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김건희 여사 관심작은?

 


           

황란,
아디 토크,
서도식,
빔 델보예,
토비어스 몰한 등 작품
김 여사 개막 첫날 방문,
6개 작품 오랜시간 머물며 관심 표해

황란,<br> 아디토크,<br> 서도식,<br> 빔 델보예,<br> 퇴어스 몰,<br> 직지

황란,
아디토크,
서도식,
빔 델보예,
퇴어스 몰 작품과 직지 제작 장인들의 공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첫날 깜짝 방문해 관람객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선사했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감탄한 작품에 관심이 쏠린다.

당일 전시를 안내했던 강재영 예술감독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4일
김건희 여사가 픽(pick)한 여섯 작품을 전격 공개했다.

김 여사는 전시를 둘러보는 내내 모든 작품에 감탄과 존경을 표했지만,
특히 오랜 시간 시선과 발길을 멈췄던 작품들이 있다.
△황란,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2023) △아디 토크,
시간의 거울(2023) △서도식,
감·甘·感(2023) △빔 델보예,
앵무조개 등(2017) △토비어스 몰,
블랙트윌 컬렉션(2023) △직지,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 등이다.

△황란,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2023)은 가로 8m,
높이 2.4m의 남다른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하는 황란 작가의 작품이다.
한 마리의 새가 오색의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비상하는 순간을 포착한 이 작품은 수많은 핀과 실을 연결해 거대한 작품을 완성,

김건희 여사도 경외를 표했다.


△아디 토크,
시간의 거울(2023)은 금속을 오랜 기간 땅속에 묻고 다시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흙과 시간이 만드는 금속의 얼굴과 표정을 드러내는 작가 아디 토크가 마치 청동거울처럼 얼굴을 비춰볼 수 없는 시간의 거울들이 오히려 더 수많은 이야기를 전함을 표시한다.
진흙과 물,
미네랄,
그리고 가두어진 공기 등 자연과 협업하며 완성했다.

△서도식,
감·甘·感(2023)은 따뜻하고 안온한,
우리 정서가 오롯이 담긴 작품이다.

김건희 여사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서도식의 작품은 단조와 옻칠로 더할 나위 없는 환희의 순간을 빚었다.


△빔 델보예,
앵무조개 등(2017)은 타이어와 다리미판,
가스통,
여행용캐리어가 작가의 손에서 고딕양식의 중세 건축물로 재탄생했다.
세밀함과 정교함,
제작 기술 끝판왕의 작품이다.

△토비어스 몰,
블랙트윌 컬렉션(2023)은 황홀하고 아름답다.
무수히 많은 미세한 유리 색실로 촘촘하게 엮어 무결한 형태를 빚어내는 작품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직지,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지장부터 필장,
먹장,
각자장,
벼루장,
금속활자장,
배첩장까지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세션이다.

김건희 여사가 픽한 여섯 작품을 비롯해 세계 57개국 3000여 점의 공예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다음 달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댓글 쓰기

Welcome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