서 과거 자살 시도자 2명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hanjh@yna.co.kr

K패션 홍보대사
김건희 여사의 28만원짜리 ‘올드머니룩’

동대문 K패션 쇼룸서 직접 구매한 재킷 입은
김건희 여사
‘올드머니룩’ 유행에 맞는 브랜드 착용해 눈길

김건희 “우리 패션 우수성 알리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을 찾으면서 착용한 의상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K컬처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순방 때 국내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가방을 착용해 우리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했는데,
국내 활동에서도 K패션 의류를 즐겨 입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참석한 <BR>김건희 여사/뉴스1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참석한
김건희 여사/뉴스1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의 기자회견에 참석하면서 착용한 재킷은 엣드맹(Et Demain)이라는 국내 브랜드의 ‘투 버튼 네이비 재킷’으로 28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앳드맹은 한 국내 패션 디자이너가 2019년에 만든 브랜드로,
김 여사는 서울 동대문에 있는 엣드맹의 쇼룸에 직접 방문해 해당 재킷을 구매했다.

엣드맹 관계자는 “김 여사가 30일 착용하셨던 재킷은 지난 4월 동대문에 있는 K패션 쇼룸에 방문하셨을 때 구매하신 것”이라며 “당시 재킷을 비롯해 여러 아이템을 구매하셨는데 그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 문의가 이어져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명품 수요가 주는 반면,
단조롭고 기품 있는 옷차림을 즐기는 ‘올드머니(Old money)룩’이 유행하면서 김 여사가 이러한 흐름에 맞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여사가 참석한 기자회견은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으로 참가자들 대부분이 단체 티셔츠 등을 입고 있었지만,
김 여사가 정숙한 차림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김 여사는 한 유기견 동물 구조단체 행사에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했다.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은 남색 울과 젠트라를 혼용했으며,
안감 역시 고급 친환경 소재인 벰버그(BEMBERG)를 사용해 실루엣을 살린 제품이다.
최상급 소재와 고전적인 디자인이라는 ‘올드머니룩’의 특징에도 들어맞는다.
엣드맹은 브랜드 소개 글에서도 일상적인 느낌 속에서 우아함과 격식을 잃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썼다.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참석한 <BR>김건희 여사/연합뉴스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참석한
김건희 여사/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전부터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해 착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순방과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는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헤이즐 백을 들었다.
헤이즐 백은 사과 껍질을 활용한 ‘애플레더’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 6월 파리 순방과 광주비엔날레 방문 때도 국내 브랜드 ‘로사케이(ROSA.K)’의 ‘진스 카바스 모노그램 데이토트’라는 제품을 착용했다.
지난해 구인사에 방문하면서는 국내 업체가 만든 5만원대의 치마와 3만원대의 가방을 들기도 했다.

바느질로 수선하기 워크숍 둘러보는 <BR>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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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로 수선하기 워크숍 둘러보는
김건희 여사

 

임헌정 기자

임헌정 기자기자 페이지

(청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3 청주 공예비엔날레 전시에서 바느질로 수선하기 워크숍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9.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김건희 여사 "개 식용 종식 노력"…기자회견 깜짝 등장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장 깜짝 등장

"인간·동물 공존 시대"…손등 진돗개 페인팅

국민행동 "국회,
임기 내 특별법 처리해야"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BR>김건희 여사는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개 식용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BR> 2023.08.30. photo@newsis.com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개 식용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2023.08.30. photo@newsis.com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개 식용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쪽엔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잔인하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하는 시대"라며 "앞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시민과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의 발언이 끝나고 회견 참석자가 김 여사의 손등에 흰색 진돗개 그림을 그려줬다.
김 여사는 이후 회견 참석자들과 13분가량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한편,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부터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행동은 "21대 국회는 발의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안 및 관련 법안을 반드시 이번 임기 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가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사법부엔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개 식용 관련 불법 행위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BR>김건희 여사는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개 식용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BR> 2023.08.30. photo@newsis.com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30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개 식용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2023.08.30. photo@newsis.com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도로 한복판에 '윤석열
김건희 XXX' 낙서 잇달아 발견

 

경찰 수사 착수…"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가능할 듯"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도로 한복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욕설을 적은 낙서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8월 31일과 지난 달 21일 김해시 진례면 왕복 2차선 도로와 인근 지역에서 빨간색 래커로 쓴 '윤석열 XXX
김건희 XXX' 낙서 등이 발견됐습니다.

도로에 적힌 욕설을 본 마을 주민이 인근 주민센터에 알렸고,
주민센터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동일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낙서를 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래커 통도 발견됐습니다.

범행 현장을 직접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현장 인근 CCTV를 통해 주변을 오간 차량 등

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따르면,
인공구조물과 자동차 등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 더럽히거나 훼손한 사람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김건희 여사 ‘개 식용 종식’ 행보에 뿔난 육견협회…“생존권 위협”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국회 앞 기자회견…“개 식용 금지 법안 발의 의원들 대상 낙선운동”

대한육견협회와 대한육견상인회,<BR> 외식업대표연합회 등 회원들이 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린 1000만 국민 식주권 강탈 '개 식용 금지' 악법 저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BR> ⓒ대한육견협회 제공

대한육견협회와 대한육견상인회,
외식업대표연합회 등 회원들이 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린 1000만 국민 식주권 강탈 '개 식용 금지' 악법 저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육견협회 제공

대한육견협회 등이 개 식용을 금지하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44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개 식용 종식 관련 행보를 보였던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는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대한육견협회,
대한육견상인회,
외식업대표연합회 등 회원들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식주권을 사수하고 식용 개 사육 농민과 관련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낙선 연대를 발족,
대대적인 낙선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개 식용 금지 관련 법안들에 대해 “100만 개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이라면서 “식용개와 반려견을 각각 구분해 법제화한 뒤 관리·감독하면 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발의한 사람은 히틀러”라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법을 발의하는 건 히틀러의 후예가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앞서 ‘개 식용 종식’ 발언을 했던
김건희 여사도 함께 맹비난 했다.
이들이 든 플랜카드엔 ‘동물단체의 주구
김건희를 처단하자’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국민행동) 기자회견 말미에 깜짝 등장해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김 여사는 해당 기자회견에서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
김건희법',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
김건희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지난달 24일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모임을 했다"며 "현재 개 식용 금지 관련 법 '
김건희법' 7건이 계류돼있는데 개 식용 금지에 대해 여야가 공감하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서로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라며 "1000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국민의힘이 주도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는 앞서 지난달 30일 시민단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기자회견장을 찾아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신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며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되는 시대다.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여사의 발언이 끝난 후 한 시민단체 회원이 김 여사의 손등에 강아지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등에 그린 기념 페인팅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예,
해외서 우리나라 대표할 오브제"

45일간 대장정 시작…'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발달장애 예술인 참여한 '도자기 전시' 둘러봐

<BR>김건희 여사가 1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막을 올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BR>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막을 올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일 개장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문화제조창을 방문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발달장애 예술인이 참여한 특별 워크숍에서 제작된 도자기 전시를 봤다.
또 황란 작가의 '또 다른 자유_FB',
아리 바유아지 작가의 '바다를 엮다'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봤다.
김 여사는 "공예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예는 일상생활 소품 정도로 인식되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조각품까지 아우를 정도로 방대하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의 우수한 공예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김건희 여사가 1일 충청북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막을 올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BR>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1일 충청북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막을 올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전날(8월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개장식이 열렸다.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입상작을 비롯해 세계 57개국 작품 3000여 점을 선보인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지난 2019년 10월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 겸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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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보면 3박 4일 잠 못 자요"…'
김건희법' 뭐길래 [이슈+]

'개 식용 종식 초당적 의원 모임' 발족
여야 모처럼 협치…날개 달린 '
김건희법'

김건희 "개 식용 금지될 때까지 노력"

<BR>김건희 여사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개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을 찾아 손등에 그린 우리나라 진돗개 백구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BR>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개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을 찾아 손등에 그린 우리나라 진돗개 백구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가 동물권 보호 중 특히 개 식용 종식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개 식용 금지 법안 통과를 위해 모처럼 손을 맞잡아 주목된다.
'
김건희법'이라는 별명을 붙인 여권은 김 여사의 열정이 개 식용 금지라는 해묵은 난제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현재 국회에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
김건희법' 7건이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이 주도해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법안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반려동물은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이고 서로 감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의원 44명은 지난달 24일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했다.
개 식용 종식 관련 법안 7건을 오는 11월까지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다.
박 의장은 당시 "모처럼 여야가
김건희법을 계기로 협치의 모습을 보이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
김건희법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호평했다.

<BR>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5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에 나서고 있다.<BR>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5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배웅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김 여사가 힘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안인 마만큼,
어느 때보다 법안 통과가 힘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는 김 여사의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유명하다.
첫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개 식용 종식을 언급했던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개 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여사의 동물권 보호에 대한 열정이 개 식용 종식을 마침내 이뤄내는 분위기"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관계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고,
이해관계가 얽힌 육견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대한육견협회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김 여사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김 여사가 "개 사육 농가들이 개를 학대하며 매우 비위생적으로 사육하는 것처럼 발언해 개 사육 농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 가장 최근의 조사를 보면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지난 5월 서울시의회에서 발의된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0∼17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5%(705명)가 서울시의 이 조례안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2.3%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尹,
9월 5∼11일 인니 아세안·인도 G20 참석차 순방…
김건희 여사도 동행

'공식 방문'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조코위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9월 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연달아 방문한다.

김건희 여사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내주 순방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일정도 소화한다.

방문 이틀째인 6일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 한중일간 협력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모색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중정상회담이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개최될지 여부에도 관심사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일정도 7일 오전 예정돼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난해 7월 공식 방한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체류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주요 협력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8일 다음 순방지인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
간디 추모공원 헌화 및 식수 등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의장국인 인도를 포함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일부 회담은 G20 폐회 이후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게 김 차장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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