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옆에 구름인파…‘컨벤션 효과’에 부산의원들 깜짝
‘1992’ 맨투맨티셔츠도 관심 집중- 김희곤 尹·박근혜보다 인파 많아”한동훈 위원장님,
저 좀 보이소. 우리 가게도 좀 와주이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앞서
회의장 밖에서 지지자와 사진을 찍고 있다.
이원준 기자지난 10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비프(BIFF)광장 등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예인도 울고 갈 만큼의 인기를 누렸다.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만찬이 진행된 자갈치시장에서는 상인과 시민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구름 인파’로 인해 시장 주변은 한 걸음을 떼기도 쉽지 않았다.
한 위원장과 사진을 촬영한 자갈치시장 상인 박충애(68) 씨는
실제로 한 위원장을 만나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는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캐주얼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공식 일정에서의 정장 차림과는 달리 저녁 일정에서 회색 코트를 벗자 숫자 ‘1992’가 쓰인 맨투맨 티셔츠가 등장했다.
1992년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연도다.
구도(球都) 부산의 야구사랑에 지지를 호소한 디테일한 연출로 풀이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 티셔츠 1992의 의미’ ‘한동훈의 디테일’이라는 제목으로 이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1973년생인 한 위원장이 서울대 법대 92학번인 점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식사를 마치고 남포동 비프광장까지 약 30분간 걸으며 시민을 만났다.
쏟아지는 지지자의 셀카 요청에 응하고,
부산 명물인 간식 씨앗호떡을 사 먹으며 지역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차량 탑승 전 의자에 올라 지지자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시민을 향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한 위원장의 인기에 깜짝 놀라는 눈치다.
한 위원장과 동행하며 ‘컨벤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의원들은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김희곤(동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때보다 인파가 더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식사 자리에 수백 명이 몰리면서 밥이 넘어가지 않아 회도 몇 점 못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주환(연제) 의원도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한 위원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안 들릴 정도로 사람이 모였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의 첫 일정부터 함께 한 전봉민(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끝내줬다.
한 위원장이 (연속된 일정으로)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오는 데도 정말 강행군을 했다”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밥을 먹은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가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습니다.
외부 인사를 다수 인선했지만,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포함되면서 한동훈 표 인적 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한 한동훈 위원장.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총선 후보자 추천 작업을 총괄할 공관위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3분의 2 이상을 당원이 아닌 인물로 꾸리라는 당헌·당규에 따라 10명 가운데 7명을 법조계 등 외부 인사로 채웠습니다.
당내에선 장동혁 사무총장,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인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
그리고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임 김기현 대표 때 사무총장을 지냈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또 중책을 맡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당이 여러 달 동안 준비해 왔던 데이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 중의 한 명으로 포함돼서 그 자료를 실질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한 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에 합류한 전례가 많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당 안팎에선 이 의원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 의원을 통해,
이른바 '윤심 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는 겁니다.
물론,
한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공정한 공천을 챙길 거라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당을 이끄는 것은,
접니다.
저와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할 겁니다.]하지만 이제 막 정치에 발을 디딘 한 위원장이 복잡한 당내 사정을 완벽히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이철규 의원의 의견에 무게가 실릴 거란 전망이 적잖습니다.
그동안 당 주류로서 목소리를 내왔던 영남과 친윤계 의원들의 '물갈이'
반발 심리도 여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YTN 출연) : 판세,
또 야당과의 대결 구도,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
이것을 누군가는 정리를 해내지 않으면 공천관리위원회가 돌아갈 수가 없는데 그걸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해온 분이 이철규 의원이고….]이철규 의원의 공관위 합류가 '윤심 공천'을 낳을지,
아니면 한동훈 위원장과 힘겨루기로 이어질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당에 아는 사람이 없고,
안다고 밀어줄 성격도 아니라던 한 위원장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서 공천 잡음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영상편집:임종문그래픽:박유동
YTN 나혜인 (nahi8@ytn.co.kr)
총선 앞둔 선거방송심의,
MBC 집중…‘관계자 징계’도 나왔다
심의안건 13건 중 7건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관계자 징계 의결
12건이 한동훈 관련,
‘한동훈 이임식 100초 생중계’ YTN에 ‘문제 없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11일 두 번째 회의에서 MBC 집중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심의 안건 총 13건 중 7건에 해당된 MBC에
대해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포함해 중징계 수준의 제재가 이뤄졌다.
13건 중 12건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다룬 방송이었다.
이날 제작진 의견진술이 진행된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지난해 12월13일 방송)엔 심의위원 5인의 동의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 등에 대한 대담에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이제 국민의힘이란 정당은 없다’라고 말하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가 총선 결과를 예측하며‘민주당이 무조건 과반을 가져가야 된다’ 등 발언을 한 것이 일방적 주장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의견진술에서 제작진은 이언주 의원 관련해정당소속의원들의 개인적 의견을 듣는 코너라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김준일 에디터 발언에 대해선 돌발상황이었다며 제작진들이 수습하려 노력했다고 했다.
일부 심의위원들은 MBC가 자사의 구조적 편향성을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최철호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제작진에게 김준일 평론가의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전 국민이 들었는데 왜 사과 안 했나”,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국민의힘을 위반하는 이언주 의원을 국민의힘 대표로 부른 이유가 뭔가”,
편파 방송으로 질타받는 신장식 변호사를 왜 장기간 방치하나. 팀장님(제작진) 의지냐” 등 추궁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돌발상황이 발생하게끔 방치했다고 판단된다”고했다.
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도 제작진에게 이 프로그램 관련 여러 안건이 올라왔는데 사내 게이트키핑이 전혀 안 되냐”며 문제가 있으면 다음 날이라도 청취자에게
대단히 송구하다는 사과방송을 해야한다”고 했다.
손 위원은 또MBC 라디오국의 구조적 문제다.
가장 강력한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지적에 제작진은 다른 시각을 방송에 담는방식으로 사후 조치를 했다”며 한 명이 국민의힘을 대표한다고 보지 않는다.
다른 코너에서 다른 의원을
출연시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공정성에 대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엔 동의한다”며 제작진들은 매일 문제 없는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의에서 관계자 징계에 이르기까지 법정제재 의견을 낸 위원 8인과 달리 홀로‘행정지도’ 의견을 낸 심재흔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은 4년 전 21대 국회의원
거 선방심의위에선 5개월 동안 법정제재가 단 2건이었다.
우린 첫 회의에서 2건의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며 이렇게 가혹한 징계를 계속하면 앞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징계가 쌓여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밖에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신장식 뉴스하이킥> 관련 안건 두 건에도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이
의결됐다.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관련 세 건엔 다수결로 행정지도 ‘권고’가 의결됐지만,
9인의 심의위원 중 4인이 법정제재를 주장했다.
위 방송 관련 민원 사유는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의 ‘김건희 특검법’ 관련 발언 비판 △한동훈 비대위원장 관련 전망악의적비판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관련 긍정적 여론조사 언급 생략 등이다.
여당 관련 사안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는민원이 제기된 MBC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에는행정지도 ‘권고’가 의결됐다.
심재흔 위원은 오늘 안건을 보면 MBC가 주요 표적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폐지되고 나니 이제 MBC로 옮겨온 것 같다”며 진보를 공격하는 아이템만 올라와있다.
특정 언론을 공격하고언론을 좌지우지 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동원한 의혹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법정제재를 전제로 의견진술이 의결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지난해 12월26일 방송)민원에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신청 사주 의혹’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손형기 위원은 ‘뉴스타파 가짜뉴스’를 방송했던 MBC 등 몇몇 방송사들이 상당히 무거운 제재를 받았다.
그에 대한 복수심이라고까지 생각된다”며 국가기관인 방통심의위에까지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13건 중 12건 한동훈 관련…한동훈 이임식 100초 동안 생중계한YTN민원도
이날 심의가 이뤄진 총 13건의 민원 중 12건은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 관련 내용이었다.
한동훈 비대위와 관련해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당 민주주의 파괴’라고 발언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대통령이 당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인자를 보냈다’고 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각각 행정지도 ‘의견제시’,
‘권고’가 의결됐다.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는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뜻은 곧 대통령을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의 뜻’이라말하고,
‘강서는
민주당 지지자가 10만1000명,
국민의힘 지지자가 9만9400명으로 늘 지는 곳’이라 주장하며자료 출처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행정지도 ‘의견제시’가 의결됐다.
반면 지난달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임식 현장을 100초가량 생중계한YTN <뉴스Q>의 경우,
한 장관의 정치적 행보를 편향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에 대해‘문제없음’이 의결됐다.
최철호 위원은 (한 전 장관 이임식에 대해)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관심이 있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박범계 법무부장관 그만둘 때 이야기 안 했느냐”라며
문제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심재흔 위원은 장관이 이임식한다고 생중계를 100초식 하는 게 정상적인가”라고 물으며일방적 특혜”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공천 일률적 기준 없어”…부산 영향은?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틀째 부산 일정에서 공천 기준을 언급했습니다.
인물과 능력 위주로 후보를 평가하겠다고 밝혀 현역
물갈이론이 우세한 부산 총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부산
첫 현장 회의에서 4월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한 10명의 공관 위원 인선을 의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직접 공천을 챙기며,
이길 수 있는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 공천과 관련 해선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이
인물,
능력 위주의 공천 의지를 표명하면서 친윤,
다선의 중진 등 현역 물갈이론이 우세한 부산 공천 분위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몇 선 이상은 나가라,
저는 그런 건 상황에 따라 다르고 일률적으로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한동훈 위원장,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해달라”
대책위,특별법·소통 촉구
구제안 여전히 많이 미흡”
언론이 아니라 피해자들이랑 소통 좀 해주십시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소통을 요구했다.
전세사기 전국대책위 등은 1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비대위원장이 피해자와 직접 소통해달라고 촉구했다.
안상미 전세사기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사각지대를 낳는 정책들만 나왔는데 마치 다 구제가 되는 것처럼 선전하는 게 불안하다”면서 한 위원장을 만나 설명을 듣고 싶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최은선씨는 모든 게 해결된 듯한 언론플레이는 그만해달라”면서 정말 정부가,
국힘이 피해자 목소리를 들었구나 할 수 있어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수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한 위원장이 과거 전세사기 피해자가 쓴 책을 옆구리에 끼고 나타났던 장면을 잊을 수 없다”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특별법 개정 요구와 개정 동의 서명을 해준 2만6000명 동료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했다.
전세사기 피해에 관한 정교한 논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석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다가구 단독 주택과 신탁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퇴거 방지 대책,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건물 관리,
주택 세입자의 최우선 변제금 상당의 자기자본을 보장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사회적 참사를
‘개인들 간 사기 피해’로 규정해 대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교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세입자인 사람이 10%라도 있었으면 이렇게 전세사기 피해를 외면했겠냐”면서 세입자들도 당신들의 동료 시민으로 살고 싶다”고 했다.
與,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영입 추진..수원무 투입 검토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부탁...아직 결정된 것 아냐”
국민의힘은 11일 삼성전자 갤럭시 성공을 이끈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63)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히 고 고문을 영입,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무 선거구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고동진 사장 영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부탁드렸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당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
유럽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을 거쳐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굴러온 돌 박힌 돌 빼나..충청권 국힘 공천 변수/데스크
◀ 앵 커 ▶4.10 총선을 앞두고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탈당으로요동친다면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싸고미묘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실 참모와 장·차관이 잇따라지역구 도전에 나서면서 토박이 정치인들과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인데요.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수도 있다는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민심의 향배가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홍성·예산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서울 마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강 예비후보는 대통령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이지역 유권자들에게 정부 가치를 널리알리겠다고 강조합니다.
또,
지역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며현역 4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을 직격했습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한동훈 비대위원장 첫 영입 인사로국민의힘에 입당해 각각 천안을과 세종을지역구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국정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정부 인사들의 총선 도전이 유권자
선택의 폭을 넓힐 거란 분석도 있지만,
같은 지역구에서 오랫동안 터를 닦아 온토박이 정치인들은 불쾌감을 여과 없이드러내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홍성·예산)
권력 팔이 거든요. 명함만 들고 다니며앞으로 잘 할 거다.
그리고 대통령 철학이 뭐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지역민을 무시하고 깔보는 거지.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이정만 /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당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중앙당의 일방적 내리꽂기는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정당 민주주의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위입니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 철학이기도 한공정이 지켜져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도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고나섰습니다.
송아영 / 국민의힘 세종을 당협위원장그분들과 같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공정한경선(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활동을본격화하면 충청권 공천을 둘러싼 팽팽한기싸움과 경쟁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이낙연 내 재산이 몇 조? 굳은살 박여...'경쾌한' 한동훈 한계 있어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제가 당에서 서 있을 땅이 한 뼘도 안 됐다”고 토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탈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한 기자회견 직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민주당에서 아무 소리 않고 그냥 따라다니다가 선거 때 지원 연설이나 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 아니면 ‘양당 모두 싫다.
내 마음 둘 곳이 없다’는 상당수 국민의 절망감을 공감하면서 그분들께 길동무가 되어 드리는 게 더 가치 있는 일일까? 이런 고민을 했다”며 후자가 저에게 더 가치 있는 일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129명이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고통받는데 당을 떠나야만 하느냐’며 비판 성격을 띤 탈당 만류 선언을 한 데 대해선 그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제가 만약 그분들의 처지였다면 훨씬 더 점잖고 우아하게 말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때문에 제가 발표를 일주일 연기했는데 그 사건으로 증오의 정치,
혐오의 정치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은 더 굳어졌다.
이대로 가서는 양당이 사활을 거는 혐오의 정치가 끝날 수 없기 때문에 제3의 대안을 찾는 길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그 성명을 보면 사실과 다른 것도 많이 있다”며 제가 윤석열 정부는 비판하지 않고 민주당만 비판했다는데 지난 2년 동안 네 SNS를 보시면 80% 이상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었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은 극도로 자제하다가 최근에 좀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늘처럼 이미 제 탈당 기자회견이 예고된 목전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 평소에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서 그분들이 노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라며 저한테도 탓이 있겠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면 ‘저하고 좀 만납시다’,
‘이건 이러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겠습니까?’ 그런 노력이 있었음 직도 한데 그렇게 하신 분은 제 기억으론 한두 분밖에 없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 모멸 받고 공격받았다”며 탈당의 당위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에서도 이른바 ‘이낙연 악마화’에
대해 제 재산이 몇 조라고 그런다.
그런 식으로 인격을 마구 짓밟았다.
지금도 그런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많이 굳은살이 박여서 이젠 좀 견딜 만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강성 지지층에 강한 조처를 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당원 게시판에는 절대로 그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든가 또는 위반하면 제명 처분을 하겠다는 조치를 했더라면 좀 달라졌을지 모르는데 그런 조치를 안
했다.
말로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은 단둘이 비밀 회동을 한 적이 있다.
며칠 전 1월 초에 만났다”면서 그렇게 긴 얘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보와 보수 연합보다 세대통합의 새로운 모델로 봐주시는 게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에 대해선 순발력과 경쾌함. 상당히 국민의 시선을 끌어들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때는 책상 위에 올라가기도 한다든가
보통 정치인들과는 좀 다르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건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저는 맨 처음에 좀 두려웠다.
만약 한 비대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특별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까지 할 수 있다면,
예컨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백지화하는 등 몇 가지를 해결하면 정말 신선한 충격을 주고 민주당이나 야권은 아주 굉장히 곤혹스러울 텐데 그렇게 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그걸 전혀 하지 않고 아바타 노선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4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제가 1번 타자로 나가면 항상 다음 분들한테 예양으로서 저는 허드렛물 노릇을 할 테니 맑은 물은 이다음
분한테 기대하십시오. 이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민주당 여론조작수사팀 고발,직권남용 수사방해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을 이끄는 부장검사 등을 고발하자,
검찰이 직권 남용을 통한 수사 방해라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수사팀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법원의 영장 발부 자체가 위법하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민주당은 스스로 형사사법 절차를 부정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국회가 직권을 남용해 수사팀의 적법한 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선 8일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장’인 강백신 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비롯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원석 검찰총장‧송경호 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특별수사팀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2021년 9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공모해 당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보도를 했다며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명예훼손죄는 검찰청법상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는 없지만,
신학림-김만배 배임수재 혐의와 기자들의 보도는 대장동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어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따른 수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배임수재는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다.
검찰 주요 인사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은 지난해 10월 꾸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검사범죄대응 TF 중심으로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를 두고 민주당의 검사 탄핵은 당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탄핵이자,
검찰을 마비시키는 협박탄핵,
당대표에 대한 사법절차를 막으려는 방탄탄핵”이라며 앞으론 마음에 들지 않는 선고를 한 판사를 탄핵하려고 할 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거듭된 민주당의 고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회의원이 검찰의 적법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것이 오히려 직권 남용”이라고 말했다.
○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진행 : 김혜영 앵커○ 출연 : 김철근 개혁신당(가칭) 사무총장(주요 발언)
-이준석과 이낙연 배경 너무 달라,
지지자 뜻 중요
-이준석+이낙연? 마이너스 조사도 나와
-개혁신당,
젊은 정치인 많아…선거용 급조 아냐
-개혁신당 지지자,
경기도가 가장 많아
-한동훈,
딱 73년생 다운 행보,
이준석은 85
-한동훈,
尹과 차별화해야…특검도 못 받고
-한동훈,
尹에 바른 얘기 해야…그래야 빛날 것
-개혁신당 영남서 국민의힘 잡는다
-개혁신당,
20일쯤 깃발 든다
-오늘 여당 현역 의원 1명 만나,
기호3 가능성 높아
-개혁신당은 미래다,
여야 없는 의제 팽개치지 않을 것
민주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면서 제3지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제3지대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총선을 향한 다양한 셈법 이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가칭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직함이 생기셨습니다.
▶지난주에 왔을 때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라고 소개했는데 제가 개혁신당으로 가서 창준위 사무총장을 맡게 됐습니다.
창당 준비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가입하신 분들이 꽤 많아요.
▶5만 명 정도 와 있고요. 지금 오프라인으로도 대구 행사도 했습니다만 오프라인으로도 받을 계획입니다.
지금 온라인도 거의 대부분 했고 온라인 잘 하시지 못하는 분은 오프라인 종이로 가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좀 전에 장윤선 기자님이 나가시면서 질문하셨는데 합당하시는 겁니까? 다들 너무 궁금해하세요. 오늘 이낙연 전 대표가 공식탈당을 했기 때문에 제3지대 빅텐트가 얼마나 커질 것인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
이준석 전 대표 개혁신당과도 합종연횡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제3지대에 나왔기 때문에 다 합쳐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성장배경이 너무 다르고 그런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국민들과 지지자들이 합쳐서 해봐라. 이런 의견들이 많았을 때 가능해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신당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 이낙연 신당과 합쳤을 때 찬성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이 팽팽합니다.
또 일부 조사에서는
시너지가 플러스 효과가 아니고 정체되거나 마이너스 되는 이런 조사들도 나오고 있어서 무턱대고 3지대로 나왔으니까 무조건 합쳐라. 묻지마로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단은 두 지도자 두 이 전 대표.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탈당하신 두 대표가 공감대를 형성을 하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가치가 뭔지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또는 지지자들에게 밝혀지는 그래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국민들도 지지자들도 좋다.
한 번 해봐라. 이런 의견이 다수가 돼서 힘을 받았을 때는 가능한 일이지만 지금 공학적으로 할 것이다.
말 것이다.
이렇게 가는 것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현재로서는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의 정체성은 개혁보수에 가까워 보입니다.
▶개혁신당은 양극단의 좌우 10% 정도는 극렬지지자 극단적인 주장을 하시는 분들 제외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거고 특히 미래지향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른바 반사이익 적대적 공생 관계 반사이익만 추구하는 상대를 악마화해서 깎아내리는 게 아니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누가 더 누가 더 잘 누가 더 좋은 이런 정책과 비전을 낼 수 있느냐를 가지고 경쟁할 수 있는 정당으로 그런 정치로 바꿔보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 천아용인으로 불렸던 이준석계 멤버들 중에 김용태 전 최고 발언 때문에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준석 신당이 성공하려면 친박연대 모델을 따라야 한다.
이준석 신당이 이낙연 신당과 연대하면 영남 유권자 입장에서는 보수진영 의석을 줄이는 결과가 돼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런 고민 당연히 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김용태
전 최고위원께서는 당에 잔류하면서 당을 바꿔보기 위해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제대로 수용을 해서 하고 있냐. 내부에서 열심히 비판을 해주는 게 본인의 잔류의 의미가 되는 건데 물론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건 좋습니다만 걱정을 너무 안하셔도 된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모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친박연대 모델도 있을 수 있고 과거에 3지대 안철수 모델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한 모델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은 이른바
젊은 정치인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 곳이고요. 그리고 선거용 급조 정당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이번 총선뿐만 아니라 다음 대선 다음 지선 이렇게 이 정당을 기반으로 한국정치를 바꾸는데 기여를 하려고 하는 거기 때문에 과거의 모델대로 꼭 생각을 안 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당은 기본적으로 정권획득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의 결사체입니다.
▷지금 가입하신 분들 중에 TK 비중이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사실 한 5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 TK,
PK도 많습니다.
그런데
결국 수도권이 인구가 많기 때문에 경기가 가장 많고 그다음에 서울이 많고 그다음에 대구,
경북,
부산 이런 순서죠. 굉장히 관심이 많고 뜨겁습니다.
왜냐하면 영남권의 많은 분들이 보수가 이렇게 괴멸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기를 바라겠죠. 성공하기를 바라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해서는 결국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을 반대로 많이 하겠죠. 또 이대로 무너지고 괴멸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젊고 합리적이고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그런 정치세력들을 키워야 하지 않겠냐. 이런 생각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광폭행보 펼치고 있는데 대구 부산,
지금 부산지역도 방문 중인데 어제 보니까 1992 새겨진 티셔츠도 입고 롯데 자이언츠가 어렵게 승리했던 해라고 전해지는데 한 비대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73년생다운 행보죠. 이준석 대표는 85년생입니다.
한 바퀴 12살 차이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명심해야 할 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 된 메시지를 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법 어떻게 할 겁니까? 거부권
행사했는데 당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겁니까? 그것이 똑같다면 국민들은 결국 집권당에 대한 평가는 앞에서 분장하고 나와서 돌아다니시는 분이 문제가 아니고 결국 이 일의 주연이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이거든요. 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이 심판선거가 총선입니다.
한동훈 위원장 분칠 색칠하고 다니면서 다른 얘기한들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심판 선거다.
명심하시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래도 국민들에게 좀 다르다는 얘기를 들으려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바른
얘기를 하세요. 민심을 수용하고 수렴해서 대통령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빛이 나는 거지 1992 티셔츠 입고 셀카 사진 찍는다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민심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구성이 됐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PK 다선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가 될 것이다.
발언의 의미도 듣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하다시피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느 순간 영남권 중진 또 중진 초선가릴 것 없이 물갈이가 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검사출신,
용산출신,
윤핵관 정치신인들이 갈 자리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중진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희생이라 함은 될 만한 자리인데 결국은 당을 위해서 또는 국민들을 위해서 용퇴해달라고 하는 거는 희생이 되는 거잖아요. 올 사람이 있는데 자리가 없으니 당신이 비워줘라. 이거는 희생이 아니고 쫓아내는 거잖아요. 그리고 총선전략으로도 대단히 좋지 않은 게 TK는 혹시 모르겠는데 TK는 개혁신당이 전략적으로 승부를 볼 것이기 때문에 TK도 간단하지 않겠지만 PK 같은 경우도 굉장히 어려운 사정일 겁니다.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구청장 출신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면 정당지지율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구청장 출신들이 훨씬 조직이 많기 때문에 서울에서 용산출신,
검사출신들의 정치신인들이 훨씬 경쟁력이 없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개혁신당의 유력후보들이 많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화장하는 화장술로 국민들의 민심을 수습할 수 없을 겁니다.
▷영남권에 있어서 이준석과 한동훈의 차별성 어떤 거 꼽아주시겠습니까?
▶나이가 12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한 분은 정치를 안 해본 분이고 한 분은 젊었을 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정치를 안 해 보신 분들이 특히 평일 낮에 행사장에 가서 환호를 받으면 굉장히 우쭈쭈 할 수 있습니다.
평일 낮에 특히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나이 드신 분들이 많고 자영업자들이 많고 대체로 그 자리에 오신 분들은 보수 성향의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평일 낮에 길거리에 가서도 보면 훨씬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많거든요. 착각을 합니다.
대체로 25%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본인이 당선되는지 알거든요. 현장의 체감은 그 정도로 느껴집니다.
모르는 게 뭐냐 하면 대부분 직장을 가거나 학교를 가고 20,
30,40대,
50대 초중반까지는 지역에 별로 없어요. 그런데 그 정치를 좀 하고 경험한 분들은 감각적으로 알아요. 정치를 안 해본 분들은 완전히 뽕 들어가는 거죠. 저는 그런 느낌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알 수 있을까. 저는 지역을 다니면서 본인이 굉장히 뽕을 많이 맞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혀 민심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 민주당을
탈당한 탈당문에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힘을 모아야 한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원칙과 상식 이분들하고 협력을 하겠다고 했거든요. 이미 이준석 전 대표가 원칙과 상식분들과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고 밝혀서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 같이 함께 하는 그림이 나오는 게 아니냐. 앞에서도 잠깐 여쭤봤습니다만. 빅텐트가 다 함께 이뤄질 가능성 퍼센트로 본다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퍼센티지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데요. 과정이 변화무쌍하고 상상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안철수 국민의당이 창당이 됐을 때 그때 호남권에만 3개의 다른 정당이 있었습니다.
천정배 신당,
박주선 신당,
박준영 신당이 있었죠. 2016년 총선 직전인데. 결국은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수렴됐죠. 선거를 앞두고 결국은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의 당이 지지율이 높았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그쪽으로 수렴될 수밖에 없는 구도였는데 지금 민주당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 세 분의 의원님들 이런 분들이 다양하게 여러 집단들이 있지 않습니까? 결국은 각각이 활동을 하시면서 확장을 하시고 결국은 국민들이 어떻게 하라는 길을
알려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게 지지율로 보여지고 국민들이 시너지 효과가 나는 방향으로 가라는 국민의 명령이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그 명령을 따라야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게 개혁신당이 아직까지도 연대가 될지 합당될지 모르겠지만 연대의 가능성을 보면 마지노선은 어디까지일까.
▶이준석 대표는 양향자 한국의 희망의 당은 청계천 정도의 간극이라고 얘기하고 반대로 이낙연 대표는 한강 정도의 간극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그 간극은 좁혀질 수 있고 그대로 있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저는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어떻게 하라. 결국 그 여론이 형성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겠죠.
▷그리고 지금 원칙과 상식 의원들하고 함께할 거라고 이름이 거론되는 분들 중에 박원석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도 있습니다.
이분들도 빅텐트 시나리오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분들은 창당을 하고 있지 않은 거잖아요. 그분들도 원칙과 상식 그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 이런 분들과 아마 합류 시작하겠죠. 그렇지만
결국 핵심 키는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만나게 될 거냐. 이거에 관심이 초점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민주당 탈당한 의원님들과 박원석,
정태근 전 의원 이런 분들이 어떤 정도의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론 저희들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고 만나고 소통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내용들은 대충 다 알고 있습니다만 그게 현실화 될 수 있는 게 어느 정도인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이야 다할 수 있는데 말한 대로 현실화 될 거냐의 문제겠죠. 저희 개혁신당은 말한 대로 갑니다.
저희가 20일 정도에
예상으로 창당대회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12월 27일 날 이준석 대표가 탈당을 시작으로 한 달이 안 된 상황에서 중앙당을 창당할 수 있는 헌정사상 최초로 짧은 시간 내에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주전에 나오셨을 때 합류할 현역 의원들 가능성을 여쭤봤었는데 그 가능성 유효합니까? 두 자릿수라고 얘기해 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많은 분들이 상당히 갈등이 심한 상태고 그리고 현역 의원님들은 본인의 결정은 본인이 하고 본인이 국민들에게 하는 게 예의이기 때문에 제3자가 누구라고 거명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고 오늘도 한 분의 의원님을 뵙고 왔는데.
▷여당입니까? 야당입니까?▶여당이죠. 그분도 많은 고민을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고요. 저는 결국 같이 할 거로 생각이 됩니다.
▷기호 3번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거 그리고 교섭단체 구성까지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계신 거고요.
▶1월 말 2월 초,
2월 15일 날 기호와 교섭단체냐 아니냐에 따라서 선거보조금 결정이 되는데 교섭단체가 됐을 때는 20명 이상이잖아요. 20명 이상
되면 선거보조금으로 100억 이상이 나오는 거니까 선거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되죠. 그런데 그게 아닐 경우는 또 다른 문제죠. 그리고 기호 3번이냐 아니냐는 6석,
7석 정도 되면 기호 3번이 되는 거죠. 저는 3번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월 말,
2월 초쯤 갔을 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결정하고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신당에 몸 담으셨으니까 개혁신당의 정신이란 이것이다.
어떻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개혁신당은 미래입니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젊은
세대와 함께 지금 우리의 진짜 큰 문제는 저출산,
지방소멸,
지구온난화 등 여야가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그런 정당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성장하는 정당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개혁신당의 정신은 미래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정치와이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총선레이더-국힘 공관위 구성,
신당 3지대 빅텐트 가능성은
[앵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고,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 논의도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 전문가와 함께관련 뉴스를 분석해 주시죠.[기자]Q1.
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의원 교체 등 내년 총선의 공천을 결정할 공관위 구성의 함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답변]네 좀 혁신을 기하겠다.
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
이걸로 봐야 할 것 같고요. 이철규 또 장동혁 이렇게 포함이 되어 있지만 대체적으로 법조인 또 여성 또 기존의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가 익히 들어보지 못했던 공관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거든요. 공천의 여성,
청년 또 영남에서의 물갈이 이런 부분들을 함께 고려한 정말 변화 변화를 시켜보겠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Q2.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친윤계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에 포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답변]대통령과의 관계를 보면 용산과 가까운 이철규 의원,
이철규 의원이 유독 그렇게 되는 이유는 그만큼 신뢰 또 혁신과 변화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할 수 있다.
그만큼 무게가 지금 이철규 공관위원,
인재위원장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는 이번 공천 작품은 용산 의중이 반영되겠죠. 플러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합작품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Q3. 대대적인 현역의원 교체가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곳이 대구경북입니다.
이번 공관위 구성을 볼 때 이런 전망이 현실화할까요?
[답변]중진이 그렇게 다선 의원이 많은 것도 아닌데 tk 지역을 왜 그렇게 큰 영남 교체 바람이 예고되고 있는가,
그렇게 해야만 다른 지역과 수도권의 명분이 설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번에는 정말 말 그대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인물 좀 여성이든,
청년이든,
아니면 대구 경북의 좀 혁신적인 이미지와 맞을 수 있는 사람으로 교체하겠다는 의지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4. 한 위원장이 다음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인데요,
중진들에 대한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할지가 관심인데요?[답변]그렇게 보입니다.
간곡한 부탁이 될 것 같아요. 이런저런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서 당이 변해야 된다.
총선 승리로 가야만 윤석열 정부의 총선 이후에 국정 운영이 제대로 순항할 수 있다.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부탁하는 형식을 아주 정중하게 그렇게 협력을 요구할 것이고 그러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무작정 중진이라고 해서 컷오프 대상은 아니다.
그만큼 어떤 기준에 의해서
합리적으로 근거를 가지고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설명하는 자리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Q5. 신당 얘기를 좀 해보죠. 민주당 비명계 의원 3명이 탈당한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도 탈당 후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신당 등과 이른바 제 3지대 빅텐트의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답변]낙준 태양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요. 그런데 이 전제 조건이 쉽지는 않다.
첫 번째로는 기존 정당이 더 빠른 속도로 좀 와해되는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정도의 빅텐트론 정도는 안 된다.
왜냐하면 훨씬 더 이념을 뛰어넘는 그다음에 각자 처한 위치보다는 훨씬 더 높은 가치에 모일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Q6.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는 TK 현역 의원들의 신당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옮겨갈 의원들이 있을까요?[답변]이준석 전 대표,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생각하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이 옮겨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것이 왜냐하면 현역 의원으로서는 옮겨갔을 때의 정치적 이익이 과히 크지 않다는 겁니다.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국민의힘 공관위 출범...초선.중진 모두 '긴장'
을 석달 앞두고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깃발 아래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위기감이 높아지면서 현역 의원들마다지역구에서 존재감 각인에 나서고 있는데요.중진들에게 요구됐던 희생이 대구경북에서는초선들에게 까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대구 수성구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주호영 의원은 요즘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주호영/국회의원(신년 의정보고)]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수성갑 '초선' 국회의원 주호영입니다.
원내대표까지 지낸 5선 의원이 초선으로 둔갑한 이유,
바로 중진들에 대한 불출마 압박 때문입니다.
[cg]주 의원은 지난 5일 대구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도 이등병 열 명 있어야 병장 하나 당해내겠냐며,
정치인과 나무는 오래 키워야 재목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공천과 상관없이 지역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또 다른 중진 가운데 한 명인 윤재옥 의원을 비롯해 지역 초선 의원들도 선거 90일 전에 지역구에서 잇따라 의정보고회를 열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초선,
중진 할 것없이 저마다 세 결집에열을 올리는 이유는 당 쇄신 작업이 영남권 물갈이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관위원회에 7명의 외부인사와 함께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포함된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내세운 기준은 '이기는 공천'.문제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대구경북에서 누구를 내세워도 이기는 공천이 될 거란 점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몇 선 이상 (당에서) 나가라? 저는 그런 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일률적으로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마해서 이길 수 있는 분,
출마할 명분이 있는 분들은 출마하셔야 합니다.
[스탠딩]민주당 5선 의원을 영입한 마당에 중진만을 대상으로 희생을 강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공관위의 칼날이 지역 정치권 전체로 향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