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박사 김창옥 “동그랑땡 500개 이걸 왜…추석, 없음 좋겠죠?


[한겨레S] 커버스토리슬기로운 명절 생활 소통 전문가 김창옥 인터뷰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가 손을 들어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BR> 소통 관련 인터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BR>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양선아 기자

양선아 기자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가 손을 들어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
소통 관련 인터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지내야 하지만,
가족들의 말과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음식 마련 노동이든,
누군가의 말 한마디든 ‘명절 스트레스’가 ‘도화선’이 돼 이혼으로 이어지는 부부도 있다.
젊은이들은 집안 어르신들의 ‘잔소리 지뢰밭’이 걱정이다.
에스케이(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큐(Q)’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 622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가장 부담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20대 응답자들은 ‘친인척 잔소리’를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좋은 관계와 원활한 소통,
모두 바라지만 쉽지 않다.
‘한겨레’는 독자들의 ‘슬기로운 명절 소통’을 위해 ‘소통 명강사’인 김창옥씨를 만났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최근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라는 책을 내고,
티브이엔(tvN)에서 소통을 주제로 ‘김창옥쇼’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튜브 ‘김창옥티브이(TV)’를 통해 145만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그는 ‘관계와 소통’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가 손을 들어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BR> 소통 관련 인터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BR>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가 손을 들어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
소통 관련 인터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남자들은 술…동그랑땡은 왜 500개씩이나“어렸을 적부터 한 생각인데,
저는 추석이 20년 만에 한번 오면 좋겠어요.
(웃음) 저는 (명절에 관한) 좋은 기억이 2~3,
안 좋고 기대 안 되는 것이 7~8인 집안에서 자랐거든요.
심지어 (저와 소통이 잘되지 않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는데도,
칡넝쿨처럼 수십년 동안 얼기설기 꼬여 있는 (가족)관계가 바로 좋아지지는 않더라고요.
의외의 대답이었다.
‘소통 명강사’인 김씨는 이번 추석에도 가족을 만나 특유한 입담을 펼치며 하하호호 웃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
본격적인 인터뷰 전 “이번 추석은 어떻게 보내느냐고 질문했는데,
솔직하면서 ‘센’ 답변이 돌아왔다.

김창옥씨가 ‘소통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BR> 김진수 선임기자

김창옥씨가 ‘소통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진수 선임기자
“어린 시절 명절 생각하면요.
술 문제부터 ‘제사 지내는데 누구는 돈을 얼마밖에 내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옆에서 듣고…. 또 어린 제가 보기엔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인데,
동그랑땡 500개는 왜 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죠. 내가 보기엔 기쁜 마음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조상들에 대한 엄청난 고마움도 아닌 것 같은데,
돈을 많이 들여 음식을 하고 그 과정에서 또 (관계) 문제가 생기고…. 남자들은 술을 많이 먹고…. ‘이런 반복되는 일을 도대체 왜 하는 것일까’ 하고 질문하는 세월을 저는 너무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김씨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집안에서 비슷한 일은 발생하고,
많은 이들이 이런 이유로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래도 해마다 추석은 어김없이 돌아온다.
그리고 가족들은 한데 모인다.
‘공격과 방어’가 난무하고,
‘분노와 상처’로 얼룩지는 추석이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니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슬기로운 명절 소통법’에 대해 다시 그에게 물었다.
“명절은 2~3일이잖아요.
‘슬기로운 명절 소통’이 아니라 사실은 설이나 추석 그 이전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슬기로운 명절 소통’이라는 주제로 인터뷰하겠다고 나선 기자에게 그는 또 뜻밖의 답변을 내놨다.
‘명절 소통’이 아니라 ‘명절 이전의 소통’이 본질이라고.“추석 전에 관계가 좋았다면,
굳이 추석이 아니라도 집에 갑니다.
시골에 엄마 보러,
아빠 보러 가요.
‘무슨 일이야?’ 하고 묻겠죠. ‘아휴~ 무슨 일 있어 와? 엄마 보고 싶어 왔지~’ 이런 게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점점 절기는 의미 없어지고 있거든요.
이번 추석에 생각해볼 것은 우리의 평소 관계라는 거죠.수많은 사람의 관계 문제에 관해 상담해온 그에게 ‘명절 상담 사례’를 소개해달라고 하니,
드라마 속 대사들이 현실에서도 난무하고 그로 인해 이혼 고민을 하는 부부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기독교에서 ‘은혜가 없는 율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은혜는 없고 지켜야 할 법이 많은 상황을 말하죠.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법을 피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돼 있습니다.
평상시 관계가 안 좋으니 자꾸 핑계와 이유가 생겨요.
‘비행기 티켓이 없다’ ‘아이가 학원에 가야 한다’ ‘이번 추석엔 진짜 이혼해야 한다’(웃음) 등등….그러면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법’으로 얘기합니다.
‘야 너는 자식이 돼가지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한탄하고 며느리한테는 ‘우리 아들이 착했다.
네가 들어오기 전에는 집밖에 모르고 엄마밖에 몰랐는데,
네가 들어와서 이렇게 분란이 생긴다’는 식으로 말하죠. 드라마 속 대사들이죠. 상당수 부부가 평상시 관계가 안 좋았고,
명절 후에 ‘너네 집안하고는 내가 못 살아’ 하면서 이혼 얘기가 나오죠.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는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BR> ‘디스’하지 말라고 권한다.<BR> 게티이미지뱅크

‘소통 명강사’ 김창옥씨는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디스’하지 말라고 권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상대방을 ‘디스’하지 마라명절이 아니라 평소의 관계가 ‘본질’이라면,
평소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자세와 태도’가 좋은 관계의 9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좋은 자세와 태도란 무엇인가. 우선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가르치려 하지 말고,
‘디스’하지 말라고 말한다.
“권력이 있고 권위가 있습니다.
이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권위가 있는 사람은 권면과 위로가 통하는 사람을 말해요.
‘이렇게 해보시면 어때요?’라고 누군가가 말했어요.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안 듣는데,
당신이 얘기하니까 한번 들어보겠어’ 하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위로가 있어요.
‘나 힘들어~’ 하고 말했는데 ‘아휴~ 얼마나 힘들어~’라고 그 사람이 말하면 위로가 되고 눈물이 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권위 있는 사람이 되는가 봤더니,
보통 실력은 있는데 낮은 자세로 상대방을 대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내가 너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네,
나이가 많아,
사회 경험이 많아,
노하우가 많아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닌 거죠.좋은 자세와 태도를 갖추려면 ‘예의와 존중’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가 최근 펴낸 책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에서는 “차라리 사랑하지 마세요.
조금 더 존중하고,
조금 더 친절하고 예의를 갖추라고 주문하는 구절이 나온다.
“차라리 사랑하지 말라니 무슨 말일까.“가족이랑 친인척 사이에 너무 사랑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사랑이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첫 관문은 예의라는 것이죠. 예의 없는 사랑이 가장 폭력적인 것 같아요.
모든 부모는 그렇게 말하잖아요.
‘내가 널 사랑해서 하는 말이야.’ 선배도 후배한테 ‘내가 너한테 애정 없으면 이 말 안 했어’라고 말하죠. 그러면서 예의를 안 지켜요.
예의를 안 지키면서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자기 결핍이나 얼크러진 욕망을 사랑이라고 잘못 말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바로 따라올 수 있다.
‘예의를 지키면 다 사랑하게 되나요? 나는 예의를 지켰는데,
상대방은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면요?’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답했다.
“지구는 너무 커서 시차가 있는 것처럼 사람도 자기만의 시간대가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했다고 해서 바로 그 사람이 나의 시간대에 사랑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웬만하면 서로 살아 있는 시간대에 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도,
내가 먼저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자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조금은 ‘남는 장사’이기 때문입니다.

김창옥씨는 “다른 사람과 관계가 좋고 소통을 잘하려면,<BR> 내가 나와 맺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BR> 게티이미지뱅크

김창옥씨는 “다른 사람과 관계가 좋고 소통을 잘하려면,
내가 나와 맺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말 좋은 풍요는 일상의 소통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은 관계의 필요조건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김씨는 “다른 사람과 관계가 좋고 소통을 잘하려면,
내가 나와 맺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와 사이가 좋고 자신을 잘 돌보는 사람이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친절도 베풀 수 있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하면서 집에 오면 ‘피곤하다’고 하고 가족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그런 분들이 있어요.
‘도대체 당신은 왜 그래’라고 하면 그분들은 또 이렇게 얘기하죠. ‘내가 나 혼자 잘 먹고 잘살자고 이러냐. 우리 가족 잘되려고 그러지’라고 말하며 화를 내요.
뇌공학자 선생님들이 얘기하는데 자기가 자기를 인식하는 부분이 있고,
외부를 인식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배우자를 인식할 때는 자기가 자기를 인식하는 부분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배우자를 자기와 상당히 동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부부 사이가 좋으면 ‘저 사람이 여자를 너무 사랑하네’ ‘남자를 사랑하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이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은 자기 사랑이 좋은 사람이에요.
청각장애인 아버지는 음주와 도박을 즐겼다.
부모님은 평생 사이가 좋지 않았다.
김씨의 유년기,
청소년기는 절망 그 자체였다.
화목한 가정의 부재,
불통인 아버지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는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그 목마름과 관심이 지금의 김씨를 만들었다.
그런 그에게 자기 사랑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목마를 때 우리는 물을 마시잖아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시간을 정해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소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통도 고통을 느낄 때 관심을 가지면 그땐 좀 늦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정기적으로 관심을 가져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와의 소통을 위해 관심 가는 책도 사고요.
미술관에 가도 좋아요.
유튜브를 봐도 좋고,
여행을 가도 좋아요.
정말 좋은 풍요는 많은 것을 가진 것이 아니라,
목마르지 않아도 별일 없어도 그런 걸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이 자기 사랑으로 이어지죠.

 설정

eun_****

김창옥 님 강의에 늘 힘을 얻습니다. 예의 없는 사랑은 폭력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jtow****

맞아요. . 윤석열, 김건희가 비호감인 이유는 일도 못하고 불량한 양심과 염치없는 뻔뻔함도 있지만 .. 주인인 국민들을 무시하고 무례하게 대하는 거벼운 품격 때문일겁니다. 한마디로 하는 짓들이 밥맛이 없어요. ⛔⛔⛔...

****

명절 다 없애라...

ylan****

모든 인간의 개별적인 동시에 무리의 일부이기도 한데 한국적 정서는 모든 것을 무리의 시각에서 공감하고 간섭하며 비난한다. 공동체적인 건 좋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 우리는 모두가 친인척인 씨족농경사회에 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끼리끼리 소조직을 만드는 성향은 자신들의 결속을 강ㅎ하하는 반면 상대를 배척하는 나쁜 습성과도 연결되며 우리 정치가 패거리주의로 비판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lhj****

제사좀안지냈으면좋켔다..조상이누군지도모르는데..개고생만하다온다.....

crow****

맞말이지 이게. 사랑은 개나주구 서로간 매너만 지켜두 화목한 가정이지.....

jck****

년에 한 두번 만날까 말까하는 일가 친척 형제 친구 다 소용 없습디다. 지금 옆에 있고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최곱니다....

hwkk****

명절이 대한민국 이혼률 아시아국가 중 위하는데 크게 한 몫 했다고 봐야지.....

mhyo****

감동과 나를돌아보게되는 글 감사합니다..평상시에 더 나누고 베풀기~~예의바르게~~~...

llol****

목마를 때 찾가보다 규칙적으로 찾는게 좋다~. 굿입니다~....

kjwo****

전을 지가 부칠 생각은 안하네....그저 입만...

new****

대부분 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입니다...

hoya****

제발 존중과 소통으로 행복한 추석 되시길..........

gkdo****

오랫만에 가족이 만나면 너 왜 결혼 안 하냐, 왜 취직 안 하냐,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하고 예의 갖춰서 반드시 물어야 한다. 응....

rmu****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jhyu****

형제자매 간에도 역지사지로 배려하는게 필요합니다 편하다생각하고 너무편하게 이야기하다보면 오해가 생기고 과거를비교하게 되고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생각하고 하고싶은말로 대답하고 하다보면 서로에게 상처줄수 있습니다 야간 아쉬워도 불가근불가원이 맞는것 같습니다...

emde****

적당한 자기 이야기만! 교양있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막 묻지 않습니다~~ 경청만 하지요. 만약 상대가선을 넘는다면 와~ 진짜 못배우신분이시구나 생각하시고 자리를 벗어날수없나면 평상시 공부하던 걸 연상하십시오~~ 그리고 혹여라도 대화가능레벨이면 대화스톱하시고 얼굴에 나화남 드러내시고 가던길 가셔요~~ 해피명절♡♡...

ksr****

똥그랑땡  개를 만들어 봐라. 가족간에 불목하고 재산 독식하고 형제간 왕래 끊은 넘들이 잘 될리가 있나?...

tats****

...

dw****

부양의무제폐지 그것이 진실 자식덕에 부모가 굶어죽고 부모덕에 자식이 굶어죽는 악법...

sans****

(“기독교에서 ‘은혜가 없는 율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은혜는 없고 지켜야 할 법이 많은 상황을 말하죠.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법을 피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돼 있습니다. 평상시 관계가 안 좋으니 자꾸 핑계와 이유가 생겨요. ‘비행기 티켓이 없다’ ‘아이가 학원에 가야 한다’ ‘이번 추석엔 진짜 이혼해야 한다’(웃음) 등등….)...

king****

설/추석 전통이기는하지만, 년? 년 지나면 차례보다는 멀리 떨어진 부모/형제 보는 정도로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년 전 경부 고속도로, 기껏 중부도 청주까지만 있을 때, 영동도 원주까지만 뚫렸고, 새마을호가 최고였을 때에는 조상에게 절 안 하면 집안이 풍비박산날 줄 알았고, 교회 다니면서 제삿상/차롓상 안 차리면 욕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 차례 안 지내도 똑같이 사니까, 음식 차리고 절 하는 게 간소화해지고 그저 해외 또는 유원지에서 푹 쉬네요. 년 지나면 월 첫째 월요일, 월 셋째 월요일로 바뀔 수도...

give****

너나 잘하세요... 집에서 누나 엄마 눈치보게 만드시면서...

****

창욱아 입으로말하지말고. 말과현실은다른거란다 입으로털지마라...

utop****

...

tats****

...

tats****

...

ever****

...

hees****

...

sime****

인가구가 속은 편하지...

saew****

그냥 입 좀 다물었음… 암말도 않고 지내기...

dltm****

안만나는게 최고 만나더라도 비싼 밥먹고 헤어지는게 짱 술은 절대금지...

drea****

디스는 친일매국맷돼지와 쥴리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형을 기원하며~~...

kyu****

...

jtow****

...

tmdw****

남들은 각자 알아서 잘하고 있다~~~니나 잘해라....

este****

상대방 자식까지 능멸하는 검찰부터 멍석말이하고 폐쇄시켜야 한다 언론에 뿌리고 증거조작에 거짓말까지 죄다 구속수사 시켜야지...

sana****

...

gkdo****

이란이 팔레비왕조 시절에는 미국식 개혁을 단행해 민주주의가 도입되고 여성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졌다. 그러던 것이 호메이니라는 이슬람종교 지도자에 의해 종교혁명이 일어났고 여성들은 다시 히잡을 머리에 두뤄야 했다. 그런데 당시 많은 여성들은 팔레비대통령에게 보다 호메이니 종교개혁에 더 지지를 보내고 시위에 나섰다. 청바지를 입을 수 없게 되고 남성이 지배하는 세상이 다시 되어서야 이란 여성들은 후회를 했다.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평화통일을 원하는 자들이 막상 그렇게 통일되면 북한의 악독한 지배하에 놓일 것을 모르는 자들처럼......

june****

훠훠훠 여좌들은 똥그랑땡 부쳐아쥐요 쭵쭵...

ycsk****

이사람아 많은 사람들 중에는 좋은 명절도 많다 제사음식 간단히하고 본가, 처가집, 관광지..등 두루두루 둘러서 기분좋게 명절보내는 집도 많다 사랑하고, 말고가 대수가? 명절지나면 불만의 목소리만 사회적으로 부각도고 즐거웠던얘기는 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으니까 당신이 어떤편에 서야 주목을 받는지 영악한사람이니까 잘아니까 다 불편하고 어려운 사례만 다루는지는 몰라도 그러는거 아니다...

will****

윤돼지 개검류네...

kina****

치매 치료 잘하고 있는지??...

jjy****

아침마당 에 나올땐 호감 이었는데 , 지금은 완전깽비호감...

aval****

조런말은 누구나 해요 이런게 기사라니...

dltj****

어찌 명절 음식 마련이 노동인가? 조상에게 바치는 음식이 노동이라면 누가 음식을 만들까? 싶다. 명절 음식은 조상님에게 바치는 사랑이고 공덕 입니다. 표현을 잘 하는줄 알았는데 엉 아니구먼유...말 한마디가 인간의 마음을 간사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tio****

다좋은데 이사람 기독교적 교리가 너무 심해...

abcu****

이번추석 선물은 문재인 구속!...

scou****

...

ops****

늘 디스 없으면 그것도 정부와 김건희 여사만 디스하는 한겨레는? 가족이 아니면 디스하라고 김창욱 강의에 나와 있니? 이재명과 개딸은 가족. 북한 중국 러시아와 공산주의자는 가족인 한겨레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 유럽은 반국가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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