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오픈AI 이사회는 오늘 샘 올트먼이 CEO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씨가 잘 안보이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인 오픈AI에서 암투극이 벌어지면서, 공동창업자인 샘 올트먼이 퇴출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미라클레터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무료 발송하는데요.

테크 업계에서 몇 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하는 매우 큰 이슈가 벌어져, 노트북을 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픈AI 특호를 보내드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럼 짧고 굵게 오픈AI에 대한 이슈라는 갈라진 퍼즐을 맞춰보겠습니다.
   오늘의 에디션  
  1. 24시간 동안 벌어진 사태
  2. "AI아닌 인류위한 쿠데타"
  3. 머스크도 쫓겨났다
  4. 애니 올트먼의 폭로
  5. 올트먼 영입한 ○○○ 
하루만에 벌어진 오픈AI 리더십 변화

오픈AI는 미국 시각 17일 금요일 블로그를 통해 긴급 성명을 발표합니다.

오픈AI 블로그 (전문) 

"비영리단체 오픈AI 이사회는 오늘 샘 올트먼이 CEO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기술책임자인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즉시 임시 CEO를 맡게 됩니다. 5년 동안 오픈AI 리더십 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미라는 오픈AI가 글로벌 AI 리더로 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라는 회사의 가치, 운영,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회사의 연구 제품 안전 부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미라의 오랜 재직 기간과 AI 거버넌스·정책 경험을 비롯해 회사의 모든 측면에 긴밀히 관여한 점을 고려할 때, 그녀가 이 역할을 수행할 독보적인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정식 CEO를 찾는 동안 원활하게 전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트먼의 사임은 이사회의 신중한 검토 절차에 따른 것입니다. 이사회는 그가 이사회와의 소통에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의 책임 수행 능력을 저해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사회는 더 이상 그가 오픈AI를 계속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키워드: 비영리 무라티 비정직성

블로그 키워드는 비영리단체, 미라 무라티, 올트먼의 비정직성입니다. 도대체 무은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16일 목요일만 하더라도 평온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올트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3에 연사로 참석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주엔 직접 '오픈AI 데브데이'를 주도하며 노코드 챗봇 툴과 자동 프롬프트 솔루션인 GPTs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테크업계에선 '스티브 잡스'의 재림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상황은 금요일에 급변합니다. 이사회 의장 그레그 브로크만에 따르면, 올트먼과 브로크만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브로그만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번에 함께 정리된 인물입니다. (관련 기사)

  • 금요일 낮 12시: 공동창업자이자 딥러닝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수제자인 수츠케버가 올트먼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지금 회의할 건데요. 접속해 주실래요" 올트먼은 링크를 눌러서 구글 미트 회의에 참여합니다. 이사회가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수츠케버는 말합니다. "CEO로서 당신을 해고하겠습니다."

  • 금요일 낮 12시 20분: 수츠케버는 다시 브로크만에 똑 같은 문자를 넣습니다. 수츠케버는 구글 미트를 통해 역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을 이사회에서 해고합니다. 다만 직책은 유지합니다." 

브로크만은 트윗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요. 샘과 저는 슬픔을 감출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인물 모두 순식간에 퇴출당했습니다. 현재 오픈AI 홈페이지에는 누가 이사회 멤버인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인물들이 이사회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경영진 중에서는 이번에 CEO로 오른 미라 무라티 CTO만 쿠데타를 알았다고 합니다.

  • 샘 올트먼: 와이콤비네이터 CEO 출신. 공동창업자
  • 그레그 브로크만: 스트라이프 CTO 출신. 공동창업자
  • 보이치에흐 자렘바: 딥러닝 연구가. 공동창업자
  • 일리야 수츠케버: 제프리 힌턴의 수제자. 공동창업자
  • 아담 디안젤로: Quora CEO 출신. 공동창업자
  • 타샤 매코리: 로봇공학자
  • 헬렌 토너: 인공지능과 국제 안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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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2015년 설립된 이래 줄 곧 올트먼이 주도했습니다. 월간 1억명이 사용하는 챗GPT를 만든 AI 업계 영웅기업인데요. 엊그제만 하더라도 올트먼은 스티브 잡스에 비견될 정도였습니다.(잡스 역시 1985년 자신이 세운 애플에서 퇴출당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트먼은 한 순간에 몰락했습니다.
힌턴 사단: 딥러닝의 창시자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맨 오른쪽) 교수와 그의 수제자인 오픈AI 공동창업자 일리야 슈츠케버(맨 왼쪽) (출처=토론토대)

수츠케버 "인류를 위한 쿠데타"

CEO 퇴출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직원들이 동요했습니다. 미국 시각 금요일 오후(한국 시각 오늘 낮) '직원들과 간담회'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픈AI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마이크는 수츠케버가 잡았습니다. 직원들은 크게 두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이사진이 벌인 쿠데타인지, 아니면 오픈AI를 매각해 인수합병(M&A)을 하려는 기업이 있는지...

  • 👱직원1: 이번 해고가 쿠데타입니까
  • 👦수츠케버: (쿠데타로) 그렇게 불러도 됩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부르는 것에) 동의하지는 않겠습니다.

  • 👩직원2: CEO를 제거하는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좋은 선택이었나요?
  • 👦수츠케버: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상적이지 않은 요소가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경영이 어려워 질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와 동시에 올트먼은 짧막한 내용을 소셜믿디어 X를 통해 트윗합니다. 

  • 👨올트먼: "오픈AI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간이었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트먼이 퇴출당한 표면적 이유는 AI의 상업화 입니다. 오픈AI는 비영리 단체로 선한 인공지능을 개발한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이날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 🏢오픈AI: "오픈AI는 인공지능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핵심 사명을 가지고 2015년에 비영리 단체로 설립됐습니다. 2019년에 오픈AI는 비영리단체로서 임무·거버넌스·감독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비전을 추구하기 위해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구조 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이사회 대다수는 독립적인 인물이며 개별 이사는 오픈AI 지분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올트먼을 표결로 정당하게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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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이유는 올트먼이 오픈AI의 비전을 어기고 상업화를 시도했으며, 이로인해 퇴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올트먼이 오픈AI 지분이 없기 때문에 이를 막을 힘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숙제는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생존(수익화)과 비전을 지키는 것이 마치 외줄타기와 같다는 점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쫓겨난 적이 있다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픈AI 창업을 주도한 것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입니다. 머스크는 2015년 12월 와이콤비네이터의 CEO 샘 올트먼, 제프리 힌턴의 수제자 일리야 수츠케버 등을 규합해 먼저 AI 비영리단체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공동창업자로 스트라이프 CTO 그레그 브로크만, 로봇공학자 존 슐먼, 딥러닝 연구가 보이치에흐 자렘바 등이 합류합니다. 이들은 인공일반지능인 AGI 출현을 진심으로 믿는 인물로 꼽힙니다. 제가 쓴 책 챗GPT 전쟁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챗GPT 전쟁 책)

  • 📚 용어사전 인공일반지능: 마크 구브루드(Mark Gubrud) 노스 캐롤라이나대학교 교수가 1997년 나노기술과 국제 안보라는 논문에서 자기 복제 시스템을 갖춘 군사용 인공지능의 출현을 전망하며 처음 사용한 단어입니다. 개념적으로,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학습과 훈련이 가능한 꿈의 인공지능입니다. 인류를 위한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도 있는 AI 개념인 것이죠.

기업 생존 VS 기업 목표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바꾸고 질병과 빈곤 같은 커다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반면 우리에게 가장 큰 실존적인 위협이 무엇일지 묻는다면, 그것 역시 인공지능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수츠케버 역시 "도구와 마찬가지로 좋거나 나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오픈AI 내적 갈등은 커졌습니다. 기업 생존과 기업 목표간 충돌입니다. 2018년 머스크는 오픈AI가 구글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주장하면서 직접 CEO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무렵 구글 딥마인드가 알파고를 2016년 선보인 이후입니다. 하지만 다른 공동창업자들이 반대에 나섰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오픈AI를 떠났고, 약속한 투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픈AI는 위기에 직면합니다. 이후 오픈AI 유한투자(OpenAI LP)라는 영리 자회사를 설립해 오픈AI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경한 것이 샘 올트먼입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습니다. MS는 2019년 오픈AI LP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고, 이후 2022년까지 총 1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에 대해서도 내적 갈등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올트먼은 CEO로서 상업적 확대가 필요했고, 이는 또 다른 갈등을 촉발했습니다. 2020년 말 일부 직원이 엔스로픽(Anthropic)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해 떨어져 나갑니다. 엔스로픽은 구글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입니다. 또 국내에서는 SK텔레콤 LG CNS 등이 투자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관련 기사)

수츠케버 "AI 시스템 위협을 막겠다"

올여름부터 수츠케버는 AI 안전 전문가인 얀 라이케(Jan Leike)와 함께 '정렬(AI alignment)' 연구 팀을 구성해 AI 시스템이 부적절하게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공을 들였습니다.

  • 📚 용어사전 AI 정렬: AI 시스템을 인간이 의도한 목표, 선호도, 윤리적 원칙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미래 AI는 인간의 의도를 벗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스템이 심각하게 벗어나기 전에 막자는 취지입니다..

정렬팀은 컴퓨팅 리소스 상당 부분을 초지능의 위협을 해결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내부에 선언했습니다. (돈은 앞으로 우리팀이 쓰겠다) 수츠케버는 앞서 X를 통해 "현재 GPT가 약간의 자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그는 AI가 자의식이 있다고 믿는 인물입니다. 또 2019년 다큐멘터리 '아이휴먼'에서 "미래는 인공지능에게 좋은 날이 될 것"이라면서도 "인간에게도 좋은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는 이날 올트먼 해임 직후 블로그를 통해 "인류를 해치거나 권력을 과도하게 집중시키는 AI 또는 AGI를 활성화하는 것을 피하고, AGI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의 퇴출로 오픈AI는 챗GPT 서비스 개발보다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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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향후 행보는 챗GPT와 같은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AGI 연구와 안전한 AI 구축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발 주자들은 한 숨 돌릴만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MS로서는 당혹스럽기 그지 없는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수츠케버와 미라 무라티가 손을 잡은 것은 분명합니다만, 이들이 세계적 기업을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올트먼 남매: 샘 올트먼과 애니 올트먼(오른쪽)

애니 올트먼 "오빠가 성적학대"

하지만 잘 나가던 CEO, 그것도 스티브 잡스에 버금가는 인물을 퇴출하기란 이사진으로서도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수츠케버 뜻은 알겠는데, 명분이...) 올트먼한테는 여동생이 한 명있습니다. 아홉살 어린 애니 올트먼입니다. 하지만 애니는 이달 10월부터 줄곧 오빠인 샘을 저격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오빠들, 주로 샘 올트먼과 잭 올트먼(오픈AI에서 근무)으로부터 성적,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재정적 학대를 경험했다" "나는 더 이상 열 세살짜리 '오빠'가 내동의 없이 내 침대에 기어오르는 것을 허락하는 네살 짜리 아이가 아니다" (관련 기사)

충격적인 폭로였습니다. 다만 이 폭로가 사실인지 아닌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실을 증언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샘아니면 애니 뿐이니까요. 더욱이 올트먼한테는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올트먼 부부: 샘 올트먼과 리버 멀헤린 부부 (게티/비즈니스인사이더)

네 맞습니다. 동성애자입니다. 올트먼한테는 리버 멀헤린이라는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를 부부라고 부릅니다. 이 둘은 샌프란시스코 러시안힐(피셔맨스 워프 관광지 인근)에 있는 주택에서 생활하며, 주말에는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벨리에 있는 개인 목장에서 지냅니다. 네 그렇습니다. 올트먼은 채식주의자이자 동성애자. 그리고 소 젖을 짜며 주말을 보내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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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올트먼의 발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도덕적 기업을 표방하는 오픈AI에 큰 충격을 입혔을 것 같습니다. 올트먼의 입지는 서서히 좁아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티메탈 "올트먼 우리한테 온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끕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비용 관리 스타트업인 안티메탈(Antimetal)입니다. 매튜 파크허스트 안티메탈 최고경영자(CEO)는 샘 올트먼 전 오픈AI CEO를 영입했다고 발표합니다. (뭐지???) 그러면서 그는 "추가 소식을 곧 전하겠다"고 말합니다. (관련 기사)

오늘날 AI는 막대한 전력과 비용을 소모합니다. 안티메탈은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5분 이내에 고객 AWS 청구서를 최대 75%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에선 클라우드 비용을 15%까지 줄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안티메탈에 따르면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AWS와 다년 계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리소스를 모두 활용하지 않아도 비용은 계속 내야합니다. AWS는 이들 미사용 자원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합니다. 안티메탈은 AI를 사용해 가장 효율적인 판매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샘 올트먼이 여기에 가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투자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부 스타트업은 명성을 위해 유명인에게 지분을 헐값에 주기도 합니다. 올트먼은 이직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통상 실리콘밸리에서는 유명 CEO의 겸직이 잦은 편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뿐 아니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CEO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또 올트먼 역시 홍채 인증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월드코인의 공동 CEO입니다. (이날 사임으로 월드코인은 크게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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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메탈 CEO를 겸직한다해서 이상하진 않습니다. 다만 안티메탈은 올 5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스타트업이라, 일부에선 '거짓말'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당시 투자 유치액은 430만 달러로 프레임워크 벤처스, 챕터원, IDEO코랩벤처스, 익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는데요. 올트먼이 이직하기에는, 매우 작은 스타트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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