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94호/SINCE 2002/www.humorletter.co.kr
기린의 긴 다리가
부러웠을까요?
긴 막대기를 덧붙인
사자가 애처로워 보이네요.
막대기를 붙였으니
빨리 달려서
날카로운 이빨로
먹이를 낚아채는 일은
쉽지 않겠네요. ㅎㅎ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이젠 바꿔야 할 듯!
"기린 다리 따라하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로! ㅎㅎ
남과 비교하면
어느덧 사라지는...
자신만의 강점과 매력! ㅎ펵ㅇ
[이럴 땐 이런 유머]
아내는 살찐다고
육식 대신 채식을 즐긴다.
가급적 샐러드, 야채 등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풀만 먹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궁금해한다.
옆에서 들으면서
속으로만 조용히 읊조린다.
"여보! 코끼리도 풀만 먹어!"
절대 아내가 들리지 않게!ㅎㅎ
[최규상의 미니행복컬럼]
숭실대 이호선교수의 책,
"오십의 기술"을 펼치고
첫 꼭지를 읽는데 소제목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중년에 가장 인기있는 사람은
감탄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의 어떤 모습이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더니
바로 "감탄하는 모습"이라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감사하는 사람보다
감탄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별 것 아닌것에도
"우와! 멋있다."
"우와 정말 맛있다. 최고야!"
"wow! Amazing!(놀라워!)"
"awesome!(대단해!)"
"i love it(너무 좋아!"
습관적으로 감탄을 내 뱉으면서
행복해 하더라는거죠!
그 모습이 각인되어
호감으로 남았다는겁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감탄하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감탄이라!
사실! 감탄이 유난히 끌린 것은
저도 몇 달째 의식적으로몰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별 것도 아닌 일상을,
놀랍도록 새롭게 만들어주는
한마디가 감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와우! 좋은 날! 하하하"
혼자서 쌩쑈를 하면서 일어납니다.
창문을 열고
"우와! 좋다! 하하하"
라고 내뱉습니다.
아내와 아침을 먹으면서
"우와 김치국 너무 맛있다!
행복해!"
이런 제 모습을 보고
아내는 좋아라하고 따라합니다.
일본의 한 의사가 말했다죠.
"감정을 잃지 않는 한
늘 청춘처럼 살 수 있다"
감탄은 즐거운 감정을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와우! 우와..오~~~!
가장 쉽게 오늘 하루를 바꾸고
삶의 질을 올리면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번 한 주도 와우! 우와!
전필종님!
오늘도 웃음으로 가벼워지는 한 주!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