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 맛집
성심당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대전 중앙로역 근처에 위치한 성심당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가?싶었다는데
건물이 두 개로 나눠져있었데요
케이크 종류만 파는 케익부띠끄와
일반 빵 종류를 파는 본점이 따로
케익부띠끄는 이름답게
쇼케이스 안에 다양한 케이크들로 가득
미니 컵케잌들은 특히 너무 귀엽고
종류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특히 한창 인터넷에서 핫했던 딸기시루
실제로 보니 높이며 딸기 양이며 어마어마했다며
증말 사진으로 봐도 엄청나네...
다른 딸기 케이크들도 딸기가 가득가득
케익부띠끄에서는 순수롤만 사고
본점 건물로 이동했다는데
세상 사람들 다 여기 모여있었다고 하고요
빵고르는 사람, 계산 기다리는 사람
평일인데도 아주 북적북적
정말 정신없었다고 하네요
우선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튀김소보로 줄여서 튀소
가장 기본은 팥앙금이 들어있고
고구마 앙금이 들어간 튀소구마나
초코가 들어간 초코 튀소도 있고
이렇게 박스(6개입)로도 구입이 가능한 듯
그리고 정말 빵 종류가 다양했고
사람이 많은 만큼 금방 비워지기도했는데
또 바로 채워지고 그랬다고 합디다.
고로케 종류도 참 많고
처음 보는 빵들이 너무 많았는데
저는 사진으로 보면서 놀란 게
빵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점이었어여
요즘 밀가루 설탕 등 원재료가 다 올라서
빵 가격도 오른 곳이 많은데
확실히 성심당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느낌
그리고 명란 바게트는
이렇게 바로 커팅 해줬다며
요 사진도 찍어왔네여
그동안 내가 사진 찍는 거 많이 봐서
알아서 잘 찍어옴ㅋㅋㅋㅋㅋ
그른데... 성심당은 샌드위치류도 맛있다고 해서
하나사 오랬는데 왜 안 사 왔냐...
부추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 사 오고...
(물어보니 대전시민으로 보이시는 분이
부추빵 별로라고 그랬다고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요렇게 사다 준 덕에
저는 대전까지 안 가고
집에서 편하게 성심당 빵을 맛볼 수 있었지여
성심당 빵 구입 목록은
튀김소보로
순수롤
명란바게트
보문산메아리
밤식빵
소금빵
소세지빵
우선 가장 궁금했던 튀김소보로는
이름 그대로 소보로 빵을 튀긴 맛인데
안에 앙금이 들어있어 도너츠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굳이 왜 튀겼나 싶게...
하나만 사 오길 아주 잘했네 싶었고
봉지 참 크다 했더니
28cm의 명란 바게트
원래 좋아하는 명란이 들어간 빵인데다
짭짤하고 너무 딱딱하지 않아 잘 먹었으나
다음날 먹으려고 보니 조금 눅눅해 졌어여
그리고 또 베스트중에 하나인 순수롤
우유크림 100%라고 해서 기대 많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내 입맛에는 특별할 것 없는 맛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거의 다 먹었고
하지만 밤식빵은 크기도 크고
밤도 나름 많이 들어있어
한 조각만 잘라먹어도 든든쓰
간혹 너무 단 밤식빵들도 있는데
성심당 밤식빵은 적당히 달아서 괜찮더라고요
그나저나 우리 둘의 원픽은
보문산메아리!!!
사실 아주 예전에 김영모 몽블랑을 먹고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
이것도 크게 기대 안 했는데
한입 먹자마자 이거다!를 외치며
먹는내내 맛있다라고 했던ㅋ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하나 더 사 오라고 할 걸 그랬네...
아무튼 사진에는 없는
소금빵이랑 소시지 빵도 맛있었고요
뭔가 전체적으로 아 너무너무 맛있다!
이런 거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대전 빵 맛집 성심당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보문산 메아리는 또 사 먹겠어요!
성심당 본점 정보 빵추천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현재의 성심당
그리고 현재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성심당 본점에만 있는 빵부터
빵정보 담아왔다
지난 대전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은
성심당 본점 빵추천으로 마무리!
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성심당
중앙로 역 2번 출구에서 182m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주말은 대기 줄이 길지만
케익부띠끄와 분리되어 있어서
본점은 대기줄이 빨리 빠진다
30분 정도면 입구까지 갈 수 있으니 겁먹지 말기!
성심당 본점의 단점은 공간이 협소하다
불과 몇 달 전까진 더 정신없었는데
이번 방문 때는 입구 대기선이 있었다
먼저 입장한 손님들이 빠지면
직원분이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빵추천, 정보
1년 동안 제일 많이 팔린 빵들은
성심당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다
모든 메뉴 다 먹어봤지만
입에 맞는 건 몇 가지 안된다
주말에는 더욱 빠르게 소진되는 터라
직원분들이 정신없이 진열대를 채워주신다
재고가 없다면 빵 나오는 시간 직원분께 물어보기
건강빵
소금 빵, 명란 바게트
샌드위치
튀김소보로
일반 빵
5군데로 진열된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밀가루를 꺼리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통밀, 호밀 등 큰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다
커팅 가능하니 꼭 잘라서 냉동 보관!
고기가 들어있는 파이 미트파이 4,300
느끼할 거란 생각과는 달리 담백하다
바로 먹지 않을 거면 비추
고기의 수분이 스며들어 맛이 변함
반할번 2,500
모두가 다 아는 맛이다
성심당은 저렴한 가격에 재료를
아끼지 않는 만큼 버터 향이 진하다
피자를 치즈해 2,500
꾸덕꾸덕함보단 촉촉한 느낌이다
공주 알밤 식빵 4,000
알밤이 정말 맛있고
소보루 가루와 아몬드가 들어있다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린다
망고 브레드 4,500
카스텔라보다
키다리 트위스트 3,000
바삭한 꽈배기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성심당 페스츄리 식감의 빵은
평타 이상은 맛있다
결대로 찢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슈가파우더만 아니면 먹어봤을 텐데
금방 녹을 것 같아서 사 오진 못했다
소금 빵 1,500
소금 크루아상 1,800
크라상이 더 맛있고 바삭 짭짤하다
버터 향 진한 걸 좋아한다면 빵으로 추천
바삭한 식감은 크라상!
국내산 펄 솔트를 사용한다고 해서인지
짠맛보단 단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가격도 저렴하니 냉동실 쟁여 템으로도 좋다
감자 치아바타 3,500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기 좋다
쫄깃하고 담백함이 특징인 치아바타의
장점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감자 향도 맛을 더해준다
건강빵 코너 옆에서 커팅 할 수 있다
성심당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많은 분들이 대량으로 사가기 때문에
컷팅줄도 긴 편이다
막 나와서 식지 않은 빵은 컷팅 안되니 참고
빵 먹으러 대전 내려간 사람의 성심당
안녕하세요
성심당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그래서 이번에 대전까지 내려간 사람이 쓰는 솔직 후기 입니다
맛이 기억날 때 기록해두고 다음에 보기 위해서 작성하는데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1. 대전역
성심당에 가기 위해 대전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2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KTX는 1시간이긴한데 무궁화가 더 싸기도 하고 2시간정도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냥 무궁화를 타고 왔습니다.
창 밖 경치 구경하고 성심당 좀 찾아보고 그러면
2시간도 금방 가더라구요
대전역 안에도 성심당이 있는데 여기는 돌아오는 날 더 사고 싶은 빵을 사기 위해 잠시 지나쳤고 성심당 본점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역으로 1정거장이고 솔직히 지하상가로 쭉 연결되어있어서 이 더운 날에도 그냥 걸을만 했더라구요.
그러니 밖으로 말고 꼭 지하상가 쪽으로 들어가셔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가실 분은 지하철 1정거장 타시면 됩니다
2. 성심당 본점 & 케익부띠끄
사진은 못 찍었는데 지하상가 D1 출구로 나오시면 가장 빠르게 성심당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D1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성심당 케익부띠끄가 있고 안쪽으로 살짝 들어오시면 바로 성심당 본점이 있습니다.
테이블링이 있다고 해서 그 생각으로 갔는데 그건 없고 그냥 줄 서 있더라구요.
그런데 금방 금방 들어가기도 하고 에어컨으로 나름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힘들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정말 사람이 엄청 많은데 줄이 따로 없어서 돌아다니시다가 원하시는 빵을 쏙쏙 고르시면 됩니다.
다들 안 부딪히게 조심조심 돌아다니고 있어서 사고가 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전쟁같이 담아서 전쟁같이 결제 후 나오시면 됩니다
제가 산 빵은 소금빵, 소금크로와상, 작은메아리, 잠봉뵈르, 반미, 부추빵, 초코튀소, 야채고로케, 마라고로케, 카레고로케, 야끼소바빵, 명란바게트, 크림빵, 크림소보로, 크림치즈화이트번, 순수마들렌, 퍼귤 이었습니다.
3. 퍼귤 (강력 추천)
가장 처음 먹은 것은 퍼귤이었습니다.
케익부띠끄에서 팔고 있는 생귤시루의 미니미 버전인데요.
솔직히 큰 기대 안했습니다.
귤도 아는 맛이고 생크림케이크도 아는 맛이니 그냥 합친 맛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날이 덥고 습한데 성심당에서 빵을 사오는 전쟁을 겪은터라 약간 당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퍼귤 한 입을 먹으니 그냥 미쳤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요거트크림이 너무 너무 맛있고 귤과 크림과 빵이 주는 조합이 굉장히 환상적이었습니다.
크림이 인공적인 단 맛이아니라 정말 건강하게 단 맛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부담도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건 강력 추천입니다!!! 망고시루를 못 먹어본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4. 부추빵, 잠봉뵈르, 초코튀소, 야채고로케 (강력 추천)
그 다음으로 강력추천하는 빵은 부추빵입니다
부추빵을 처음 딱 먹었을 때가 생생합니다.
생기넘치는 부추가 입 안으로 싹 들어오면서 입 안이 깨끗해지는 느낌과 함께 너무나도 맛있는 만두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에 만두 속이 맛있는 야채와 고기로 꽉 찼는데 겉이 빵으로 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그 전에 여러가지 빵을 먹었는데
부추빵 한 입 딱 먹자마자 전에 먹었던 것들이 다 잊혀지고 이 빵만 입 안에 남은 느낌이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이 빵을 제일 많이 사왔습니다
두번째로는 잠봉뵈르 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먹었는데 안에 고기도 너무 맛있고 겉에 있는 바게트빵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은근 커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감탄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었더라구요 성심당에서 약간 비싼 축에 들지만 맛 생각하고 서울에서
이 가격에 다른거 먹는다 생각했을 때 대체 불가 였습니다.
세번째로는 초코튀소입니다.
사실 저는 초콜렛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저트도 초콜렛 없는 것으로 먹고 그냥 있으니까 먹는 느낌이지 제가 사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빵도 그냥 큰 생각이 없었는데 한 입을 먹으니까 제가 가지고 있던 그 이전의 생각들이 다 잊혀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겉에 빵과 초코는 튀겨져서 바삭한데 안에 들어있는 팥이 부드러워서 정말 입이 행복했습니다.
부담없이 달달하고 씹는맛 부드러운 맛 다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던 초코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빵이라 굉장히 충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고로케입니다.
고로케를 좋아해서 3가지 종류의 고로케를 샀는데 그 중에서는 역시 기본 중의 기본인 야채고로케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는 맛인데 그 맛이 되게 높은 수준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튀긴 고로케인데 먹을 때 부담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을 때 기름에
절어있는 느낌이었다면 성심당 고로케는 기름기가 없는건 아닌데 좀 적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5. 명란바게트, 야끼소바빵, 반미 (추천)
제가 성심당에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빵 중에 하나가 바로 명란바게트입니다.
다들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기대를 안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맛 없게 먹은건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짭짤하고 바게트 씹는
맛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맥주랑 같이 먹어야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맥주랑 먹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맥주 없이 그냥 먹는다고 하면 조금 짠 맛이 두드러질 것 같아요
두번째는 야끼소바빵입니다.
이 빵은 무조건 따뜻하게 먹어야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먹었을 때는 무슨 맛이지 싶었는데 전자렌지 30초 돌려서 먹으니 그때부터 맛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굉장히 맛있는 맛이요.
그래서 차갑게 먹은 부분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빵은 꼭 따뜻하게 드세요
세번째는 반미입니다.
원래 베트남 갔을 때도 반미가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성심당 반미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만 제가 잠봉뵈르랑 같이 먹어서 상대적으로 맛이 뒤쳐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반미 단독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6. 소금빵, 소금크로와상, 크림치즈 화이트번, 작은메아리 (가성비 좋음)
소금빵은 정말 기본적인 소금빵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었던건 아니고 그냥 제가 아는 소금빵 맛이었는데 그래도 좋았던건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했다는 것입니다.
맛은 아는 맛인데 가격이 너무 싸서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보통 저희 집 주변에서는 3천원 정도 하는데 성심당에서는 1500원이니
같은 가격으로 2개나 먹을 수 있습니다
소금크로와상은 역시나 일반적인 크로와상 맛이었는데 평소 아는 맛보다 좀 더 맛있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가격도 저렴하니까 진짜 이건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름 깐깐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먹자마자 그냥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빵이었어요!!
크림치즈화이트번은 일단 빵이 너무 쫄깃하더라구요 그래서 쫀득쫀득한 빵을 먹는데 그 안에서 크림치즈와 블루베리가 팍팍 터지는 맛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7. 작은메아리, 마라고로케, 카레고로케, 순수마들렌, 크림빵 (무난)
작은메아리는 제가 몽블랑 같은 빵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그냥 저냥 먹었습니다.
최대한 얇게 찢어서 드시면 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달달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마라고로케는 안에 있는 것들이 마라맛이 나기는 하지만 마라맛을 느끼기에는 그냥 마라탕을 먹는게 더 좋았던 빵입니다.
맛이 없던건 아닌데 다음에 다시 고르지는 않을거같아요.
대신 누가 사오면 맛있게 먹을 생각입니다
카레고로케는 정말 무난했어요.
마라고로케는 그래도 신선한 느낌은 있었는데 카레고로케는 다른 곳에서도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순수마들렌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안에 콩이 들어있던게 약간 새롭긴 했는데 그렇다고 막 무조건 먹어야하는 빵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크림빵은 안에 슈크림이 정말 꽉꽉 차있었던 빵이었습니다.
그 슈크림이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이었어서 슈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빵이었습니다
8. 후기
이렇게 처음으로 성심당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실망할까봐 정말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가려고 했는데 이름값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대를 하고 갔는데도 그걸 뛰어넘는 빵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퍼귤이나 부추빵은 정말 아직도 생각나고 더 사왔어야 했다는
아쉬움으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왜 빵 때문에 대전에 가는지를 이번에 정확히 느끼고 왔고 성심당 뿐만 아니라 대전에 있는 맛있는 빵집들을 투어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 하나 소망을 이루는대로 블로그에 후기와 느낌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뽑은 성심당 BEST 5
1. 부추빵
2. 퍼귤
3. 잠봉뵈르
4. 야채고로케
5. 초코튀소
성심당빵이 글케 맛있나요
- 가성비
10.16 9:09 PM (220.83.xxx.33)최고로 맛있는게 아니라 가격대비에 넘사벽이라는 거죠.최고로 맛있으려면 가장 비싼 호텔 베이커리 쪽으로 가셔야하고 성심당은 거의 다 맛있는데다 가격마저 착해서 그만큼 쟁여 놓고 먹는 다는 거예요.
유명한 딸기 케이크 가격과 딸기 들어 있는 갯수 보시면 아실겁니다. - 사람에 따라
10.16 9:10 PM (121.133.xxx.125)입맛에 따라가장 맛있는 분들도 계시고, 먹을만하다고 하는 분들도그냥 그렇다는분도 계세요.
단 가격은 매우 좋습니다.
재료도 가성비가 좋다고 하고요. - 대전사람
10.16 9:23 PM (61.109.xxx.211)가격대비 맛이 좋은거죠서울 살다가 대전 내려가서 성심당 케잌 먹어보고 깜놀...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어요글치만 일부러 빵사러 가는건 좀...전 튀김소보로 하나 이상은 못먹고 부추빵도 쏘쏘대전은 성심당이 있어 그런지 빵맛도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요저 살던 동네는 빵집마다 시그니쳐 메뉴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고요다시 윗쪽 지방으로 올라 왔는데 다 대기업 체인빵집만 있다요 ㅠㅠ
- ㄷㅂ
10.16 9:23 PM (1.237.xxx.23)가성비 좋고성심당 좋은 일도 많이 한다니 호예요.
- ......
10.16 9:31 PM (222.234.xxx.41)빵이니 빵맛이예요 .정말 맛나다는 짜장면집가도 짜장면맛이고스테이크 순두부 부대찌개 제육 다 마찬가지잖아요.
맛난 스테이크맛 순두부맛 부대찌개맛 이죠ㅋㅋ뭘골라도 실패없는 빵맛이고 그래서 빵덕들이 가는거고요.
그렇다고 빵아닌 천상의 맛이겠나요~한조각 7천원 하는 도지마롤 먹다가 그만큼 생크림퀄 좋고 입에서 싹 녹아서 느끼한거안남는 동물성생크림순수롤한통이 1만4천원인가 그렇자나요 쟁이고싶은맘 그런거겠죠.게다가 착한일도 많이하는 빵집이니 사면서도 맘좋고두팔가득 빵사서 안고나오면
돈쓰면서도 뿌듯함 - 맛있는 빵은
10.16 9:32 PM (39.117.xxx.170)서울에 있는데 터무니없게 비싸요 그에비해 대전은 싸다고 맛없지않아 좋은데 그렇다고 가긴그러니 코스코나 컬리 이용해요 잘먹진 않지만 고를때가 행복해요
- 왜냐하면
10.16 9:34 PM (182.224.xxx.78)빵 좋아해서 많이 사시는 분들은 교통비 뽑아요.
대전역에도 매장 있고 본점도 가까워서 시간도 얼마 안걸림그러니 나들이겸 해서 오는거죠 - 저는
10.16 9:35 PM (59.26.xxx.88)좋은기업이라 잘됐으면..하는 마음도 있어요.
- 요즘
10.16 9:36 PM (118.235.xxx.135)빵집 가격이 미쳤잖아요.
되지도 않은 비싸기만 한 빵집이 오죽많나요성심당빵은 합리적 가격 느낌입니다.
정말로 소비자를 위하는 느낌! - 오늘
10.16 9:37 PM (182.224.xxx.78)빵사러 오신 분 설마 안계시죠1년에 딱한번 성심당 전 매장 쉬는 날… 사내체육대회 ㅎㅎ
- .....
10.16 9:40 PM (222.234.xxx.41)서울 뭐 이름붙은 식빵 너댓대조각들었는데 육칠천원ㅜㅜ 묵직하고 보들보들 닭가슴살처럼찢어서 암것도안바르고 먹어도맛있는 성심당 모찌모찌식빵 3500원인데 사랑안할수있음요??ㅎㅎ
- 그게
10.16 9:44 PM (124.5.xxx.102)가성비라고 하던데요?저렴한 김영모 느낌이라고...근데 서울은 장년 이하는 더 비싸고 더 트랜디한 빵 먹잖아요.
- .....
10.16 9:49 PM (222.234.xxx.41)더쿠 에서도 예전부터 난리ㅋㅋ저도 이글 저장해놓고 빵삽니다ㅋ
https://theqoo.net/square/2486665622
주말은 엄두도 못내요.
가격이 싸서 그래서 좋아하나.. 싶었어요 가격은 확실히 싸요
비슷한 빵 맛 너무 많아요.
하지만 코스트코에는 메아리빵이나 순수롤이 없잖아요.
순수롤 정말 맛있어요.
저는 가끔 택배로 메아리빵. 월넛브레드 주문해서 먹어요.
팥이나 크림종류는 택배는 안 되서 튀소 순수롤은 직접 가서 사먹어야 해요.
언젠가는 케잌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주말에 대전 갈 일이 있어서 Dcc 점 갔었는데 케잌은 진짜 한개도 없이 다 팔려서 살 수가 없더군요 ㅜ.ㅜ
조금 유명한 저희 동네 생크림케잌이 두 배는 더 맛있을 듯해요.
모르긴 몰라도 가격차이가 나겠죠.케잌을 매일 먹는 거 아니고 그냥 맛있는 거 먹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제생각인데 선물받은 분들은 하루지난빵을 드셔서 그런건가 생각중.힘들게 가서 사서 선물할필요는 없을듯요.
게다가 생크림은 이동시간이중요하긴해서요.
동네 조금 유명 케이크와 비교할 생크림 수준이아니거든요
아직 이건 아니다 하고 맛없는 빵은 없었어요.
제가 먹어 본 빵들은 다 맛있던데요.
전 튀소는 거기서 바로 먹고 나오진 않아요.
.빵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좋아요.
설탕 버터 잔뜩 뚱뚱해지고 싶으신 분들만 많이 드시 구요 ...빵을 한꺼번에한왕창 사서 냉동했다 해동 시켜 먹는건 빵집없는 해외나 어디 오지에서나 그렇게 먹지 동네 신선한 빵집 놔두고 왜 성심당에서 미련하게 많이 배달 시켜 냉동시키는지 이해불가...차라리 동네 전철역 싸구려 빵이 더 맛있겠어요
대전 성심당 빵 종류 추천 포장 맛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대전 성심당 빵 맛 리뷰글입니다.
대전에 형님이 놀러 갔다가 유명한 빵집 성심당에서 빵을 많이 사오셨더라고요.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한 성심당인데 몇가지 빵 맛을 먹어보고 리뷰합니다.
간략하게 전체적으로 빵이 일반 빵집과는 조금 다른 식감과 맛인 성심당 빵이였습니다.
오징어먹물빵 명란바게트 후렌치파이 고로케 시나몬맛소보로 슈크림빵 잠봉뵈르
먼저 비주얼이 색다른 오징어먹물방망이를 먹어봤습니다.
식감이 쫄깃한 빵이고 오징어먹물의 맛은 진하지않았지만
빵이 고소하면서 크림이 들어 있어서 적당히 달근한 맛이 좋았습니다.
빵이 쫄깃하고 달달한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어요.
성심당 인기 메뉴인 잠봉뵈르를 먹어봅니다.
포장을 해와 냉장 보관을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봤습니다.
빵의 식감이 촉촉하면서 쫄깃하더라고요.
버터의 풍미로운 맛과 햄의 짭쪼름하면서 육즙이 풍만한게 햄과 버터의 조합이 좋더라고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간단하게 한끼용으로도 좋습니다.
후렌치파이를 먹어봅니다.
동네 빵집에서 먹던 애플파이와 식감과 맛이 비슷합니다.
식감은 페스츄리의 식감인데 부드럽고, 달달한 쨈이 뭍혀져서 맛있었습니다.
빵의 은은한 맛이 좋았어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롤빵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페스츄리의 식감에 커스터드크림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커스터드크림의 달달한 맛의 빵입니다.
케릭터가 귀엽네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로케입니다.
맛은 카레고로케인거 같은데 살짝 매콤한 맛이 있고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크기가 커서 한끼 식사용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매콤한 맛이 살짝 섞여있어서 물리지 않는 고로케의 맛이였습니다.
네모난 소보로빵인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비주얼이 맘모스빵이랑 비슷해서 팥과 쨈이나 크림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약간 시나몬향이 나는 쨈이 들어가 있습니다.
빵이 퍽퍽하지 않고 시나몬 쨈의 은은한 향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시나몬의 은은한 맛이 좋은 소보로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