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라베니체 광장서 모인 ‘한동훈·홍철호·박진호’…‘김포교체’ 의지 다져


[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철호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박진호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장기 라베니체 광장에서 만나 당원·시민 앞에서 ‘김포교체’ 의지를 다졌다.

박진호 김포 을 예비후보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홍철호 김포 을 예비 후보가 김포시민이게 인시를 하고 있다.<BR>(사진=박진호 후보)

박진호 김포 을 예비후보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홍철호 김포 을 예비 후보가 김포시민이게 인시를 하고 있다.
(사진=박진호 후보)

실제 이 자리에서 3명의 정치인은 국민의힘이 준비한 ‘김포교체’ 비전이 김포시민 삶에 미칠 긍정적 변화를 피력하는데 주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당론으로 채택된 ‘메가시티 서울’ 비전의 핵심 축인 ‘김포 서울 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국민의힘 김포갑·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홍철호·박진호 예비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및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 안착을 각각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며 “서울 통합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뜻을 존중해서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여기 김포시민이 원하시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서울은 김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진호 예비후보는 “‘특별해지는 김포’ 비전을 시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기 위해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장기동 라베니체에 오셨다”며 “지금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김포 연장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 지하화 정책이 이곳 김포에서 꿈틀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재차 “여기에 저 박진호는 시민 여러분께 새로 신설된 5호선 감정역에 김포경찰서역까지 관철시킬 수 있게 발이 닳도록 뛰고자 한다”며 “국민의힘과 저 박진호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김포 교통에 화룡점정을 찍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김포 서울 통합’,
‘메가시티 서울’ 당론을 김포에서 실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저 박진호가 만들 ‘교통 혁신’에 김포 시민 여러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한동훈 경기도 너무 커져...서울 편입, 경기 분도 시민들이 원하는대로 할 것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고 말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GTX-D 노선안 환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에 드리는 연하장 그림으로 목련을 골랐다며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봄'은 4·10 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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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라베니체광장에서 열린 김포-서울 통합 염원 시민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며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까지 국민의힘은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민주당은 경기 분도(分道)를 주장하면서 그 둘이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맞서왔다며 그런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서로 양쪽을 공격하면서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와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경기 동료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도는 너무 넓어서 지역마다 원하는 게 다를 수밖에 없다며 김포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동두천·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둘 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고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야 김포 시민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전날 구리에 이어 이날 김포까지,
연이틀 '서울 편입' 요구가 나오는 서울 인접 경기권 도시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수원에서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현 전 대표 시절 시작한 '메가시티'만 그대로 추진하기보다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 등도 병행해 서울과 경기도의 생활권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도 설치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라베니체 광장에는 지지자와 유튜버,
시민 등 2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지지자들은 '동료 시민 한동훈',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손팻말을 들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의 악수와 '셀카' 요청에 응하고,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받은 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선거법 위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연설은 마이크 없이 진행했다.

김지호 기자증권부

국회의원 연봉 '8800만 원 삭감' 가능할까…정치개혁↔포퓰리즘 찬반 '팽팽'

[앵커국회의원 연봉 인상 결정 뒤 과연 그 수준이 맞는지를 놓고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중위소득에 맞추자는 주장까지 내놔 찬반이 엇갈립니다.
정치개혁이나 특권 내려놓기란 명분도 있지만,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유만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지난해보다 1.7% 인상된 1억 5700만 원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이를 국민 중위소득에 맞춰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는데,
국민 소득을 한 줄로 세운 중간 값을 의미하는 중위소득은 통계청 기준 가구당 연 5362만 원,
복지부 기준으로는 4인가구 6876만 원 수준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1일)국민을 대표하는 직역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우리 국민들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액수를 세비로 받는 것이 어떨까….결국 올해 의원 연봉에서 적게는 8800만 원,
많게는 1억원 이상을 깎자는 주장입니다.
1인당 GDP대비 의원 연봉은 OECD 기준 3위로,
1인당 GDP가 우리의 3배인 노르웨이의 4배 수준입니다.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원의 활동비는 투명하게 관리하되 국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의원의 보수는 낮추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격적 액수 삭감을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한데,
야당에선 2억 원대 중반인 대통령 연봉부터 깎아야 한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여의도 정치에 대한 국민의 혐오감정을 지렛대로 쓰는 포퓰리즘 정치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준석 (1일)우리나라에서 흔히 있는 반정치의 감정을 가지고. (혐오?) 네. 그걸 가지고 이런 거 공약 내자면 끝이 없어요.선거 때마다 나오는 연봉 삭감 주장이 현실성 없이 갈등만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치불신에 대한 국민의 시선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정치도 100세 시대? 

[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채림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물음표 볼까요.[기자첫 번째 물음표는 정치도 100세 시대?입니다.

[앵커100살까지 정치를 한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기자네 먼저 여권부터 정리해보면,
5선 황우여 전 대표가 인천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6선의 김무성 전 대표도 부산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고요. 6선의 이인제 전 의원도 충남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4선 최경환 전 부총리는 무소속으로 경북 경산에 출마했습니다.
[앵커야권도 만만치 않죠.[기자4선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전남과 전북의 본인 고향에서,
5선의 이종걸 전 의원은 서울 종로에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서울 여러 지역에서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20여년 정치인생을 가진 이들의 도전에,
여의도에선 이젠 정치도 100세 시대란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나이를 떠나서 이미 다선에 당 대표나 장관까지 한 뒤 여의도를 떠났던 분들인데,
다시 돌아오겠단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물러나 있으려고 했지만,
작금의 정치 현실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무성 / 前 새누리당 대표 (지난달 8일)국회가 타락해서 되겠는가,
그런 고민을,
걱정하다가 나라도 나서서 질서를 바로잡아야 되겠다…
박지원 / 前 국정원장 (지난해 12월)저보다 더 윤석열 정권,
윤석열 대통령하고 투쟁한 사람 있으면 영보이 중에서 나와보라고 하세요[앵커정리해보면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런 취지인데,
당선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기자현재 지역별 여론조사가 나온 기준으로 봤을 땐 나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박지원 전 원장의 경우2위 후보를 20%P 넘게 앞서는 조사도 나왔고요. 최경환 전 부총리도 현역 윤두현 의원을 두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앵커그런데 당내에서 반응은 썩 달갑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기자여야 모두 애써 표정관리는 하고 있지만,
이들의 출마가 탐탁치 않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 여권 내부 반응이 더 좋지 않은데,
한동훈 위원장이 86 운동권 세대 교체를 기치로 내세운 상황에서 이미 물러났던 원로들이 현역으로 다시 뛰겠다는 게 총선 분위기에 도움이 되겠냐 이런 지적입니다.
당적을 여러차례 옮겨 6선에 성공해 '피닉제'란 별명까지 붙었던 이인제 전 의원도 이미 2016년과 2018년 낙 으로 유권자들의 민심을 확인한 바 있죠. 2018년에 이미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했던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 '일흔이 넘어 표 달라는 건 옳지 못하다'고 말해왔는데,
자신의 발언을 스스로 뒤집는 꼴이 됐습니다.
야권에서도 내부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은데,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멈출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뜻의 '지지불태'란 말로 용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바 있습니다.
[앵커첫 번째 물음표 정리해보죠.[기자첫 번째 물음표 정치도 100세 시대?의 느낌표는아름다운 건 뒷모습!입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의 '낙화'입니다.
나이를 기준으로 무작정 물러나라 하는 건 분명 옳지 못한 시각이고,
누구나 선택을 받을 자유도 있습니다만,
과연 이들이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현역 시절 선수에 걸맞는 연륜과 지혜를 보여줬는지는 의문입니다.

황정근 국힘 윤리위원장 사퇴… 경북 안동·예천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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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황정근(63·사법연수원 15기)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윤리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 지역구에 출마한다.

다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한 뒤 예천을 경북 의성·청송·영덕과 묶는 안을 여야 합의로 제안한 상황이어서 선거구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황 위원장은 예천이 속하는 지역구에 출마하게 된다.
황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공천 신청서를 냈다.
황 위원장이 총선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법률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법률신문 칼럼 등 글을 통해 주장했던 바를 직접 실천해 보려고 한다며 말로만 표현해 왔던 생각을 실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황 위원장은 서울 대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한 뒤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창원지법 전주지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한 뒤 200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선 대통령탄핵사건 국회소추위원 대리인단 총괄팀장을 맡았다.
2022년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하면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선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이었다.

황 위원장은 지난해 4월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윤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된 뒤에도 유임됐다.

국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 진심·배려·헌신·혁신의 정치 광명서 실현할 것

24년간 얼어붙은 땅이면서 민주당 아성이었던 광명갑에서 총선 승리를 통해 빼앗긴 봄을 다시 찾아올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이겨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24년동안 얼어붙은 땅이었고 민주당 텃밭이자 아성이었던 이곳 광명갑에서 반드시 승리해 빼앗긴 봄을 다시 찾아 오겠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진심의 정치·소신의 정치·배려의 정치·헌신의 정치·혁신의 정치를 광명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제22대 총선 필승을 위해 김기남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도의원·시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 전문 의사 출신이면서 성실하고 열정적인 광명닥터 김기남을 반드시 국회에 보내야한다.

신경택 남평아이티 회장과 김안숙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이같이 축사를 전했다.

김기남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20대 대통령 선거라고 생각한다.
2년 전에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이 되었지만 지금 민주당의 입법독재로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걸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왼쪽부터 신경택 남평아이티 회장과 김안숙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걷잡을 수 없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모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서 완전한 대선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문제아 정치를 끝내고 모범생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며 막말,
가짜뉴스,
내로남불,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빗대어 말하며 우리나라 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것처럼 학연지연 그리고 계파를 떠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좋은 후보를 총선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을 존경한다.
그러나 윤 대통령에게 의지하지는 않겠다면서 '누구에게도 맹종하지 않는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사랑한다.
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
반드시 승리하라는 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이번엔 오직 국민과 광명시민들만 바라보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 가족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김기남 예비후보는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크로앙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로 출마해 6만4255표(46.55%)를 득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전 수석대변인과 전 부위원장,
국민의힘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또한봉사 활동으로 중앙라이온스 이사,
소외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2016년 광명시내 50개 업체의 70여 명 자영업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인 광명시자영업연대 1대 회장을 역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1141world@newspim.com

국민의힘,
김포서 서울 편입…민주당,'자객 출마' 면접

【앵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서울 편입을 주장하는 지자체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객공천논란 속에서 경기지역공천 후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경기 구리에 이어 김포를 방문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GTX-D 노선 조기 개통과 김포의 서울 통합을 촉구하는 시민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강력히 추진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습니다.
동료시민들이 원하시면 국민의힘은 합니다.
경기 분도와 서울 편입은 대립구도가 아닌 함께 추진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생활권 재편 TF 출범과 함께 다음주 TF 위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수도권 표심 공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와 전북 지역 33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에는 이른바 '친명 자객출마' 논란 당사자들이 대거 출동했습니다.

성남중원에선 지역구 재선을 노리는 비명계 윤영찬 의원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는 친명계 이수진 의원이 맞섰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깃발을 꽂기 위해서 당원 분들과 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이 단결,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든 지역구 현역 의원들은 신인이든 지역위원장이든 실제 선거에서 도전을 안 받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계파 간 공천 경쟁 과열이 자칫 총선 악재로 작용될 것을 우려하며 갈등 단속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이기인 최고위원과 대구를 찾아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대구 12개 지역구에 후보를 다 내는 것이 거의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은 김준우 전 정의당 대표와 김찬휘 전 녹색당 공동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종진>

시장 간 한동훈…쫓아다닌 중학생들 호떡 사주며 한 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구입한 뒤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구리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 위원장은 2일 오후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만두,
전,
호떡 등 음식을 시식하거나 두부,
수산물,
장화 등을 구매한 뒤 직접 챙겨온 체크무늬 장바구니를 꺼내 담기도 했다.
기념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는 흔쾌히 사진을 찍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2일 오후 경기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한 시민으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현장에는 약 1200명(국민의힘 추산)의 인파가 몰렸다.
시민들은 ‘구리시를 서울특별시로’ ‘한동훈 동료시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 위원장의 이름을 불렀다.
한 지지자가 “(한동훈이) 총선에서 이기면 미래의 대통령”이라고 외치자 한 위원장은 “꼭 이기겠다”고 화답했다.
직접 짠 빨간색 목도리를 선물한 이도 있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동선을 따라다니는 10대 중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시장을 떠나기 전 호떡집 앞에서 일정 내내 근처를 배회하던 중학생들을 본 한 위원장은 직접 손짓으로 불러 호떡을 사줬다.
한 위원장이 “너희 혹시 수업 빼먹고 온 거 아니야?”라고 묻자 학생들은 ‘구리 교문중 2학년생’이라고 소개하며 “방학이라 그냥 돌아다니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학생들은 한 위원장이 사준 호떡을 집어 든 뒤 “한동훈 화이팅” “한동훈 잘생겼다” “감사합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 위원장은 이들에게 “교문중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제안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구입하며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구입하며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 위원장은 시장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설을 앞두고 굉장히 경제가 어려운데 서민 가계에 직결되는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여기 오신 분들하고 얘기를 나눠보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한번 들르는 것이 큰 의미가 있지는 않겠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 선택받고 사랑받고 지지받고 싶다”며 “저희가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 액수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여러 가지 공약 준비하고 있다.
물론 미흡하겠지만 차분히 공약을 설명드리고 여기 계시는 서민분들,
상인분들에게 도움 되는 정책 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셀피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물가 문제와 관련해선 “굉장히 액수 하나하나가 비싸다.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 더 체감이 클 것 같다”며 “(고물가가) 세계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물가 안정을 위한) 역할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선 “우리가 경기도 행정구역을 리노베이션하는 취지는 지역마다 니즈(필요)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지역 시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 실효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런 취지에서 구리도 그중의 하나에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 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라베니체광장에서 열린 김포-서울 통합 염원 시민대회에 참석해 연설에 앞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김포시를 방문해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3일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GTX-D노선안 환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에 드리는 연하장 그림으로 목련을 골랐다며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봄'은 4·10 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며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까지 국민의힘은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민주당은 경기 분도(分道)를 주장하면서 그 둘이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맞서왔다며 그런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서로 양쪽을 공격하면서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저와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경기 동료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너무 넓어서 지역마다 원하는 게 다를 수밖에 없다며 김포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동두천·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둘 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고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야 김포 시민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전날 구리에 이어 이날 김포까지,
연이틀 '서울 편입' 요구가 나오는 서울 인접 경기권 도시를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수원에서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현 전 대표 시절 시작한 '메가시티'만 그대로 추진하기보다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논의 등도 병행해 서울과 경기도의 생활권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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