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상적인 배우자는 어떤 스타일일까?

 


나는 40살 연애를 하고,
41살 결혼을 했으며,
42살 첫 딸 유라를 낳았다.
마음 고생한 기간이 좀 길었지만 현재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친구들 중 내가 제일 낫은 듯 하다.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다^^

오늘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커플은 궁합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에니어그램 성격진단으로도 파악이 어렵다.
왜냐하면 서로의 의식수준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는 마인드,
가치관,
태도라고도 볼 수 있다.

1. 여자는 자신이 존경할 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

돈,
성공,
명예는 그 다음이다.
내가 따르고,
우러르고,
존경할 것이 없는 남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30% 정도의 수준차이가 이상적이다.
50% 이상 차이 나면 여자가 남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부부관계를 만들기 어렵다.
 

또한 내가 존경할 만한 사람은 나에게 부족한 면을 이미 갖춘 사람을 뜻한다.
사주 관점으로는 나에게 없는 오행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없거나 부족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우고 존경할 부분이 있는 것이다.

2. 남자는 아껴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

내가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챙겨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마치 스승이 제자를 다루 듯 또는 나를 좋아하는 팬을 만나는 느낌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품어줄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남자일수록 좋다.
앞에서 여자는 존경할 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입장을 바꾸면 남자는 여자에게 가르쳐줄 만한 무엇인가를 갖춰야 하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이 있고,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도 있다.
위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면,
남자를 여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이 오래가는 것 같다.
남자는 여자를 더 챙겨주고 사랑해주고,
여자는 남자를 믿고 따르고 배우고 존경할 점이 있으면 이상적인 커플이 된다.

나는 이기적인 배우자일까?달라지고 싶다면 ‘이렇게’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진정으로 성숙하고 인격적인 배우자란 외부에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송을 받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배우자에게 가정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부부 상담하면서 내담자들이 제기하는 가장 큰 불만은 “내 배우자는 자기중심적 이고 이기적이어서 이제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고,
이러한 속박적인 삶에서 해방되고 싶습니다.
”라는 하소연이었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는 “자신이 이기적인 사람이다”라고 인정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오해한 것이고 자신 이야말로 희생적인 배우자다”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부부 상담은 절대로 양쪽 당사자의 말을 다 들어 봐야 한다.
한쪽 배우자의 말만 들으면,
남편은 이기적이고 폭력적이고 천하의 나쁜 남편이고,
아내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자신만 가꾸고 가정은 팽개치고 사는 천하의 이기적인 악처다.
그러나 이러한 분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면 너무나 좋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진정으로 성숙하고 인격적인 배우자란 외부에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송을 받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배우자에게 가정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기적인 배우자가 어떻게 하면 변해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에 관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한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해당 사항이 있으면 자신을 알아차리고 변하도록 노력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대책

▸ 자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나 자신의 이기적인 심리 상태를 알아차리기 위해서 스스로 다음 문항을 통해서 평가해 보면 도움이 된다.
한 문항이라고 자신의 특징에 해당이 되면 나는 미숙하고 이기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의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1)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특별한 사람이기에 항상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2) 나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과 관심을 받아야 하는데,
내 배우자가 나의 약점을 외부 사람에게 발설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3)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거나 내 약점을 지적할까 봐 항상 불안하다.

4) 나는 나 자신이 항상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억지를 쓰기도 한다.

5) 나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잘 나가거나 더 똑똑하면 견디기 힘들고 질투심이 강하다.

6) 가족 식구들이 나의 약점을 지적하거나,
잔소리하고 비난하면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이들의 의견을 뭉개버리거나 억압한다.

7) 내 배우자는 내가 오만하고 거만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비난은 근거가 없고 참을 수 없다.

8) 나는 외부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그들을 잘 배려하지만,
가정에서는 대접받기를 원하고 가족 식구들의 실수에는 냉혹하고 엄격한 편이다.

9) 가족 식구들은 내 말에 복종하고 내 지시를 받아야 하고,
내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없다.

10) 나의 존엄에 상처를 주는 말과 언행은 허락하지 않고 즉각 처벌한다.

▸타인에게서 내 행동에 대한 피드백 받기: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요청하면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비친 자신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절대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

▸공감 능력 향상하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자신이 한 행동을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알아차리는 능력이 부족하다.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이 어떨까를 반영하면서 듣는 경청은 공감의 첫걸음이다.

▸역할을 바꾸어서 서로 행동해 보기: 부부 상담하면서 서로가 상대방의 문제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 피해자라고 하는 부부들은 상담자의 도움을 받아서,
아내가 남편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흉내를 내면서 말해보고,
남편도 아내의 힘들 말이나 행동을 해보면서 나의 부정적인 행동을 상대방을 통해서 내가 직접 경험해 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이제야 내 행동이 얼마나 상대방을 힘들게 했는지 서로 체험할 수 있다.
부부가 잠시 역할을 바꾸어서 행동해 보고 의견을 교환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 이타적 행동 실천하기: 지금까지 아내가 가사 일을 다 하고 요리도 다 하면서 대접만 받으면서 살아왔다면,
이제는 남편이 할 수 있는 가사 분담,
설거지,
세탁하기 등 아내를 배려하는 행동을 해보야 한다.
이기적인 사람은 말로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할 수 없다.
구체적인 이타적 행동 변화가 필수다.

▸자원봉사 참여하기: 사회적으로 소외를 당하는 사람을 위한 자원봉사는 자신을 타인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경험을 제공해준다.
남을 도와주면 이기적인 성향을 줄이고,
공감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그러나 내 가족도 소중한 내 이웃이다.
가정에서 가족을 배려하는 행동을 연습하면 외부에서도 보람 있는 선행을 할 수 있다.

▸ 독서와 학습하기:공감과 이타심을 주제로 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도 추천한다.
요즘에는 유튜브에 너무나 많은 주제로 좋은 강의가 올라와 있다.
부부 대화 기술,
경청과 공감 기술,
이타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등 좋은 주제를 공부하고 이제 미숙한 자신의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 명상과 마음 챙김 하기: 명상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현재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현재에 집중하고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지금 여기에 머무르는 마음 챙김 훈련은 자신을 성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객관화하고 자신의 문제를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기만의 담을 쌓고 자기만의 성에 갇혀서 사는 사람은 이제 그것을 과감히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사람도 만나면서 삶을 즐겨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 받기: 평생 자기만의 이기적인 삶을 살아오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스스로 변하기란 너무나 어렵다.
심리치료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심리치료는 문제가 심각하고 정신이 약한 사람만 받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심리치료는 “상담자를 통해 비친 자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고 수정하는 자기 공부다”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장담하는데,
실제로 자신도 자신을 잘 모르는 때가 너무나 많다.
특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과보호를 받았거나,
외딸이나 자녀로서 주위에서 본인을 위주로 모든 욕구를 충족해 주는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사람은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심리적인 성장 수준도 알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지만,
꾸준한 자기 인식,
공감 능력 향상,
이타적 행동 실천,
자기 계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천과 성찰이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어떻게 최선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을까?

[정신의학신문: 광화문숲 정신과 정정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단 한 명 배우자의 선택’.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인생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혹은 내 옆의 배우자가 어떻게 나의 최고의 선택이라고 만족할 수 있을까?

당신이 싱글이라면,
선택하지 않고 “패스!”하고 넘겨버린 옛 이성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래,
역시 그때 헤어지길 잘했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당신이 결혼을 했다면,
싱글들에게 “결혼은 무덤이야”라고 하기 보다는 “결혼,
꼭 해!”라고 자랑스럽게 최고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는가?프리픽\

프리픽

우리 모두 한번 뿐인 소중한 자신의 인생을 함께할 최고의 배우자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강렬한 만큼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선택장애도 있을 것이다.
인생 최대의 선택과 결정을 이미 내린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너무 결정을 빨리 내린 것은 아닐까 내심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질투나 후회를 할 때가 있다.
또 아직 파트너를 찾지 못한 사람은 자기 나이가 얼마나 늙었는지를 새삼 상기하며 초조함을 느낄 때가 있다.

배우자의 선택이 진짜로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모호하게 경험과 지혜라는 덕목을 믿어보기보다는 과학의 힘을 빌려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자. 실제로 인생의 노년까지 살아보지 않고 확률의 힘을 빌려서 말이다.
자,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우리 인생의 최대의 고민을 한번 덜어내 보도록 하자. 평생 3명의 사람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확률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 단락을 계속 읽어주시고,
아니면 결론만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단 락의 내용을 건너 뛰셔도 좋다.)

------- * * * -------

우선,
몇 개의 가정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살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세 명의 배우자 후보를 만나게 된다.
편의상 A는 제일 좋은 사람,
B는 중간,
C는 가장 안 좋은 경우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났던 사람을 포기할 때만 다른 사람을 나중에 만날 수 있다.
전체 가짓수는 6개다.
A B C,
A C B,
B A C,
B C A,
C A B,
C B A

1) 첫 번째 연애 경험만으로 선택했을 때 가장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은 (6개의 가짓수 중에 2개로) 1/3이다.
A B CA C B2) 첫 번째 연애는 경험으로 남겨두고 최소한 두 번째 연애부터 배우자로 선택할지 여부를 결정했을 때 가장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은 1/2이다.
B-C-A로 만나게 될 경우 B보다 못한 C를 선택하지 않고,
다음 사람을 만날 기회를 가지려하기 때문이다.
A CB C A
A B3) 세 번의 연애 경험을 모두 가진 후 세 번째에 선택할 경우 가장 좋은 사람을 선택할 확률은 1/3이 된다.
C B A
B C A

------- * * * -------

정리해 보자. 평생 만날 수 있는 사람이 3명이라 한정할 때,
가장 좋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은 첫 번째 연애경험을 가진 후,
두 번째 사람부터 배우자로 선택할 지 말지를 결정하는 경우인 것이다.
당신이 평생 3명의 배우자 후보를 만날 때 가장 좋은 배우자를 선택할 기회가 1/3,
다른 사람을 처음에 만났다가 두 번째 이후에 처음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서 최고의 배우자를 선택할 확률이 3/6이다.

그래,
솔직히 3명은 너무 적을 수도 있다.
만날 수 있는 이성의 수를 100명이라고 생각해보자. 평생 100명의 인연을 만난다고 가정해본다면 여러분은 과연 몇 명까지 만날 의향과 용기가 있는가?
기억하시라. 여러분은 지난 상대는 다시 만날 수 없고,
지나버린 시간 및 다른 투자 또한 되돌릴 수 없다.

무작위로 만난다고 하면 제일 좋은 사람과 결혼할 확률은 단순히 1/100의 확률이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위에서 정해놓은 가정대로 선택을 한다면,
최소한 37명의 사람을 만나보고 38번째 사람부터 배우자로 선택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100명의 사람 중 최선의 선택을 할 확률이 37%정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몇 명의 배우자 후보를 만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결혼을 위해 이성을 만나는 통상적인 나이를 기준으로 고려해보자. 18세부터 40세까지를 그 시기로 본다면,
이 역시 최고의 결혼 상대자를 만날 확률이 높은 나이대는 37%의 분기점이 되는 만 26.1세이다.
다시 말하면,
26세까지는 연애 경험을 해보고 그 이후에 만나는 사람 중 이전 사람보다 나은 사람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인생 최고의 선택을 통해 최고의 파트너를 배우자로 삼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7%의 확률로 우리는 인생 최고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 바로 옆의 파트너,
혹은 다음 파트너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 아닐 경우가 63%나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최고의 선택이 실패일 수 밖에 없다는 결과를 알고 나서는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괜히 연애 못하는 나를 자학하고 혹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파트너를 구박한 것이 미안해지기도 한다.

우리가 가장 중요한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 인생 최고의 선택을 하지 않았을 확률이 70% 가까이나 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우리 모두가 인생실패자라는 뜻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내 옆의 파트너가 그냥 그런 보통 사람이라는 것,
혹은 나에게 주어졌던 기회 중의 최악의 선택이라고 해도 우리는 그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선택 후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데 애써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왜냐하면 인생은 정말 길고,
선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완성시키는 것은 ‘적정한 선택에 대한 만족감’ 그리고 ‘둘이 만들어가는 인생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혹시 파트너가 없다고 해서 자신을 너무나 자학하거나 심하게 후회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그 때도 충분히 숙고해서 선택을 했고 그 결정의 결과대로 지금 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있고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도박처럼 ‘평생 가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 하루하루 만들어가는 ‘나,
그리고/혹은 그와의 인생 이야기’일 것이다.

이상형?같이 야구 볼 남자,게임할 여자!

ESC가 물어본 202인 202색 ‘이상적 배우자’…성격·취향 맞는 게 ‘답’

세상의 많은 사람 가운데 나에게 맞는 배우자는 누구일까.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세상의 많은 사람 가운데 나에게 맞는 배우자는 누구일까. 박미향 기자 mh@hani.cokr

공기업 회사원 ‘인기남’(34)씨는 서울 4년제 대학 출신에 키 177.5㎝,
연봉은 5000만원이다.
전세금을 포함한 자산은 대략 2억7000만원. 이 정도 ‘스펙’이면 결혼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감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여성도 키 164.7㎝에 3~4살 연하라는 것만 차이 날 뿐,
공무원·공기업 직원,
4000만원 이상의 연소득,
자산 등의 조건이 이상적으로 꼽히는 것은 남성과 다르지 않다.

이런 ‘숫자’로 표현되는 이상적인 배우자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한해 10만여쌍에 이르는 이혼 부부의 절반 가까이가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꼽는다는 사실은 매우 역설적이다.
모두가 ‘이상형’과 결혼하는 건 아니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건 상대방의 성격과 취향이라는 얘기다.

결혼시장의 흐름도 바뀌는 추세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이재목 웨딩컨설턴트는 “최근엔 만남을 주선할 때 스펙보다는 서로의 취향을 먼저 고려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취향이 비슷할수록 성혼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성격과 취향이라니,
이토록 추상적이고 까다로운 기준이 또 있을까?
도대체 어떤 게 ‘이상적인 배우자’인지 구체화해보려고 ESC는 올 초부터 2주 동안 성인남녀 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배우자는?
’이라는 주관식 질문에,
모두 202명이 응답을 했다.
세상 사람이 모두 다르듯 같은 답은 하나도 없었다.

한 국책연구소 연구원인 한정희(가명·34)씨는 “일주일에 한번 야구장을 같이 가주는 사람”을 이상적인 배우자로 꼽았다.
시즌이 시작되면 일주일에 2~3번은 야구장을 찾는 그는 “같이 야구 보면서 치맥 하고,
집에 오면서 그날 경기를 복기할 수 있는 배우자면 좋겠다.
아무리 잘생기고 돈이 많아도,
야구 싫어하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회사원 김민교(37)씨가 꼽은 이상적 배우자는 “피시방을 함께 가주는 여자”다.
최근 열풍인 슈팅게임 ‘오버워치’에 푹 빠진 그는 퇴근하면 곧장 피시방으로 직행한다.
“누군가 옆에서 같이 게임해주면 당연히 좋죠. 취미를 이해해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만큼 잘 맞는 배우자가 있을까요.” 김씨에게도 배우자의 직업이나 수입은 중대한 고려 항목이 아니다.

응답 가운데 개성 있는 것을 몇 개 더 추렸다.
아직 어떤 사람을 만나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참고해보시길. 지금의 배우자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떤 부분을 맞춰가야 할지 돌아보시길.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함께 좀비 코스프레하고 식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
△꽃이 아니라 꽃을 들고 있는 내 모습이 예쁠 것 같아 꽃을 사다주는 사람
△내 개그에 장단 맞춰주는 사람
△여행을 일상같이,
등산과 운동을 출근같이 할 사람
△인기가요 틀어놓고 막춤 출 수 있는 사람
△귀찮게 안 하는 나무 같은 사람
△외모로나 지식으로나 평생 서로에게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삶에 미련이 없는 사람
△젠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약자를 배려할 줄 알고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
△토요일에 ‘무비 올나이트’ 할 수 있는 사람
△디즈니 만화를 보며 같이 좋아해줄 사람
△3일을 굶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사람)
△맛집 투어하는데도 배 안 나온 사람
△나의 똘끼를 귀엽게 받아주는 사람
△먼저 퇴근하면 김치찌개 끓여 놓고 기다리는 사람
△뮤직 페스티벌 가서 취향에 따라 따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람
△<도깨비> 같이 봐줄 수 있는 사람
△급진적 페미니스트
△나의 욕망을 끓어오르게 하는 사람….


결혼 년 이상된 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자란

 

어떤 사람인가요?

 

제일 정확할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IP :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  

책임감 있고 인격이 제대로 된 사람.

 

,,

'.. :  

본인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결혼 년 넘으셨을테고.

 

책임감

'.. :  

자기 부모한테 휘둘리는 남쟈는 기본적으로 책임감이 없더라구요

 

 

'.. :  

골고루 좋은 게 가장 좋지만

그중에서도 매사에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있는 사람이예요

회피 성격은 평생을 상대 배우자가 소처럼 집안을 끌고 가야 합니다

또 한쪽 배우자 입장에서 좋은 건

여자 입장에선 모든 걸 묻지마로 해결해주는 아빠같은 사람이 최고

남자 입장에선 묻지마로 무한 사랑으로 챙겨 주는 엄마같은 사람이 최고

근데 이런 엄마ㆍ아빠같은 사람 현실적으로 만나기 힘듭니다

그 비슷하기라도한 배우자들이 행복도가 높더라구요근데 여기서 문제는 감당하는 당 배우자는 너무 힘들다는

 

포용력

'.. :  

이해해 주고 포용력이 있으며, 인격형성과 책임감이 있어야 해요

 

...

'.. :  

첫째는 책임감요.

좀 차이나는 결혼이라 반대했었는데

친정아빠가 냐중에 말씀하시더라구요.

처자식 위해 택시운전(비하아님)이 라도

할사람 같았대요.

그리고 편안함이 좋아요.

평생 화내는거 본적 손가락에 꼽아요.

 

아내로는

'.. :  

역쉬 이해, 편견 없고 꼬임 없고 명랑 밝은 사람 긍정적이고 역쉬 가 끌어 안을 수 있는 포용력

 

무조건

'.. :  

좋은 인성이죠

여기에 다 포함됩니다

인성이 좋다는건 책임감 배려심 성실함 이런게 다들어가죠

 

아직

'.. :  

년은 안 되고 년은 넘었는데

모든 걸 떠나서 서로 맞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백날 인격 좋아도 내가 인성파탄자면 나도 상대방도 불행하죠.

못되처먹은 사람 둘이 만나면 의외로 잘살아요.

 

ㅇㅇ

'.. :  

밥벌이 하는 성실함은 기본전제고요

따뜻하고 마음넓은 사람요

 

...

'.. :  

주변에서 보면 일단 부부가 서로에게 충실해야 하고

책임감,성실성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어느 한쪽만 그런게 아니라 둘 다 그래야 하구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  

호불호 강하고 주관이 너무 강한 사람 힘듭니다.

성실하고 의리가 있어야 하고 아이를 좋아해야 합니다.

촌 이내 불륜 이혼 건 이상은 유전자 결함임.

 

미혼때

'.. :  

딱 년정도된 부부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성격을 배우자 순위로 꼽더라고요.

돈은 있다가도 없을수있지만 성격은 어디가지 않는다고요.

살아보니 말입니다.

아무리 외적 조건이 나리 등이더라도 성질머리 안좋으니 이혼을 합디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주면 될것을 그리도 쫀심에 하나도 양보안하고 서로가 잘났다고 기싸움을 해대니 가족이 부서지지 않겠나요.

부부가 둘 다 미혼때는 어디 내놔도 아쉽지않은 등급들이,

이혼남녀가 되고보니 단점 투성이가 되어버렸어요.

 

결혼이란 과정이 참 힘든거에요. 이걸 이겨내고 해로한다는건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기적인 인간들이 이걸 못하죠.

 

집안

'.. :  

화목한집안에서 자란 직장좋은 남자

 

화목한건 아빠엄마가 서로배려하고 인내한걸보고배우니 부인에게도 잘하구요 사랑받고자라서 모난데가없이 인성이좋아요

 

그런사람이 직장이좋다는는것은 열심히 노력해서 학벌이좋던가 성실성으로 인정받았던가 영업력이나 친화력이좋던가 하다못해 낙하산이면 백이라도있는겁니다

 

제일 뒤로갈부분이 외모입니다

어릴때 할머니가 얼굴잔난놈은 얼굴값 한다했는데

외모로 찬사받고자란 사람은 노력을덜하거나 바람핀다고 ㅋ

케바케겠지만 외모는 제스타일이면 충분합니다

다 제눈에 안경이니까요

 

윗님 요즘엔

'.. :  

못난 외모가진 인간이 못난 마음씨를 가졌더라고요.

결국 외모가 그 사람의 마음의 생김새 입디다.

고로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마음씨도 곱더라.....

 

유리

'.. :  

좋은 남편감=아빠가 엄마한테 잘하는 집

 

지금

'.. :  

지금 옆에 있어주면 좋은 사람

홍해원 말.

 

'.. :  

년은 안되었지만…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따스함?

인성이 바르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남편

'.. :  

연애 년 결혼 년차

책임감 강하고 실수나 짜증내도 웃으며 받아주는 따뜻하고 여유있는 성품

취미생활 하며 자기 관리 잘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하며

무엇보다 유머코드 잘맞고 대화가 잘통함

바르고 매너있고 인성 좋은점도 한몫

 

최고

'.. :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최고입니다

 

...

'.. :  

온순하고 책임감있고 경제적능력 있는사람

남녀불문 똑같죠

 

상대는

'.. :  

내가 골라 헤어지지 않고 사는 사람이고

중요한건 내마음.

 

성실책임한결같음

'.. :  

뭐 책임감있는 사람이 성실하고, 성실한 사람이 책임감도 있으니 둘은 같이 가는 것 같지만요....님 댁처럼 제 친정아빠도 결혼승낙의 이유가 사람이 성실할 것 같아서였어요. 결과적으로 사람보는 눈이 틀리지 않으셨던 것으로. 중간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하튼 그 짐을 저와 가족에게 미루지 않았어요. (지금은 옛말하며 삽니다)

 

뭐 성격은 그닥 좋지 않지만(버럭버럭하고 급함) , 그런다고 제가 할 말 못하지는 않으니(같이 버럭버럭하고 안져줌) 괜찮고요, 엉뚱하게 또 잔정이랑지 배려심이랄지가, 이게 나쁘게 말하는 오지랖이 되기도 하는데, 여하튼 툭툭 튀어나와서 예기치않게 사람을 감동시킨다고나 할까...

 

여하튼 남녀를 떠나 책임감있고 한결같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 :  

맞아요. 한결같은 사람.

아인슈타인도 첫 부인한테 젊을 땐 "너의 베개가 되었음 좋겠다"라고 하면서 나이들고 사니 "나의 사적인 일에 관여하지 마라."라고...

 

부지런하고

'.. :  

성실한 사람요.

 

성실,책임감

'.. :  

그리고 연애때는 답답하지만.. 그래도 멋도 잘 안부리고..끼 없는 사람이요.

다되도록 아내가 젤 좋다고.. 아직도 젤 이쁘다고 하니...

맘은 아주 편해요. 남자가 좋아해서 하는 결혼이 덜 힘들어요.

되도록 결혼생활에서 남편이 양보하려고 노력은 해요.

 

남들이인정하는

'.. :  

일단 성격이 너무 좋아요ㆍ 년살면서 큰소리낸적이

한번도 없어요ㆍ와이프 사랑 엄청나고요

가정이 전부라서 모든걸 가족과함께

착하고 순하기만하면 안되고 자기주관이 있어요

무엇보다 성격이 매사에 긍정적이예요

친정에서 친구들사이에서도 확실히 인정받는 사람이랍니다

 

자기

'.. :  

가족 최우선으로 살피고 바람 안피는 사람

 

성실하고

'.. :  

긍정적이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

 

성격중요해요

'.. :  

시부나 시모 성격을 보면 그 자식성격이 그대로 닮아나와요.

돈이야 내가 벌수도 있는건데 오래 살려면 성격적으로 온화화고 욱하지말아야 해요.

그렇다고 이래도 흥~저래도 흥~ 이건 또 피곤하구요.

집안자체에 노는거 좋아하고 끼가 있는 집은 영락없이 손주까지 물려받더군요.

 

반올림

'.. :  

인성이 첫째

그리고 책임감, 성실성,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

이 정도가 삶을 살아가는 기본 태도라고 보고 이건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이것들이 갖춰지면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

'.. :  

다정하고 말 예쁘게 하는 남자

 

성실함과 경제적 능력은 기본으로 탑재했다는 가정하에

 

'.. :  

나에게 믿음을 주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

 

 

'.. :  

년 차 여전히 내가 젤 이쁘다고 말햐주는 다정함.

옆에 누우면 행복한.

귀찮아 하는 거 없고

기복없이 은은한 사람.

 

다들

'.. :  

비슷하시네요.

책임감과 성실함 부지런함

긍정적인 마음가짐, 삐뚤어지지 않은 세계관, 건전한 사고방식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높은 사람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

 

저는 지나친 문과라 무조건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사람, 철마다 유행도 잘 알고 센스와 안목이 있고 (옷도 잘 입고) 최신 문물에 능한 사람, 심지어 글씨 잘 쓰는 사람, 이런 외적인 점만 보고 남자를 골랐는데요. 살아보니 이런 건 정말 쓸 데 없더라고요. 같이 놀기에 재밌는 건 연애할 때 뿐이고 결혼이라는 생활의 문제를 함께 매일 같이 해결하기엔 이런 장점들은 아무 소용이 없던데요. 그 때의 저한테 돌아가서 이런 얘기를 해 준들 말 안들었겠죠?

 

ㅇㅇㅇㅇㅇ

'.. :  

본성이 선한

능력있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건 기본

 

기본

'.. :  

기본(성실, 책임,사랑)은 갖췄다는 전제 하에 문화적, 정치적 성향 즉 코드가 맞아야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성인

'.. :  

저는 책임감과 자기 감정조절이요.

살아보니 저에겐 아이 키우는 일이 결혼의 가장 큰 과업인 것 같아요.

거기에서 책임감과 감정조절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 :  

격변의 시기에 너무 심하게 싸우고 법정에도 갈 정도로 심각하게 위기가 왔었는데 이혼안하고 거의 년 돼 갑니다. 지금은 안싸우고 서로 위하고 사는데 젊을때는 사는게 바쁘고 힘들다보니 서로 모진말 상처되는말 많이 하고 살아서 서운한 마음이 너무 많았는데 애들 다 키우고 그 위기의 시기 잘 버티고나니 서로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만 남았네요 말로 표현 안해도 행동으로 이제는 느껴져요. 이제는 서로 아프지 않고 조금 더 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ㄱㄱㄱ

'.. :  

년차에요.

제가 작년에 크게아파서

병원을 여러차례입원 수술고통스러웠어요.정신과약먹을정도로요.

남편휴가때 입원한적있는데

화장실까지 부축하고 온갖 수발다해줬어요.

나중에 담당의사분이 저한테 남편분이 아내살려달라고 울며 부탁했다고...

그병원에서 부인간병 저렇게하는 남편 처음봤다고 소문났대요... 어쩐지 갈때마다 다들 알아보길래 왜그러나 했어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사랑하고 의리가 있고 나와 맞는 사람이에요.

성격적 단점이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저도 당연히 그렇구요.그렇지만 둘이 서로 양보하고 믿고 의지도 하네요.

제 인생의 하나밖에없는 진정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이죠,

인성이 좋아도 사랑하지않는 배우자와는 오래 유지되기 힘들어요. 인성만큼 배우자와의 상성이 중요하더라구요.

 

Ppp

'.. :  

첫번째. 책임감 (이런사람은 근면 성실함)

두번때. 외모와 건강 (아이들에게 좋은유전자를 물려줄수있음)

 

좋은 아내상도 같겠네요.

 

좋은 사람

'.. :  

책임감, 성실함 이 두가지만 갖추면.

 

일단

'.. :  

년차이지만 책임감 성실함기본이구요

따뜻하고 배려있는 남자면 더 좋을것같아요

 

성냥갑

'.. :  

성격이 밝은 사람 슬픈일이 있어도 회복력이 좋고 함께 힘든일을 나눌 수 있는 사람

성격 어두우면 안되요 내향적이어도 내면은 밝아야 합니다

 

자기랑

'.. :  

자기랑 맞는 사람^^

 

긍정적인

'.. :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은 일단 상대가 대체로 자유롭습니다. 자유롭게 내가 일상을 보내고 누구 눈치보지 않고 불편함이 크게 없다면 이미 배려받고 있는거라고.......... 책임감이라던지 함께 아이들 키워내고 양가부모님 챙겨야 하는 전우애(?)는 기본이겠죠.

 

일단

'.. :  

사랑이죠

기본엔 사랑이 바탕으로 인성이 젤 중요하고요

기본 인성과 제대로 받은 교육

집 안의 거풍도 중요

자란 환경 진짜 중요하다고 봐요

나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 최고죠

 

의미없어요

'.. :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요

각자 중요하다고 믿는 가치관도 다 다르잖아요

경제력 부 가 즁요하다면 돈 많이 버는 배우자 일거고

속궁합 부부관계가 중요한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성격이 자기랑 맞고 취향도 비슷한게 젤 중요한 사람도

있을거 구요

 

경제력 , 성격 , 속궁합 , 취향 등등여러 조건들을 놓고 봤을 때

우선순위대로 자기한테 맞아야 그 배우자가 만족스러운거에요

 

기본 바탕이

'.. :  

일단 선해야 하고

두번째는 책임감 요.

 

거의 년차

'.. :  

인성, 성실, 책임감

개 갖추면 최고의 남녀라 생각해요.

 

성인군자같은

'.. :  

남편과 살아요. 그러나 갈등회피형인간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소처럼이끌고 가는 배우자가 바로 접니다.

 

결혼년차~~

'.. :  

무엇보다 책임감,성실함이 최고에요.

남자와 여자 모두 가능한 부부가 큰 무리없이 잘 살더군요

그리고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는 성격이요~

그건 어려움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젤 큰 원동력이에요.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한 마음이요~

결혼생활엔 위기가 꼭 와요.

만약 자긴 위기가 없었다 한다면 상대방이 그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위기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건 착각이에요.

위기를 남편이 해결해 가고 있다거나 부모님,또는 시댁분들이 헤쳐나가고 있다 생각함 됩니다

내가 지금 몸과 마음이 편한건 누군가가 내가 할일을 대신 해주고 있다고 생각함 되요.

여자와 남자 둘다 책임감과 성실함이 있어야 부부는 덜 힘들게 살아가요. 저도 전업하다가 이제 재취업한지 년차인데 이제야 깨닫네요. 남편의 작은 월급도 하루종일 발에 땀나게 다녀야 가능했던걸요. 모두모두 힘내세요.

모두들 맡은 자기 자기에서 열심히 해내고 잘 살아가길요~~

 

어머..

'.. :  

..님...어쩜 이렇게 혜자스런 댓글 인가요.

넘좋네요.

가끔씩 오래된 댓글 읽으러 들어오는데 이런 좋은 댓글 발견할때가 기쁨 이네요.

무엇보다 책임감,성실함이 최고에요.

남자와 여자 모두 가능한 부부가 큰 무리없이 잘 살더군요

그리고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는 성격이요~

그건 어려움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젤 큰 원동력이에요.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한 마음이요~

결혼생활엔 위기가 꼭 와요.

만약 자긴 위기가 없었다 한다면 상대방이 그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위기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건 착각이에요.

위기를 남편이 해결해 가고 있다거나 부모님,또는 시댁분들이 헤쳐나가고 있다 생각함 됩니다

내가 지금 몸과 마음이 편한건 누군가가 내가 할일을 대신 해주고 있다고 생각함 되요.

여자와 남자 둘다 책임감과 성실함이 있어야 부부는 덜 힘들게 살아가요.

 

 

행복한 부부들의 일곱가지 특징


카네기연구소 교수이자 부부세미나 전문강사인 이성만 씨는 행복한 부부의 특징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불행한 부부의 특징은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전가시키거나 자신의 입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행복한 부부, 잉꼬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한국결혼지능연구소 김준기 부소장이 부부 상담전문가 존 고트만 박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잘 사는 부부의 일곱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그는 이 ‘일곱가지 특징’을 토대로 노력한다면 그 어떤 부부도 ‘잉꼬부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장담했다.

1.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안다는 것은 그 만큼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배우자가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더워서 입맛이 없다고 하니 저녁에 특별한 반찬이 올라오거나, 배우자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먼저 챙겨보자고 제안하는 것처럼 작은 행동이지만 상대방을 챙길 때 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2. 서로에게 끌리고 존중하는 면을 갖고 있다.

행복한 부부는 아무리 화나고 불만족스러워도 과거 상대방에게 느꼈던 존중하는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 다툼이 있을 시에도 상대방의 인신공격을 하지 않고, 예의를 지키며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은 배우자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이자 부부를 계속 함께하게 하는 힘이다.

3. 생활 속 고민을 함께 나누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많이 한다.

부부 사이의 정서적 교류로 ‘다가가기’가 있다. 명절을 앞두고 “추석 때 일할 생각하니 답답하다"라고 말할 때 “내가 운전할 테니 가는 동안이라도 쉬어"라고 제안하며 ‘다가가기’를 실천할 수 있다. 매일 붙어사는 부부일수록 생활 속에서 있는 힘든 일을 쉽게 해결할 때 서로에게 더 돈독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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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싸우고 난 뒤에 화해시도를 잘한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서로 자존심을 세우지 말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상대방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이 때, 화해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같이 풀어나가는 과정이 수월한 부부일수록 앙금이 쌓이지 않고 신뢰가 돈독해질 수 있다.

5. 문제제기를 잔소리로 시작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첫 말이 잔소리로 시작되면 듣는 이도 짜증이나 다툼이 커지기 마련이다.

“당신이 하는 게 그렇지", “정신을 어디다 두고 사는 거야", “도대체 내 생각을 한 적 있어?" 등 문제와 상관없는 푸념은 삼간다.

6.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통계적으로 볼 때 남편이 독단적일 경우 약 80%가 파국을 맞는다. 아내의 말을 한쪽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거나 아내보다 부모님 의견을 우선하는 경우, 혹은 집안의 모든 결정을 혼자 한다면 부부 사이는 점점 나빠진다. 작은 일이라도 아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의사결정을 하도록 노력한다.

7. 공동의 꿈을 만들어가고 서로의 꿈을 이해해준다.

부부가 함께 이루고자 하는 가장 가치 있는 인생 목표 세 가지를 적어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다 보면 대부분의 문제가 풀린다.

한국결혼지능연구소 김준기 부소장은 “어느 부부나 결혼생활에서 갈등과 불화를 경험한다. 그런데 어떤 부부는 갈등을 통해 더 행복해지고 어떤 부부는 갈등 때문에 더 불행해진다"면서 “갈등과 불화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려면 두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행복한 부부의 7가지 특징을 오늘부터라도 실천한다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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