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른바 ‘노치원(노인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라 불리는 주간보호센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경증 치매나 노인성 질환이 있는 고령자를 돌봐주는 민간 시설이다.
그림 그리고 노래 부르고 낮잠도 자고 급식까지 주는 일과가 유치원과 닮았다고 해서 ‘노치원’, ‘어르신 학교’ 등으로 불린다.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주간보호센터 재원은 모든 국민이 매달 건강보험료에 추가로 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의 12.81%)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경증 치매나 노인성 질환이 있어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최대 85%를 지원한다.
이런 노인 돌봄 시장에 2019년 하반기 뛰어든 ‘케어링’이란 스타트업이 2월 26일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750억원에 달한다.
요양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케어링은 주야간보호센터나 방문 요양 등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기준 케어링에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1만2000명에 이른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등에 방문 요양, 주간보호센터를 각각 14곳 운영 중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
고려대 국어교육과, 전 옐로모바일 해외쇼핑실 실장, 전 쿠차 전략팀장, 전 오피지지 전략이사, 전 코인원 마케팅 총괄, 전 코인원랩스 대표, 전 스퀘어앤코 대표 사진 박성원 조선일보 기자

김태성 케어링 대표
고려대 국어교육과, 전 옐로모바일 해외쇼핑실 실장, 전 쿠차 전략팀장, 전 오피지지 전략이사, 전 코인원 마케팅 총괄, 전 코인원랩스 대표, 전 스퀘어앤코 대표 사진 박성원 조선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