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심박수 높으면 '이 질환' 위험 2.2배 ↑


심박수는 나이, 건강 상태, 근육 활성 수준, 감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안정 시 성인의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60~100bpm으로,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뛴다.
그러나 운동을 격하게 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놀랐을 때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정상 심장박동 수 범위를 넘어 180bpm 이상까지도 분당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전달체계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등 상황에 따라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심박수를 통해 다양한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안정 시 심박수'가 높으면 만성질환인 당뇨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안정 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안정 시 심박수가 80bpm 이상이면 남녀 모두 당뇨 위험 증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8,313명의 2001~2018년 안정 시 심박수와 당뇨 발생의 연관 관계를 분석했다.
이전 선행 연구들과는 달리 18년간 2년마다 반복 측정이 이루어진 자료를 모두 활용한 통계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연구는 남녀 간 서로 다른 양상을 최초로 확인한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의 1분 동안 심장 박동수를 뜻하는 안정 시 심박수는 성인의 경우 60~100bpm이다.
연구진은 정상적인 심박수 범위 안에서도 심박수와 당뇨 발병 위험에 상관관계에 대해서 밝혔다.

연구진이 18년 동안 2년 간격으로 반복한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정 시 심박수가 80bpm 이상이면 60~69bpm인 사람보다 당뇨 위험이 약 2.2배 증가했다.
이는 남녀 모두에 공통된 결과이다.

남녀 간 차이는 안정 시 심박수 변화에 따라 나타났다.
심박수가 5bpm 이상 감소 시 남성은 약 40%, 여성은 약 20% 당뇨 위험이 줄어들었다.
반대로 5bpm 이상 증가 시 여성은 당뇨 위험도 약 1.2배 높아진 반면 남성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안정 시 심박수로 당뇨병 고위험군 판별이 가능하다는 것과 동시에 안정 시 심박수가 당뇨병 위험 예측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안정 시 심박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당뇨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 추세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당뇨병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안정 시 심박수는 병원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 중기적으로 쉽게 자가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다뇨, 다음, 다식 나타나면 당뇨병 의심해야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당이 높은 사람이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뇨병은 조기 진단 및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경미할 수 있어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이다.
단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건 다식 증상의 일환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니 에너지원인 당을 이용해야 하는 몸속 세포는 영양결핍을 겪는다.
몸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된다.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흡수가 제대로 안 돼 체중이 줄어든다면, 바로 혈당 측정을 통해 당뇨병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또 다른 초기 징후로는 △잦은 배뇨 △빈혈 △피곤함 △흐려지는 시야 △손발 저림 등이 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00mg/dL 이상, 8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인 공복혈당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심장은 확장과 수축을 통해 혈액을 내보내고, 또 돌아온 혈액을 받아들이는 일을 무한 반복하며, 이를 심장박동이라 한다.
심장박동으로 나간 혈액이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초이며, 심박수는 분당 심장 박동수(beats per minute, bpm)를 가리키는 말로 안정시 성인의 심박수는 보통 50~60회/분이다.
다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분석해볼 때 심박수가 높을수록 만성질환, 조기사망위험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심박수 증가가 배란기를 의미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맥박
△ 심박수로 수명 예측, 심박수 높을수록 조기사망위험 높아
중국 칭다오 의과대학 장둥펑 박사 연구진이 46건의 관련연구에 참여한 환자 약 124.6만 명의 건강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60~80bpm인 경우 45bpm 이하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21%, 향후 20년대 사망위험은 45%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정시 심박수가 10bpm 증가할 때마다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장둥펑 박사는 “휴식기 심박수만이 건강 위험요소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심박수의 이상이 건강문제를 나타내는 징후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설명하고, “모든 연령대가 휴식기 심박수와 조기 사망의 연관관계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심박수 90bpm이상,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이 3배 이상 높아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와 스포츠레저학부 전용관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8,640명을 대상으로 맥박수와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90bpm이상인 경우 60bpm 미만인 경우보다 당뇨병 위험도가 남성이 3.85배, 여성이 3.34배 높았으며,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남성이 3.55배, 여성이 2.15배 높았다.
bmi가 과체중, 비만이면서 안정시 심박수가 80bpm인 그룹은 bmi가 정상이면서 안정시 심박수가 80bpm미만인 그룹보다 고혈압 위험도가 남성이 3.88배, 여성이 2.61배 높았다.
△ 심박수 높을수록 유방암 사망률 높아
연세대학교 암병원 유방암클리닉 김승일 교수와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암센터를 방문한 4천786명의 1∼3기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진단 시 85bpm 이상의 높은 심박수를 보인 환자는 67bpm 이하의 환자보다 전체 사망률이 57%,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69% 높았다.
또한, 심박수가 10bpm 증가할수록 전체 사망률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각각 15%와 2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안정시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신체활동 및 체력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안정시 심박수 상승 때 임신 시도 최적기(배란기)영국의 가임기간 추적 어플 전문기업인 클루의 연구실장 베드라나 호그크비스트 박사는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 5명(25~39세)에게 심박수를 측정하는 팔찌를 착용하게 하고 최장 12회의 생리주기에 걸쳐 안정시 심박수의 변화를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배란 후부터 안정시 심박수가 올라가며, 호르몬 분비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모니터를 통해 심박수 상승이 호르몬 변화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난소에서 배란이 시작되면 안정시 심박수가 올라가기 시작해 그로부터 최소한 24시간이 임신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 건강한 심박수를 유지하려면?
건강할수록 심박수가 감소하며, 대신 1회 박동시 혈액을 박출하는 심박출량이 많아진다.
심폐기능을 강화할수록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심장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심박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심박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상 심장 박동 개요

작성자:L. Brent Mitchell, MD, Libin Cardiovascular Institute of Alberta, University of Calgary

이상 심장 박동(부정맥)이라 함은 일련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린 심박동 또는 이상 전기 통로를 통해 심장에 전도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심장 질환은 이상 심장박동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간혹 사람들은 이상 심장 박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지 결과적인 증상 즉, 실신 혹 쇠약 등 만을 경험합니다.

  • 해당 질환은 심전도 검사(ECG)로 진단합니다.

  • 치료를 위해 심장 박동을 정상 리듬으로 회복하도록 하고 추후 발생 가능성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심장은 네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근육 기관으로 일생 동안 효율적, 안정적, 지속적으로 기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 방의 근육 벽들은 일정한 순서에 따라 수축하면서 신체가 필요로 하는 혈액을 뿜어내는 동안 매 심박 동안 요구되는 가장 적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심장 근육 섬유의 수축은 정확한 방식으로 절제된 속도로 명확한 경로들을 따라 심장을 통하는 전기에 의해 조절됩니다.
매번 심박동을 일으키는 전류는 우측 상단 방(우심방)의 위에 위치한 심장 박동조율기(동결절 또는 굴심방 결절이라 부름)에서 생성됩니다.
박동조율기가 전류를 배출하는 속도에 의해 심박수가 결정됩니다.
이 속도는 신경 임펄스와 혈류 내 특정 호르몬의 수치에 의해 좌우됩니다.

심박수는 교감부 및 부교감부로 이루어져 있는 자율신경계에 의해 자동 조절됩니다.
교감부는 교감 신경총이라고 하는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서 심박수를 증가 시킵니다.
부교감부는 단일 신경인 미주신경을 통해서 심박수를 줄입니다.

심박수는 교감부에 의해 혈류로 분비되는 다음 호르몬의 영향도 받습니다.

  •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심박수를 증가시킵니다.
갑상샘에 의해 혈류로 방출되는 갑상선 호르몬 또한 심박수를 증가 시킵니다.

휴식 중인 성인에서, 정상 심박수는 보통 분당 60~100회 입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신체적으로 건강한 이들에서는 낮은 심박수가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심박수는 보통 운동과 통증 및 분노와 같은 자극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양해 집니다.
심장 박동은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일명 빈맥), 느리거나(일명 서맥), 또는 불규칙하거나 혹은 전기 충격이 비정상적 경로로 이동하는 경우일 때만 비정상이라 여깁니다.

정상 전기적 경로

동방 결절에서 방출된 전류는 먼저 우심방을 통해 흐른 다음 좌심방을 통하면서 해당 방들의 근육들을 수출하고 혈액이 심방에서 심장 아래쪽 방들(심실)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이후 전류는 심실 부근의 심방 사이 벽 하부에 위치한 방실 결절에 도달합니다.
방실 결절은 심방과 심실 사이의 유일한 전기적 결합을 제공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방은 전기를 전도하지 않는 조직으로 인해 심실에서 격리됩니다.
방실 결절은 전류 전달을 지연함으로써 심방이 완전히 수축하도록 하며 심방이 수축하도록 전기적 신호를 받기 전에 가능한 많은 양의 혈액을 채울 수 있도록 합니다.

방실 결절을 통과한 이후 전류는 좌심실의 좌측속지와 우심실의 우측속지로 나누는 아래에 위치한 섬유질 그룹인 히스속으로 이동합니다.
그런 다음에 전류는 조절된 방식으로 심실 표면으로 아래에서 위로 퍼지면서 심실의 수축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심장에서 방출되게 합니다.

심장의 전기적 경로 추적

동방(동) 결절(1)은 우심방과 좌심방(2)을 따라 흐르며 해당 방들을 수축하는 전기 신호를 일으킵니다.
전기 자극이 방실 결절(3)에 도달하면, 해당 충격이 약간 지연됩니다.
그런 다음 전기 충격은 히스속(bundle of His)으로 내려가고(4), 우심실의 경우에는 우측속지(right bundle branch)로(5), 좌심실의 경우 좌측속지(left bundle branch)로 나뉩니다(5). 그런 다음 전기 자극이 심실을 통해 퍼지면서 수축을 일으킵니다.
심장의 전기적 경로 추적

이상 심장 박동의 원인

부정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 질환, 특히 관상동맥병심장 판막 장애 및 심부전 등입니다.
대부분의 약물들은 처방약물이든 비처방약물이든, 심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들을 포함하여 부정맥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부 부정맥은 출생 시 존재하는 해부학적 이상에 의해 야기되기도 합니다(
선천성 출생 결함). 심장의 전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노화관련 변화 또한 부정맥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부정맥 원인을 밝힐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빠른 부정맥

빠른 부정맥(부정빈맥)은 저절로 시작되거나 운동, 정서적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 섭취, 흡연 혹은 감기 및 건초열 치료제와 같이 자극제를 함유한 약물 사용에 의해서 야기되기도 합니다.

과다활동성 갑상샘(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높임으로써 빠른 부정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느린 부정맥

느린 부정맥(부정서맥)은 통증, 배고픔, 피로, 소화 장애(설사, 구토 등), 혹 미주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삼킴 등에 의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자극이 충분한 경우 미주 신경은 잠시 동안 심장 기능이 멎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부정맥이 저절로 해소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부전(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낮춤으로써 느린 부정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상 심장 박동의 증상

이상 심장 박동을 가진 몇몇 이들은 해당 증상을 인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장박동(일명 
심계항진)을 인지하고 있는지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부는 정상적인 박동을 느낄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좌측으로 누울 때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결과는 무해한 경우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부정맥의 심각성은 이로 인해 야기되는 증상의 강도와는 밀접히 관련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의 경우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그 밖의 사소한 부정맥의 경우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보통 근본적인 심장 질환의 특성 및 강도가 부정맥 자체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부정맥이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기능을 손상시키는 경우, 이로 인해 쇠약, 운동 능력 감소, 숨가쁨, 어지러움, 현기증, 기절(실신), 혹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신은 더 이상 적절한 혈압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심장 펌프기능이 비효율적일 때에 발생합니다.
이런 부정맥이 지속될 경우 사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부정맥은 또한 흉통 및 숨가쁨을 포함하는 근본적인 심장 질환의 증상들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증상을 동반하는 부정맥의 경우 즉각적인 주의를 요구합니다.

알고 계십니까?

  • 일부 그 외의 경우에는 사소한 부정맥이 문제가 되는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한편, 일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심장 박동의 진단

  • 심전도법

흔히, 개인이 증상을 설명함으로써 의사가 사전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부정맥의 강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심계항진인지 여부를 고려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빠른지 느린지

  • 규칙적인지 불규칙적인지

  • 단기인지 장기인지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은 부정맥이 증상을 동반하는지의 여부입니다.

의사는 또한 환자의 심계항진 증상이 휴식 시 발생하는지 격렬하거나 특별한 활동을 할 경우에만 발생하는지, 그리고 갑자기 혹 서서히 시작하고 멈추는지 등의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진단 절차는 보통 부정맥의 정확한 성격 및 원인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심전도 검사(ECG 또는 EKG)는 부정맥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결정하는 주요한 진단 절차입니다.
이 절차는 각각의 심박동을 만드는 전류를 그래프로 표현합니다.
보통 ECG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의 심장 박동을 기록합니다.

부정맥은 대개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심장 박동을 기록하기 위해 혹은 착용자가 이상 심장 박동을 느끼고 모니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휴대용 ECG 모니터(홀터 모니터 또는 이벤트 모니터라 부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니터는 모니터의 종류와 의사가 찾고 있는 질환에 따라 24시간이나 48시간 동안 또는 2주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기적 모니터는 개인이 정상적인 일상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는 산발적인 부정맥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부정맥을 기록하는 동안 활동을 기록하는 일기도 작성하여 의사가 이러한 증상이 부정맥과 관련 있는 지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위험한 부정맥을 감지하기 위해 의사는 때론 좌측 빗장 뼈(쇄골) 아래 피하에 기록장치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해당 장치는 이식 후 장기간 남겨둘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기록된 비정상적 심장 박동을 피부를 통해서 통증 없이 전달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의심이 될 만한 부정맥을 가진 이들은 보통 입원해 치료 받게 합니다.
이 경우의 심장 박동이 침대 옆에서 혹 간호실에서 텔레비전 타입 모니터 상에 지속적으로 기록되고 표기됩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라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진단 절차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전기생리학 검사 동안에, 끝에 작은 전극이 달린 도관을 정맥을 통해서 삽입하여 심장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전극은 심장을 자극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부정맥 유형 및 선호하는 치료 방법들을 결정할 수 있도록 심장의 반응을 모니터링 합니다.

ECG: 파장 판독

이상 심장 박동의 치료

  • 대개 빠른 심장 박동에 대해 항부정맥제

  • 대개 느린 심박수에 대한 인공 박동조율기

  • 대개 빠른 심장 박동에 대해 전기 충격 전달

  • 때때로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 조직 파괴(절제)

무해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부정맥이 무해하다고 안심시켜 주는 것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때론 의사가 환자의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한 경우 빈도가 적게 발생하거나 심지어 멈추기도 합니다.
알코올 및 
카페인(음료와 음식에서) 섭취, 그리고 흡연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심계항진 증상이 운동 시에만 발생하는 경우라면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 사람들은 의사가 치료의 효율성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운전을 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부정맥제는 참을 수 없는 증상 혹은 위험을 일으키는 빠른 부정맥을 억제하기 위해 유용합니다.
어떤 단일 약물이라 하더라도 모든 이들에게서 모든 부정맥을 억제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만족스런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여러 약물들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때론 항부정맥제가 부정맥을 악화시키거나 심지어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기존의 부정맥이 새로 혹은 자주 발생토록 하는 심각한 항 부정맥제 합병증인 proarrhythmia라고 부릅니다.
항부정맥제는 또한 다른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인공 박동조율기는 심장의 자체 박동조율기인 동방 결절을 대신하는 전자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보통 왼쪽 혹은 오른쪽 쇄골 아래의 피하에 외과적으로 이식됩니다.
이들은 정맥 내 와이어(납)에 의해 심장과 연결됩니다.
와이어의 끝을 하나 이상의 심실의 벽에 이식합니다.
박동조율기는 심장 근육을 수축시키는 전기 신호를 보냅니다.

심장에 가하는 전기 충격(심장율동전환 및 제세동)은 빠른 부정맥을 멈추고 정상적인 박동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심장 박동이 잠시 멈추며, 1~2초 후 저절로 다시 박동이 시작됩니다.
종종 정상 박동으로 다시 시작되지만 때때로 부정맥이 다시 시작되기도 합니다.
전기 충격은 전기적 활동이 전혀 없는 심장을 재가동 시킬 수는 없습니다(심장무수축). 심장율동전환 및 제세동은 보통 외부 장치를 사용하여 실시하지만, 위험한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이식 가능 심장율동전환 제세동기(ICD)라고 하는 장치를 신체에 영구적으로 삽입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형의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계통에서 국소적인 비정상 부위로 인해 발생합니다.
해당 부위를 파괴하거나 제거(
절제)하면 때때로 부정맥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 심장 박동에 대한 예후

대부분의 부정맥은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고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기능에 방해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비록 부정맥이 감지될 경우 상당한 불안감을 야기할 수는 있을 지라도 거의 혹은 전혀 위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일부 무해한 부정맥은 보다 심각한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혈액을 공급하도록 하는 심장 기능을 손상하는 어떤 부정맥이든지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심각성은 해당 부정맥이 기인한 곳이 
동방 결절인지, 심방인지, 방실 결절인지, 혹은 심실인지에 의해 좌우됩니다.
일반적으로, 심실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은 심방에서 기인한 경우보다 훨씬 심각하고, 심방에서 발생한 부정맥은 동방 결절 또는 방실 결절에서 기인한 경우보다 더 심각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예외 사항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다음의 영어로 된 자료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본 매뉴얼은 이 참고 자료의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부정맥: 부정맥의 위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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