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비례 정당은 꼼수·협잡”…야 “국민 눈높이가 연대 기준”

여, 25명 단수공천…야, 공천 잡음 커지나

여 “조국, 내로남불 상징”…야 “무능·무관심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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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기로 하며, 통합 비례정당을 추진 중이죠.여러 세력이 모여 비례 의석을 배분하고, 비례 순번 논의를 위한 연석 회의도 열었습니다.
강성희 의원이 속한 진보당, 지난 총선 비례 위성정당으로 입성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함께 만든 새진보연합.그리고 '연합정치시민회의'가 현재 참여 중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에 참여하자고 주장한 녹색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오늘(14일) 돌연 사임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등장한 조 전 장관의 신당이 정권 심판이라는 선거 구도를 흐리게 만들고, 지지층 이탈을 부를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근환

이원욱 “개혁신당, 민주당 표를 더 잠식할 것”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정면승부 이원욱 “개혁신당, 민주당 표를 더 잠식할 것”- 지역구 민심, 우려반 기대반…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마음을 다지고 있어- 이준석, ‘자유주의’ 표방…개인적으로 일치하는 부분 많아- 개혁신당 지휘체계 일사분란해야…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뤄야- 여야 추가 탈당 의원 분명히 있을 것…규모는 불확실- 조국 신당, 국민 우롱하는 행동…2심에서 실형, 사법부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그러면 말씀드린 대로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이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하 이원욱): 네, 안녕하십니까?
◇ 신율: 네, 지금 감기 걸리신 것 같아요?
◆ 이원욱: 아니요. 갑자기 그냥 재채기 한 번 했습니다.
◇ 신율: 네, 아이고 바쁘시죠? 지역 아무래도 지역 민심도 들으시고 이래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들으셨어요, 지역구에서 민심?
◆ 이원욱: 지역구 민심은 일단 두 가지이지 않습니까? 개혁신당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반대... 크게 보면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른바 개딸류 당원들 강성 당원들은 아주 강렬한 반발이 좀 있었고, 우려 반 기대 반이... 전반적으로는 우려 반 기대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출마 선언을 어저께 했는데요. 어제 하고 나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아주 결정을 잘했다고, 꼭 당선을 위해서 돕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지금 생각보다 많이 제 마음 스스로가 이렇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정도의 이런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제가 일단 이것부터 좀 여쭤볼게요. 이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3일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보수 정당인가의 질문도 많았습니다.
저는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구현하는 정당이 됐으면 합니다.
” 이런 얘기를 했는데 동의하십니까?

◆ 이원욱: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자유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이제 부정할 일이 하나도 없고요. 저 또한 그거 참 신기한 일인데, 제가 항상... 그러니까 자유주의라고 하는 개념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서고 많이 오염이 됐는데. 제가 예전부터 저 이원욱의 사상적 이념ㅊ 정치적 이념은 리버럴리스트야 이렇게 표현을 해 왔었거든요? 그러면 그걸 한글로 표현하면 자유주의자 아니겠습니까?
◇ 신율: 그렇죠.
◆ 이원욱: 그래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저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같이 나눠봐도 굉장히 일치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2부에서 엄경영 소장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개혁신당이 성공한 여러 가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얘기를 했는데. 그중에서 이제 이 선거를 지휘하는 지휘체계가 일사불란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좀 과연 그럴까 걱정이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완전히 동의하고요. 제가 여러 인터뷰 때도 그렇고 이번에 원탁회의를 만들어 가지고 저희가 합당 절차에 대한 논의를 할 때도 그렇고 저는 공개적으로도 말씀을 많이 드렸었죠. 그러니까 결국 장강의 앞물이냐 장강의 뒷물이냐의 문제 같다.
그래서 장강의 앞물이 흘러가지 않으려고 둑 쌓고 이러면 어떻게 뒷물이 흘러나오겠냐. 새 국민들은 변화와 혁신 새로운 것을 바라고 있는데, 장강의 앞물이 장강의 뒷물을 막는 역할이 아니고 흐름을 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는 생각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준석 대표 이제 시대적 특성이 장강의 전 뒷물이라고 보여지고요. 이준석 대표가 중심이 돼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는 것이 저희 원탁회의 4명의 공동적인 생각이었고. 이거를 또 흔쾌히 들어주신 분이 이낙연 대표께서 들어주셔서 당명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으로 이제 하기로 했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면 법적인 대표 또한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맡기로 한 것, 이것 이것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것이란 대표께서 이런 것 또한 다 이준석 대표 중심으로 해가지고 선거를 치러봐라, 치르자라고 하는 거에 대한 동의가 있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제가 말씀하시니까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 게 새로운 미래가 창당할 때 이원욱 의원님하고 조응천 의원께서는 같이 동참을 안 했잖아요. 

◆ 이원욱: 그렇죠.
◇ 신율: 근데 그때 동참을 안 했을 때 이미 통합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셨어요?
◆ 이원욱: 통합이 필요하다고 하는 생각은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죠. 그리고 그것이 그러니까 새로운 미래죠? 이낙연 신당에 들어가면 통합에도 유리할 것인가 불리해질 것인가.
◇ 신율: 그런 생각을 하신 거죠.
◆ 이원욱: 그런 생각을 충분히 했었고 저희가 그래서 이제 안 들어가고 나서, 그게 일요일이거든요? 월요일날 한 10시간에 걸쳐가지고 통합과 제안을 하자라고 하는 거를 해서 저희가 최소강령 최대통합 이런 식으로 해서. 지금 저희가 기본권 국가를 만들자라고 하는 내용으로 해서 10시간에 걸쳐서 그 내용을 만들었고요. 최소강령, 가치와 비전을 일치시키자라고 하는 내용이었고. 두 번째로 통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걸림돌로 나올 게 뭘까라고 하는 것이 결국에는 공천 문제 아니겠냐 해서 통합공천관리위원회라도 좀 만들어서 일단 후보들이 뛸 수 있도록 좀 하자, 지금 공모도 좀 받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해서. 저희가 그 두 가지를 핵심 내용으로 해가지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낙연 신당에 들어가지 않고 나서 그다음 다음 날 아침에 발표를 했으니까요. 그것이 통합이 이루어지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 자리 마련이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위해서 저희가 안 돌아가게 된 거고 많은 분들이 저희들한테 그 이후에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 신율: 이제 개혁신당에 대해서 좀 여쭤볼 텐데, 일단 내일까지 추가 영입 의원이 있으면 당의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되는 거 아니에요?
◆ 이원욱: 아니, 오늘까지인데요?
◇ 신율: 오늘까지인가요? 내일까지가 아니고?
◆ 이원욱: 오늘 6시에.
◇ 신율: 아, 그럼 벌써 끝났네요. 이제.
◆ 이원욱: 네, 조금 전에 양정숙 의원이...
◇ 신율: 아, 같이 하기로 했어요?
◆ 이원욱: 입당을 하셨고요. 
◇ 신율: 아, 네.
◆ 이원욱: 그리고 선관위에도 제출된 걸로 알고 있고 그런데, 저는 그러니까 사람을 돈으로 보지는 말아야 한다라고 하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고. 그러니까 양정숙 의원께서 이제 끝까지 고민을 하셨는데. 그래 내가 조금 이번에 어찌 됐든지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했던 것 이런 것들이 워낙 깊으셔서. 이번에 입당을 하시면서 개혁신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하는 그 순수성으로 받아들여야지, 끌어들여가지고 뭐 매각을 더 받고 이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로 눈물 흘리면서... 조금 전에 제 방에 같이 계셨는데 눈물 흘리면서 하셨어요.
◇ 신율: 네, 어쨌든 그렇게 됐군요. 아직 기사는 안 뜬 것 같은데요?
◆ 이원욱: 지금 막 떴던데요. 
◇ 신율: 아, 그래요? 
◆ 이원욱: 네, 속보로.
◇ 신율: 제가 못 찾았구나. 

◆ 이원욱:  죄송합니다.
 
◇ 신율: 아니 별 말씀을. 그러니까 20분 전에 본문...
◆ 이원욱: 사람 눈물 흘리게 만들어서 그러면 안 돼요.
◇ 신율: 맞아요.
◆ 이원욱: 네.
◇ 신율: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제가 좀 궁금한 게 지금 민주 개혁신당이 이제 나왔을 때 양당의 표 중에 어느 당 표를 더 많이 가져갈 수, 흡수할 수 있다라고 보십니까?
◆ 이원욱: 아직까지 그건 모르겠는데요. 그러니까 후보군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플레이어가 있는 거잖아요? 공천 받아서 뛰는 사람 지역구에서? 그거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저라든가 조응천 민주당으로부터 탈당한 의원들은 확실하게 민주당 표를 많이 가져갈 것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나오신 분들은 국민의힘의 표를 많이 가져갈 것이고. 일단 플레이어에 따라서 그런데 전국적으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신율: 아니 일각에서는 민주당 표를 더 많이 가져갈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여쭤본 거거든요.
◆ 이원욱: 반혐오표가 1차적으로는 제3지대 정당에게 올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대한 혐오가 더 심하냐 민주당에 대한 혐오가 심하냐 여기서 봤을 때, 일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혐오는 굉장히 심한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의 국민의힘은 약간 여론조사 동조 현상이 깨졌습니다.
그러니까 전국적 현상으로 봤을 때는 어찌 됐든 현재 스코어에서는 민주당의 표를 조금 더 갖고 올 가능성이 높죠.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오가 더 크기 때문에.
◇ 신율: 지금 민주당에서 이제 하위 컷오프 20%, 한 30여 명 되죠? 이르면 이번 주말에 통보가 간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민주당 추가 탈당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 이원욱:  민주당 추가 탈당 있겠죠. 국민의힘도 추가 탈당이 있고 당연히. 그런데 이제 그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실제로 탈당이라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탈당을 한다고 해서 무소속으로 나올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당으로 올 것인가 이것도 또한 또 다른 선택지 중에 하나고. 지금 현재는 개혁신당이라고 하는 곳에 1차적으로 5명의 의석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바구니는 좀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고. 그러면 무소속보다는 저기가 좀 더 나을까 안 나을까라고 하는 거를 고민을 하시겠죠. 탈당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우리 개혁신당이 얼마큼 자리를 잡아가느냐 단순하게 5명의 의석, 6명의 의석, 7명의 의석 이런 걸 떠나서 국민들로부터 얼마큼 지지를 받느냐라고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조건적 변수가 되겠죠.
◇ 신율:  일부에서는 개혁신당에서 설훈 의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데 맞습니까?
◆ 이원욱: 그것까지는 제가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도부가 아니라서요.
◇ 신율: 또 왜 겸손 모드로 이렇게...
◆ 이원욱: 처음에는 지도부 아닙니다.
이제 백의종군입니다.
저는 저희 역할은 통합까지만 합당, 통합까지만이다라고 하는 걸로 저의 역할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이원욱: 네. 그러면 이제 양정숙 의원하고는 제가 상임위도 같이 하고 제가 과방위원장 할 때 저희 과방위원이었거든요? 그래서 워낙 가깝게 지내고 이러다 보니까 여러 의원들이 이렇게 전화를 하는데 양정숙 의원이 저한테 조금 더 기대했던 거 아닌가 싶고요. 그래서 그런 개인적 관계 때문에 오늘 같이 있게 된 거지, 다른 지도부의 일원이어서 같이 있게 된 건 아닙니다.
위로해 드리는 자리였어요.
◇ 신율: 그럼요. 필요할 때는 꼭 그렇게 또 그게 동료 아니겠어요? 사실은 아니 또 조국 신당 만든다고 그러더라고요. 개혁신당과 조국 신당 물론 크기 규모의 면에 있어서는 좀 많이 다르겠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조국 신당은 누가 조금 아까 누가 저한테 문자를 하나 보내주셨는데, 조국 신당의 이름을 ‘더불어 입시 비리당’으로 해라.
◇ 신율: 네.
◆ 이원욱: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 신율: 네, 그래도 이...
◆ 이원욱: 정말 국민을 무시하고요. 대법원 판결 2차 재심까지 해가지고 다 유죄가 나오신 분이 아무리 검찰이 밉다 하더라도 사법부의 신뢰를 완전히 깨뜨리는 행위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법조인이시잖아요.
◇ 신율: 법조인이라기보다는 법대 교수 출신이죠.
◆ 이원욱: 법대 교수죠. 법을 전공하신 이런 분이 그런 식의 판단을 하고 뭐 자기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가지고 당을 만들어 국회의원이 돼서 자기의 무죄를 입증하겠다,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거는 정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보여집니다.
오죽 했으면 ‘더불어 입시 비리당’으로 하라고 하는 문자를 제게 국민들이 보내줬겠어요?
◇ 신율: 그리고요. 또 한 가지는 이게 교수님 순위 효과라는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치학에서 우리가 이제 기호 1번, 2번, 3번 이렇게 되면서 이게 조금씩 0.4%포인트 정도씩 득표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3번으로 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기호 3번이요.
◆ 이원욱: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기로 해서 위성정당의 의석수가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해서도 일단 지켜봐야 되고요.
◇ 신율: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십니까? 그러니까 파견, 의원 파견하는 거 아니에요 그죠?
◆ 이원욱: 네, 파견 도와주는 거.
◇ 신율: 그렇죠, 어느정도...
◆ 이원욱: 또 꼼수를 펼 텐데, 그거 거기 지난번 21대 국회 4년 전에도 그 번호를 앞번호를 받으려고 3번을 받으려고 막 싸웠거든요? 둘이 더 많이 탈당시키려고. 그렇게 했는데 결국은 그 당시에는 아마 국민의힘이 더 많이 탈당을 시켰을 걸로 제가 기억이 되는데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이 3번, 민주당 위성정당이 4번 아마 이렇게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거는요, 사실은 저는 그렇게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일단 지역구 출마자들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국민의힘 민주당 아마 누구누구... 민주당이 1번이죠. 그다음에 국민의힘 2번 그다음에 위성정당이 우리 앞에 있다 하더라도 저 같은 경우는 정의당이 안 나온다면 세 번째 찍히는 거죠.
◇ 신율: 지역에서는.
◆ 이원욱: 지역구에선. 정의당이 나오면 네 번째 찍히는 거고 뭐 이렇게 돼서 그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된다고 보여지고, 두 번째는 교육감 선거요. 이게 무소속으로 출마 나오지 않습니까? 근데 국민들이 기호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기가 막히게 찍어냅니다.
◇ 신율: 여야를 딱 구분을 한다 이 말씀이시죠?
◆ 이원욱: 그렇죠. 사람 이름만 가지고 기호도 없는데도.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 의식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기호 효과라기보다는 이 정당, 개혁신당이 어느 정도 국민들한테 선명하게 정치 개혁을 하고 이 제3정당으로서 위치를 잘 잡아가느냐. 양 극단의 정치에 대한 혐오, 정치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느냐 이게 훨씬 더 큰 문제 같아요.

◇ 신율: 그리고 이낙연 공동대표가 그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 목표 30석이다 저기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이원욱: 저는 최하 최하 아무리 안 돼도 이제 한 10석 정도는 될 텐데요. 그렇게 되면 이제 지역구는 이제 싹 죽고 비례해서만 한 1석 되는 거죠. 그거겠죠.
◇ 신율: 네.
◆ 이원욱: 만약에 개혁신당의 지지도가 한 25% 정도까지 끌어올려진다면 한 40 내지 50석 정도가 될 것이고. 만약에 개혁신당의 지지도가 30%에 근접한다면 아마도 천하를 삼분지계 하는, 그래서 100석 정도에 가까운 정당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선거에 있어서 정당의 지지도는 개인 후보들의 결국 기초 체력인데, 이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후보들도 몰려올 것이고. 그리고 그것이 또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상승 효과 이런 것들을 같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요, 개혁신당 자체가 제3지대 빅텐트 정당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으십니다.
그래요. 저희가 합당했다, 이렇게 특혜가 최종적으로 원 모습에서 5개의 그룹이 합당을 했는데 그것조차도 지금 모르시는 분이 많으세요? 제가 문자도 보내드리고 이랬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화받은 게, 언제 합당하는 거예요? 이런 분들이 계시니까요. 이게 당명에 대한 인지도가 좀 국민들한테 올라가기 시작하면 같이 개혁신당의 지지도도 같이 올라갈 거고요. 이것이 ‘아 맞아, 제3지대 빅텐트 정당이 저거구나’라고 하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과정이 좀 시간이 걸릴 텐데. 그거를 어떻게 인식시킬 것인가, 1차적으로. 왜냐하면 제3지대 정당을 찍겠다라고 하는 국민들이 여론조사상으로 보면은 25% 내외를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갤럽에서. 지난번 한 몇 개월 전이죠. 한 두 달 전쯤에 조사했을 때 24%가 이렇게 나왔는데, 그 정도로 지형상으로는 굉장히 양당의 혐오 정치를 반대하고 새로운 정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있는 거거든요. 물론 두 번째 조건으로 우리가 얼마큼 그 국민의 요구에 잘 부응할 것인가라고 하는 과제는 남아 있지만요.
◇ 신율: 잘 알겠습니다.
뭐 어쨌든 이준석 대표는 일주일 안에 10% 정도 올려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한 모양인데. 저희가 하여간 계속 주시하고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원욱: 네, 교수님 고맙습니다.
◇ 신율: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이었습니다.

진중권 한동훈 공천 무난. 이재명은 '내사람 앉히겠다'

국힘은 총선 콘셉트가 보이는데 민주당은 디올백 타령만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공천에 대해 무난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일단은 한번 큰일을 치렀잖나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간 정면충돌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래서 거기서 일단은 깨끗하게 정리된 것 같다.
공천을 누가 주도할 것이냐, 이 문제가 깨끗하게 정리가 됐고 그래서 지금 이니셔티브는 한동훈 위원장이 잡고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측근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을 그 자리에 앉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치는 이런 모습들을 보이고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니셔티브에 따라서 착착착착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잡음도 불거지지 않나? 김성태라며 '당신 정말 훌륭하고 훌륭한 분이고 당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지만 우리가 이번 선거 기준을 이걸로 잡았다', 그래서 또 설득하고 또 뭐랄까 달래는 데 성공한 것 같나. 결국은 승복을 해냈지 않았나? 이런 걸 보게 되면 아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다른 한편으로 콘셉트의 문제라며 콘셉트가 벨트로 묶잖나. 한강 벨트라든지 낙동강 벨트, 부산 벨트, 그다음에 수원, 인천 벨트라든지. 이런 콘셉트가 있고 그다음에 운동권 정치 청산이라는 그게 있고 예를 들어서 임종석이 나오는 곳에 윤희석을 배치한다라든지 이런 콘셉트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콘셉트가 안 보인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이상하게 들린다.
국힘에서도 중진들 험지에 보내는 건 오케이야. 문제는 뭐냐 하면 나가라고 하는 사람이 대개 보면 국힘에서도 마찬가지 비윤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 누구를 내보내느냐가 중요한데 이게 다 비명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기다가 새 술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새 술이란 사람들이 아주 극성, 강성 친명들이라며 지금 콘셉트가 뭐냐 하면 당이 승리하느냐 마느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기대는 것 같다.
윤석열이 워낙 못하니까. 유일하게 당권을 계속 내가 장악할 수 있느냐, 내가 당대표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결국 여기에 모든 게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사익과 공익이 일치한다.
당이 승리하는 게 곧 자기가 승리하는 거다, 일치해요. 그다음에 자기 사람 심을 사람도 없다며 좀 깔끔한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그런데 이쪽(이재명 대표)은 그게 아니라 대표의 이익과 당의 이익이 어긋나는 것이라며 쉽게 말하면 당이 승리하려면 대표가 좀 자기 사람을 갖다 배척한다라든지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자기가 살아남는 게 목표다 보니까 오히려 당의 승리 가능성을 줄인다 하더라도 내 사람 앉히겠다 이렇게 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민주당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바보야, 문제는 경제'다.
경제가 굉장히 안 좋다.
이런 걸 공격을 해야 된다며 여기서 아젠다 싸움을 해야 되는데 맨날 그놈의 디올백 붙잡고 늘어지는 거다.
이러면서 사실은 아젠다 세팅에서도 지금 뒤지고 있다며 메시지가 계속 그러다 보면 결국 생태탕 타령 하다 다치신 그 선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서울 등 단수공천 대상자 25명 발표서울·광주·제주 지역…격차 큰 지역구 추려與 단수공천 후보자, 면접 다음 날 바로 발표대통령실 참모 출신 ’단수 공천자’는 없어

[앵커국민의힘이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는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 단수 공천 후보들을 발표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대통령실 참모 출신이나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힌 인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1차로 확정된 집권여당의 총선 지역구 후보는 모두 25명입니다.
전날 면접 심사까지 마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 후보 가운데 본선 진출자를 추렸습니다.
혼자 공천을 신청했거나, 경쟁자를 큰 점수 차로 이긴 사람을 선정했다는 게 당의 설명입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19명이 공천장을 미리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 중엔 용산의 권영세, 서초갑의 조은희, 송파을의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를 지켰습니다.
이용호, 태영호 의원은 옮긴 지역구에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정훈 전 앵커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광주에선 박은식 비대위원 등 5명, 제주에선 1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면접 다음 날 지역별 단수공천 후보를 바로바로 공개하겠단 계획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후보들이 정해져 가고 있기에 빨리 해서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그래서 그게 승리 공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요.눈에 띄는 건 이번 단수공천 명단에 용산 참모 출신은 없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은 물론, 이영, 박민식, 박진 등 전직 장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검사장은 서울 송파갑 공천에서 아예 컷오프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원칙대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단 여당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됐단 해석이 나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원칙은) 규칙을 먼저 정한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그 규칙을 첫날 무조건 확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국민의힘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면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마지막인 오는 16일과 17일에 대면 평가가 이뤄지는데,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영상편집 : 연진영그래픽 : 유영준YTN 강민경 (kmk0210@ytn.co.kr)

[앵커국민의힘의 1차 단수공천에는 '한강 벨트'를 공략해 '최대 격전지' 서울 선거의 기선을 잡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단 분석이 많습니다.
여기서 제외된 곳은 경선이나 지역구 재배치 등이 불가피해 신경전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국민의힘은 4년 전 21대 총선 서울 선거에서 그야말로 참패를 맛봤습니다.
용산과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8석을 얻은 걸 빼곤,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 서울 지역 단수공천 명단에는 탈환하겠단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오신환 전 의원, 김병민 전 최고위원 등 유명 인사들이 승부처인 '한강 벨트'에 포진했기 때문입니다.
용산을 제외하곤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곳들입니다.
단수공천으로 서둘러 당내 경쟁을 마무리 짓고, 본선 표심 잡기에 주력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 : 소위 말하는 '한강 벨트'라든가 이런 쪽에서 의미 있고 헌신하려는 우리의 '스타'들을 많이 소개하는 것도 그런 식의 바람을 일으키려는 겁니다.
너무 많이 졌기 때문에 바람이 필요합니다.물론, 내부 교통 정리가 아직 안 된 지역도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전·현직 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중·성동을이 대표적입니다.
모두 다른 곳으로는 가지 않겠단 상황이라 지역구 재조정은 물론, 경선 가능성까지 열려 있습니다.
현역 박성중 의원과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 신동욱 전 앵커가 맞붙은 서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정부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의 '양지 출마' 논란이 불거진 강남을 역시 공천장의 주인공은 아직 안갯속입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고, 새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단수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서울 지역구 30곳은 경선을 치르거나, 특정 후보를 우선 추천하는 이른바 '전략공천' 지역구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총선 참패를 설욕하기 위해 더 나은 후보를 찾으려는 여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영상편집 : 임종문그래픽 : 지경윤YTN 조성호 (chosh@ytn.co.kr)

금종례 국민의힘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희망의 新 도시로 바꾸겠다

[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국민의힘 금종례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안성을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하며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금종례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BR>

국민의힘 금종례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금종례 예비후부는 민의와 공익을 우선으로 두고 실천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뒤  30년 동안 성장이 멈춰버린 경기도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를 희망의 新 도시로 바꿔달라는 시민의 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하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금 예비후보는 먼저 안성시 공공의료 수급문제를 위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설로 공공의료분야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K-글로벌시티 조성을 통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기업, 민간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한국형  新 도시를 만들어 인구 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머물지 않는  안성를 위해 뛰겠다고 말하며, 한동훈 비샹대책위원장 공약인 '인구 재앵 속 이민정책'수립도 덧붙었다.

국민의힘 금종례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BR>

국민의힘 금종례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금 예비후보는 GTX-C노선 유치를 적극 추진해 안성시를 수도권 출퇴근 30분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또 금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과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현대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행복한 안성시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데 여성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19대국회의원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손인춘 위원장 등이 참석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장애인석 없는 영화관, 이유는?

[앵커강원래 씨처럼 휠체어를 타고 영화관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없는 상황이 왜 벌어지는지, 뭐가 문제인지 따져 보겠습니다.
홍혜영 기자,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좌석을 설치하는 규정이 따로 없습니까?
[기자있습니다.
장애인석 의무 설치 비율을 법령으로 정해두고 있는데요. 문제는 법이 정교하지 못하다는 데 있습니다.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와 위치에 둬야 하는데, 전체 관람석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아예 장애인석이 없는 상영관이 생기는 겁니다.
대형 영화관 3사의 장애인 관람석 비율을 보면 모두 기준은 넘고 있는데요, 몇몇 상영관에만 설치해 전체 1% 이상이라는 비율을 맞춘 겁니다.

[앵커그동안 문제가 된 적이 없었습니까?[기자지난 2019년 한 장애인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당시 인권위는 전체 좌석 수가 아닌 개별 상영관 별로 1% 이상을 설치하는 게 입법 취지에 맞다며 시정 권고를 내렸는데요. CGV 측에 물어보니, 인권위 권고에 따라 장애인 석을 설치해왔지만 구조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상영관도 있었다면서 바꿔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앵커그런데 꼭 장애인석이 아니어도 애초에 자리까지 이동할 수만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기자맞습니다.
강원래 씨가 찾은 상영관은 이렇게 좌석까지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출입구에도 계단 뿐이어서 휠체어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 법에는 경사로를 둬야 한다든가 턱을 낮춰야 한다든가 하는 이동과 관련한 규정은 아예 없습니다.
[앵커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기자미국과 프랑스는 모든 상영관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공간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영국은 상영관 별로 최소 4% 이상은 돼야 합니다.
일본은 관람석 비율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경사로나 승강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고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프랑스에서는 장애인석이 맨앞줄인 경우에는 스크린 각도까지 조정해야 합니다.
홍윤희 / 장애인이동권증진협동조합 '무의' 이사장미국의 경우에도 그 법을 지키지 않으면 굉장히 큰 소송 비용을 물어줘야 된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 기업들이 나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그렇게 해야 되고. 기본적인 접근이 안 되면은 아예 누릴 수가 없는 것들이니까….[앵커우리도 법을 좀 강화할 필요가 있겠군요.[기자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법 해석상의 맹점이 있었다면서 강원래 씨 사례를 계기로 시행령 개정을 포함해 이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했는데요.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걷기가 힘들다든지 몸이 불편한 이동 약자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구체적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앵커선진국이 왜 선진국이겠습니까. 이참에 세심하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홍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586정치인은 벚꽃 질 때 떠나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586정치인 대표격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586정치인 대표격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410총선의 출사표로 586정치세력의 척결을 내걸었다.
586정치인 퇴진론에 동조하는 국민의 지지로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문재인 5년 동안 보았던 내로남불의 정치가 선거 국면에서 다시 조명되면서 기득권이 된 586세력들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공분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서 586세대 정치인들의 퇴진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71.3%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중앙선데이 2022.03.19)

586정치인의 문제는 대체로 세 가지다.
첫째, 너무 오래했다.
그만하고 물려줘야 할 때가 지났다.
구속 중인 송영길은 2000년에 국회에 진출하여 5선의원과 민선5기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둘째, 이념의 후진성이다.
국가경쟁력과 국익에 반하고 시대정신에 뒤떨어진 친북•반미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배타적이고 무지하다.
내로남불과 갈라치기의 대명사다.
타 정치세력에 배타적이고 주택, 일자리 같은 문제에 대해 무지하다.
경영을 하고 월급 줘 본 의원이 몇 명이나 있는가?

자칭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자들이 너무 부패하고 비리에 물들었다.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283명을 대상으로 전과 기록을 분석한 결과, 94명(33.2%)이 총 150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68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22명(22%)으로 뒤를 이었다.
더불당은 조국 전 법무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 비위 사건,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사건에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는 대장동 의혹을 비롯하여 무려 9개에 이른다.
 586세력은 ‘민주화’라는 명분을 갖고 출발했지만 현재의 민주당은 민주라는 단어를 잃은 지 오래다.
민주와 진보를 가장한 공산당 같은 거짓 선전과 선동을 주무기로 대한민국 국민을 세뇌시키기에 바빴다.
586운동권 같이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이 이 나라를 장악하여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표 구걸한 거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80년대 운동권 세력은 더 이상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586은 이제 자랑스런 훈장이 아니라 주홍 글씨가 되었다.

시대가 여의도에 요구하는 품격은 공감과 통합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공감이고, 정파보다 국가와 공동체를 우선하는 것이 통합이다.
더불당 의원들도 국어를 배웠으니 주제를 알고, 산수를 배웠으니 분수를 알 것이다.
제발 시대에 맞는 품격이 있는 정치를 부탁한다.

4월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다.
지금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문명화된 선진대한민국을 건국하는 마지막 고비다.
586이 불러온 도둑 떼 정치를 벗어나기 위한 국민 모두의 분발을 촉구한다~!!

與 공천면접 이틀째, 김은혜·안철수·원희룡 험지 인천·경기 필승.. 수원 원팀으로 깃발 꽂겠다

방문규·이수정·한규택 등 수원 5개 지역 '원팀 활동' 다짐김은혜 분당을이 험지 중 험지 안철수 분당갑..국정 민생에 도움 되도록 전환해야원희룡 계양을 지역 발전 가로막는 돌덩이 치워내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경기, 인천, 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일차 면접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경기, 인천, 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일차 면접을 진행했다.
전날 서울과 제주, 광주에 이어 이날은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탈환을 벼르는 '험지' 경기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이 시작됐다.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도 '험지 탈환'을 강조하며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팔이'는 없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방문규·이수정·한규택 등 수원 5개 지역 '원팀 활동' 다짐

면접은 전날처럼 같은 지역구 신청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청자들은 각자 1분가량 자기소개를 한 뒤 공관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공관위원들은 '상대 당 후보에 대해 설명하라',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지역구가 분구되는 게 맞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경기 지역 공천 신청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도전하는 지역구가 '험지'임을 부각하며 '필승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갑·을·병·정·무 5석을 '싹쓸이'한 수원지역 신청자들은 후보 간 '원팀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경기 수원병 출마를 선언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은 국민의힘이 두 번 연속 전 지역구에서 패배한 곳이기 때문에 깃발을 꽂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깃발 꽂는 역할을 제가 맡아서 수원 팔달에서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험지 중의 험지라며 지역을 구분해서 접근하기 보다는 그 지역에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느냐, 그래서 국민의힘에 도움을 줄 수 있느냐 그 기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정에 공천을 단독 신청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수원은 워낙 험지고 시장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이다보니 모든 지방 공무원들이 다 민주당세다.
수원시청에서 어제 저녁에 공무원들에게 쫓겨났다며 잡상인 취급을 당할수록 '이래서 우리가 이겨야만 하는 거구나'하는 강렬한 동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수원을 한규택 예비후보는 시간을 끌지 말고 공천자를 바로 발표해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를, 수원무의 박재순 예비후보는 수십년 지역활동으로 상대당 후보를 이길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김은혜 분당을이 험지 중 험지 분당갑 안철수 국정 방향 민생에 도움 되도록 전환해야

성남 분당을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김민수 대변인, 이상옥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영사도 이날 나란히 면접을 봤다.

경기 성남시분당구을에 공천을 신청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분당을이 험지 중 험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분당을은 전월세 세입자가 굉장히 많은 지역이다.
보수가 강세여도 스윙보터(부동층)가 넓어져 정치적, 지역 이슈에 따라 어디든 움직일 수 있다며 지역 이해도가 높은 사람,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뛰어야 승리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얘기했던 이기는 공천, 그 원칙을 100% 지지한다며 어디 출신이냐가 아니라 경쟁력으로 후보의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 분당갑 단독 신청자인 안철수 의원은 면접 심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위기론'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재 분당을 포함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굉장히 낮다며 이런 문제를 극복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건설적인 당정 관계로 전환해야 하고, 국정 방향도 민생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또 깨끗하고 유능한 사람을 많이 뽑아서 공천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개혁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제3지대 정당이 제대로 서려면 사람이 모여야 하고, 돈이 있어야 한다.
또 양당과 차별화된 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현재 모인 당은 세가지가 모두 부족해보인다고 직격했다.

그는 사람도 충분히 있지 않고, 리더십도 강하지 않고, 돈도 아마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양당과의 차별화가 중요한데 단순히 '반윤' '반명' 해서는 차별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계양을 지역 발전 가로막는 돌덩이 치워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는 돌덩이일 뿐 아니라 지역 발전도 가로막는 돌덩이를 치워내고,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치를 몸으로 증명해 보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계양을에 출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나와 우리 당 계획에 변수가 되지 않는다며 뿌리를 내리면 나무로 키워 그 열매를 주민들이 누릴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실천과 행동의 정치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과 공천을 놓고 경쟁하는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은 인천은 취약지역인데 원희룡이라는 전국적으로 지명도 있는 분을 보내 선거 분위기를 일으켰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우리 지역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당 대 당' 구도로 가면 우리가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원들은 면접에서 '이 대표를 이기기 위해 두 신청자가 많은 논의를 해달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윤 전 위원장에게 '계양갑에는 특별히 연고가 없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원 장관은 면접 심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 심복이라는 유동규, 하수인이라는 김인섭, 두 부부의 살림 집사였던 배모씨까지, 한 사람은 당선을 저지하겠다고 출마를 하고 한 사람은 중형 5년을 선고받고 한 사람은 다시 무거운 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두 대표가 25년 동안 팽개쳐온 지역발전과 대한민국 미래 희망을 위해 써야 할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고 있는 것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대한민국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는 국가적 돌덩이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도 돌덩이로 가로막고 있는 이것을 치워내고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오늘 (면접에서) 원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질문 또는 당부를 받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 제 답변이었다며 당이 결정한 바에 따라 원팀으로 승리를 위한 총결집 태세를 갖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경욱 전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을 두고 공관위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며 공천 뒤집기가 여러 차례 나와 '호떡 공천'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인천 연수을 면접도 진행됐다.

두 사람 모두 이번에도 연수을 공천을 신청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백대용 새로운미래를위한청년변호사모임 이사장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경욱 전 의원은 내가 국회의원을 할 때 야당 대변인으로서 아픈 얘기를 하니 '메시지가 무서우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교과서적 원칙에 입각해 나를 '막말'이라는 프레임에 가둔 적이 있었다며 그런 언급도 있었지만 잘 방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윤심팔이로 보지 않는다며 지역에서 보면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오는 것을 바라는 것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3선 전해철 의원의 지역구인 안산 상록갑에 공천을 신청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극험지로 감에도 공정하게 면접을 보는 현실을 맞이하면서 공천 시스템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절감했다.
어떤 경우에도 불만을 가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현재까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단수 추천을 받지 못한 데 대해 이원모 전 비서관이나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험지로 간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대통령 영향력이 단 1㎜도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오히려 역으로 불리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라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준비 중인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면접을 마친 뒤 의정부갑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을 하고 뒤이어 오영환 의원이 초선을 하면서 7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독주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가 누구냐라는 것에 대해 저는 제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 경험과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들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안양만안을 신청한 최돈익 예비후보는 필승전략을 묻는 질문에 지역민심은 상대당 후보(민주당 강득구)에 대한 피로감이 상당하다며 압도적인 참신성을 바탕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안양동안을에 신청한 심재철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내 학교 강당과 체육관 건립 등 의정활동을 부각했고, 윤기찬 예비후보는 지역민심은 새 인물을 원한다면서 참신성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승만은 영웅 아니다…민주주의 외친 사람들 죽인 학살자”

정치인들 ‘건국전쟁’ 예찬에 국가폭력 피해자들 반발

“이승만은 영웅 아니다…민주주의 외친 사람들 죽인 학살자”

4·19 혁명 유족회“돌아가신 분 앞에 죄스러워”

부정선거 항의 시위 생존자“사연 안다면 그런 말 못해”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유족“공산주의 낙인에 가족 몰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건국전쟁>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웅은 이제 외롭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설 연휴 동안 여권 정치인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띄우기에 나섰다.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람 인증샷’이나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을 언급한 후기 등이 올라왔다.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영웅’으로 칭했다.

이승만 정권 시기 국가폭력으로 다치거나 가족을 잃은 시민들은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흔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의 피해자·유족들은 14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정치인들이 학살자를 미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김영달 4·19혁명 유족회 경남지부 사무국장(75)은 1960년 3·15의거 때 여섯 살 터울의 형을 잃었다.
그해 18세이던 형 김영호씨는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의해 경남 마산시 남성동파출소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
김씨는 마산의료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에는 곤봉에 맞은 흔적과 총상으로 인한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김 사무국장은 형을 잃은 응어리 속에 한평생을 살았다고 했다.
형의 친구들도 ‘친구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렸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시위 가담자를 고문하기도 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승만은 민주주의와 정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독재자인데 뉴스에서 정치인들의 말을 듣고 있으니 유족회 사무실 책상에 놓인 12명 열사의 사진을 보기가 굉장히 죄스러웠다”고 했다.

1960년 3월15일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유경옥씨(81)도 부정선거에 항의해 북마산파출소를 찾았다가 경찰에게 폭행당하고 왼쪽 팔꿈치에 총상을 입었다.
64년이 지났지만 유씨는 비가 오는 날이면 아직도 팔이 저릿하다고 했다.

그날 유씨는 운 좋게 집에 돌아왔지만 같은 동네에서 살던 중학생 김모군은 숨졌다.
유씨는 “정치인들이 숨진 김군의 사연을 알았다면 이 전 대통령을 지금처럼 영웅이라고 부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평소에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면서 선거 때만 되면 빨랫비누든 고무신이든 나눠주고 누구를 찍으라고 말하던 자유당 정권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했다.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태안유족회 회장인 정석희씨(77)는 1950년 10월의 ‘그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집에 들이닥친 경찰 두 명이 새끼줄로 정씨 아버지의 양팔을 묶고 연행해갔다.
며칠 후 아버지의 주검이 마을 주민의 지게에 실려 집으로 왔다.
그 후 일주일 단위로 정씨는 삼촌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차례로 잃었다.
정씨 가족이 죽은 이유는 정씨의 할아버지가 인민위원회 위원장이었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사법 절차마저 없었다.
정씨는 “당시 인민위원회는 독립운동가 여운형 선생의 조직이자 마을주민 모임이었다”며 “이승만이 1948년 단독정부를 수립하고 정권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공산주의자’로 몰면서 비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2016년 대법원은 국가폭력 피해를 인정해 한국 정부가 정씨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비극은 정씨만의 일이 아니었다.
1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009년 태안·서산 민간인학살 희생자가 1895명에 달한다는 진실규명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권력의 불법 행사를 막지 못했던 이승만 정부에까지 그 책임이 귀속된다”고 했다.

“독일 히틀러에게 항공산업을 발전시킨 공이 있다고 그의 사진을 내걸거나 동상을 세우나요. 오히려 반나치법으로 금지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왜 학살자를 추앙하고 기념관까지 만든다고 하나요.

이승만 재평가 공방…여 농지개혁 등 업적 야 제2의 4·19 각오해야

여 입소문으로 많은 분들 보는 걸로 알아

야 또다시 이념전쟁…한심함 넘어 절망감

[서울=뉴시스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다큐스토리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다큐스토리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띄우기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4·19 혁명을 각오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의원들간) 순서를 정해서, 정부에서 영화를 보도록 하거나 그런 입장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념논쟁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명절 극장가 중심으로 입소문으로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건국전쟁' 관람 후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그 분이 실제로 이뤄낸 공과(功過)를 감안할 때 평가가 박하게 돼 있고 폄훼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을 언급하며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사사오입 개헌에 대해 역사적 평가가 공정하고 하나의 잣대로 가야하는 것이라 과(過)가 분명히 있다며 업적은 업적대로 평가하고 4·19(혁명)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들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평했다.
반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싸늘한 설 민심에 국정 운영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는 못할망정, 난데없는 '이승만 복권 운동'으로 또다시 대한민국을 이념전쟁에 밀어 넣고 있으니 한심함을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4·19 혁명의 배경이 된 불의가 바로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선거, 부정부패다.
국민탄핵 1호의 독재자임을 애써 외면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제2의 건국전쟁'은 헌법 정신에 맞서 전쟁을 벌이겠다는 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 지우기,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등 불필요한 이념전쟁으로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은 것으로도 모자랐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총선 승리가 급하다고 해도 국민을 버리고 도망친 대통령, 국민의 손에 쫓겨난 대통령을 내세워 국민을 편 가르고 총선을 치르겠다니 국민의힘이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을 위해 국민에게 쫓겨난 독재자의 망령을 불러내 '이념 전쟁 시즌 2'를 벌인다면 제2의 4·19 혁명을 각오해야 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도 지난 13일 독재와 부패, 부정선거로 4·19혁명에 의해 쫓겨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번영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에 현직 대통령이 동참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극우 유튜버들의 극우적 주장에 경도되더니 이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복권시키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반면 '건국전쟁'은 지난 13일 기준 5만221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2160명이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신성식 검사장 해임

KBS에 거짓 정보 제공 혐의
최고 징계…총선 출마 지장 없어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연합뉴스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연합뉴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성식(5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는 지난 5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녹취록 오보 사건'을 일으킨 신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던 2020년 6∼7월 KBS 기자들에게 당시 한동훈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동재 채널A 기자의 대화 녹취록이라며 거짓 정보를 제공한 혐의(명예훼손)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KBS는 2020년 7월 이 전 기자와 한 전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한 대화가 녹취록에 담겼다고 보도했지만,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신 연구위원이 제공했던 거짓 정보가 'KBS 오보'의 근거가 됐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였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해임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파면 대상이 된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 간 변호사가 될 순 없지만 총선에 출마하거나 공무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신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6일 사직서를 냈고 이후 전남 순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신 연구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임 통보는 총선을 앞둔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판단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한편,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한 김상민(45·35기) 대전고검 검사는 정직 3개월,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시절 현직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상의한 박대범(50·33기) 광주고검 검사는 감봉 처분을 받았다.

15분씩 질문받는 한동훈 도망 이재명, 정치 왜하나…이준석? 흔한 어그로

성남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5년형에 (이틀째) 이재명 질문 받았단 얘기가 없어성공한 로비, 상대는 이재명 성남시장…明 더 중한 형 선고 가능성 높아진 것(경기도 법카로) 과일도 자기가 먹었으면 자기가 답하는 게 '국룰' 아니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이틀 15분 이상, 당사에서 만난 기자들과 즉석 문답을 벌였다.
가중된 사법리스크 등 '불편한 현안'에 일체 침묵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그렇게 도망다닐 거면 정치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입구에서 취재진을 만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분당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전날(13일)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된 것에 관한 질문에 그 질문은 제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한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까지 언론에서) 이 대표가 거기에 대해 질문받았단 얘기를 한번도 못 들었다.
어제 (로비 정황에) 자기가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판결이 났는데. 오늘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를 두고 호호 웃기만 하면서 실제로 답은 안 하더라. 도망다니면서 자기가 직접 문제된 것에 답을 안 할 거면 정치는 왜 하나라고 했다.

지난 2월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
사건 자체에도 김인섭씨는 백현동 (개발업체에 영입된) 로비스트다.
로비 상대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다.
그 로비는 '성공한 로비'였다.
재판부도 김씨가 이 대표와 '특별한 관계'란 점을 인정했다.
정상적인 판단이 가는 법조인이라면 이 대표가 김씨보다 중한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묻겠다.
김인섭 재판 내용에 대해 본인이 설명해야 하는데, 본인은 딴 얘기 하고 홍익표(원내대표)·천준호(비서실장) 이런 분들 돌아가며 저를 공격하라던데라며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으로) 과일을 홍익표·천준호가 먹었나. 자기가 먹고 자기가 한 행동은 자기가 답하는 게 '국룰' 아닌가라고 따졌다.
야권에서 단독 비례대표 정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공세에도 거세게 받아쳤다.
그는 제가 어제 조국 전 장관 얘기를 한 게 아니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그가 배지 달게 만들어준 이 대표 얘기였다면서도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요구엔 권언유착(프레임이) 공작이었단 건 이미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히려 당대) 권력과 일부 언론이 권언유착으로 '조국 수사'를 했던 제게 보복하려 했던 공작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수사심의위가, 검찰이 무혐의를 결정했다.
자그마치 아홉번, 열번. 구속까지 됐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도 무죄 확정됐다는데도 창피함을 모르고 아직도 그런 얘기하는 건 한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전과 4범에 수많은 중범죄로 재판받기 바쁘고 '수사받으면 휴대폰을 숨겨야 한다' 강의까지 한 분이 대표로 있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2심 실형 받고 민주당 2중대를 호소하는 조국, 이 위성정당 시장판에 한몫 끼어보려 하는 극렬 친북·종북성향 운동권까지 4·10 총선의 민주당 진용이 완성됐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이 대표의 측근이었지만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폭로자로 돌아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타 정당에서 이 대표 지역구(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에도 국민의힘으로 출마하는 건 아니라 특별히 평가할 문제는 아니다면서도 평소에 생각지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건 유동규 책임이 아니라 이재명 책임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에 대해선 '플랜B'로 표현,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꼼수·협잡에 대응하는 도구일 뿐이라며 민주당이 엄두조차 못 낼 친북 운동권이 비례정당으로 기웃대고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망칠 것이기 때문에 이 제도를 해선 안 되지만, 우린 현실세계 민의를 반영해야 할 집권여당이라고 한계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공동대표가 자신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한 양두구육의 (양 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공격한 데 대해선 저한테 '어그로 끌어보려고'(도발하려고) 했던 말 또 하는 분들 워낙 많잖나. 특별히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의 사전투표관리관 직인 직접 날인 거부를 이틀째 겨눴다.
개혁신당이 '사전투표 음모론'이라고, 민주당에서 '선거불복 포석을 까느냐'고 반응한 데 대해선 선거관리를 엄정하게 하자는 주장이 마치 '너 부정선거 음모론자냐'고 억지 공격할 만한 수준의 얘기가 아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벌써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갖고가던데, 저는 부정선거 증거가 확실히 나온 게 없기 때문에 음모론에 공감하지 않는단 점을 분명히 한다며 선거는 결과 뿐 아니라 절차도 본질이다.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절차 수준을 넘어 그 자체를 이루는 본질 중 하나가 선거고 공정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국민 기대는 대단히 높다고 했다.
이어 선거관리를 엄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은 절대로 폄하될 수 없다며 제 말은 '법에 나오는대로 (투표관리관 직접) 날인하자'는 거고, 그게 본투표에서 다 해오던 것 아닌가. 사전투표가 본투표보다 한표의 가치가 낮은가. 다 같은 한표다.
본투표에 하는 방식, 법에 나온 명확한 방식대로 하자는 게 무리한가라고 지적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대선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때) '소쿠리 문제'도 있었고 국가정보원에서도 (북한발)해킹 가능성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며 행정안전부나 지자체 인원까지 대준다는데 (선관위는) 그걸 왜 안 찍나라면서 (유불리보다) 그 내용을 봐달라. 선거를 더 엄정 관리할수록 민주주의의 질은 높아진다고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정상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열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서···- 역대 민선 수성구청장 모두 정 예비후보를 지지해

정상환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수성구 달구벌대로 일원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에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을, 상임고문에 김규택 전 수성구청장을, 후원회장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위촉하면서 “이번 총선 승리와 수성구 발전을 위해 세 분의 전 민선 수성구청장님들께서 힘을 합쳐 주셨다”면서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받은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은 “이번 총선은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이라며 “정상환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서울법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으로서 호흡을 맞춰서 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총선승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당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상환 예비후보 후원회장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역시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아 수성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며 “남틀이 주저할 때 대장동, 백현동 비리의혹을 당을 대리해 고발한 용기있는 정상환 예비후보야 말로 가장 최적임자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오철환, 황기호, 강석훈, 김창문 등 전 시,구의원들을 포함해 100여 명의 지역인사들이 정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 참여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상진 기자 dksj83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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