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마렵고 못 참겠다" 화장실 때문에 힘든 사람들

 

중년이 넘어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배뇨장애를 겪게 된다.
배뇨장애에서 벗어날 방법은 적절한 치료와 습관 개선,
예방 운동뿐이다.

중년이 넘어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배뇨장애를 겪게 된다.
배뇨장애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치료와 습관 개선,
예방 운동 등이다.
[사진=EBS '명의']
갑자기 찾아오는 소변 마려움인 요의와,
소변이 마려우면 이를 참지 못하는 절박뇨,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등은 모두 배뇨장애인 과민성 방광의 증상들이다.
배뇨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하루에 수십번 화장실을 가고,
자다가도 요의 때문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야만 한다.
심한 경우 화장실을 가는 순간을 참지 못해 소변이 새기도 한다.
이런 배뇨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선입견이 존재해 다른 병에 비해 병원을 찾는 이는 적다고 말한다.
 EBS '명의' '배뇨장애,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에 출연한 김준철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배뇨장애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비율은 21% 정도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있는 5명 중 1명 만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다.

김준철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배뇨장애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비율은 21% 정도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있는 5명 중 1명 만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다.
[사진=EBS '명의']
이에 김 전문의는 "창피하거나 숨기고 싶어 안고 가는 사람이 많은데 치료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배뇨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에겐 어떤 치료가 이루어질까? 먼저 약물 치료가 이루어진다.
약을 먹으면서 방광 기능을 유지해 주는 것이다.
약물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배뇨장애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약물 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툴리눔 독소,
일명 보톡스 시술이 이루어진다.
이 약물을 방광 여러 군데에 주입하면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을 작용하지 못해,
1~2주 내로 증상이 사라진다.
이 효과는 6개월에서 9개월간 지속되고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시술받아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알고 있는데,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방광이 늘어나게 되고 지속되면 방광은 수축과 이완 작용이 망가지게 된다.
[사진=EBS '명의']
이렇듯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배뇨장애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물양을 조절하고 평소 소변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알고 있는데,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방광이 늘어나게 되고 지속되면 방광은 수축과 이완 작용이 망가지게 된다.
따라서 배뇨장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수분 섭취 조절이 필수로 필요한데,
우리는 물을 마시는 것 외에도 음식과 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정확한 물 섭취량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마시는 양을 체크하기보다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량을 확인해 조절하는 것이 더 쉽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배뇨장애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물양을 조절하고 평소 소변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EBS '명의']
일반적인 방광의 최대 용량은 400cc로 150cc가 차게 되면 그때부터 요의를 느낀다.
1회 평균 소변량 300~400cc로 이렇게 3~4시간에 한 번씩,
하루 7번 정도,
총 1500~2000cc를 배출하는 것이 적절하다.
하루 24시간 동안 배뇨량과 배뇨 횟수 등을 기록하는 배뇨 일지를 작성해,
적절한 배뇨량으로 맞춰지도록 신경 쓰고 스스로 조절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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