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뒷거래 난무…우린 조국 같은 사람 뒷구멍 공천 안 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9일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BR>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9일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으로 빚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을 두고 "그야말로 난삽한 복마전"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비례정당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제시할 수 있는 후보와 똑같은 기준으로 간명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종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된 정당의 후신이 비례 정당 연합 과정에서의 협력 등에 근거해 지역구 15석을 내놓으라는 식의 음험한 뒷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음험한 뒷거래에 정작 주권자인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 식의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비례정당은 민주당계 계열 비례정당처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같은 사람, 창원간첩단 관련 단체의 사람, 종북으로 해산된 정당의 후신 관련한 사람들이 뒷구멍으로 공천되는 통로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 '창원간첩단 관련 단체의 사람' '종북으로 해산된 정당의 후신 관련한 사람'은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정치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진보당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계열 위성정당과 비례연합정당의 공천 과정을 꼬집으며 "(준연동형 비례제는) 그런 식의 협잡이 난무할 수밖에 없는 제도"라며 "조국(전 법무부 장관) 같은 분, 그리고 진보당 계열들, 창원간첩단 관련된 단체들을 내세우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우리는 그런 제도에 반대한다"고 날을 세운 바 있다.

김경율 "당 지지도 반전 계기는 한동훈 위원장 역할"

국민의힘 비대위원 CBS 라디오 출연"정치 초보는 아니고 약간 노회 92점 정도"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은 19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데 대해 “비대위가 출범할 때 서울에서 6석밖에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 추이를 반전시킨 것은 한동훈 비대위, 좁게는 한동훈 위원장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위원장에게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여의도 정치 초보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지금은 92점 정도”라며 “노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달 전인 1월19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88점이라고 했다 이번에 점수를 높인 이유에 대해 “평론가들은 ‘이러이러한 방식은 안 된다’, ‘지금 21세기 2024년인데 그런 동떨어진 방식을 쓰느냐’라는 지적들이 많았다”면서 “저도 (한 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반대한 사안들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성공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한동훈 위원장의 이 방식들은 심지어 약간 노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면서 “이 분을 정말 여의도 정치 초보라고 하기는 정말 아닌 것 같다.
92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외부 압력이 아니라) 순전히 제 스스로의 의사 결정이었다”라고 다시 밝혔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김포시 ‘한국형 이민청’ 모델 유치 선도한다 

▲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감도(2023.8월 기준)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김포 이귀선기자] 서부지역 스마트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미래교통요충지로서의 강점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서 정책 전달력을 기반으로, 법무부의 출입국ㆍ이민관리청 신설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도 개발에 앞장선다.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재생사업 진행으로 미래첨단일자리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시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통해 ‘김포시 내 대한민국형 외국인 전담기구 모델 유치 방안’ 수립을 시작한다.
시가 주목하고 있는 모델은 ‘싱가폴’ 모델로, 이민정책부터 출입국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러한 모델에 E7비자의 숙련된 외국인을 유입시킬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검토 보완해, 김포만의 특화된 한국형 모델 도입 방안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형 교통특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대곶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이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이번 정부가 발표한 첫 번째 신도시로,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킨 특화도시라는 점이 변별점이다.
2022년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GTX, 5호선 도시철도,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리버버스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 컨셉이다.
또한 철도역 인근 중심부에 고밀개발을 통해 대형오피스, 복합쇼핑몰 등을 배치해 도시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스마트시티 요소도 대폭 도입, 빅데이터기반의 종합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친수형 테마공원 등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한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재난과 교통사고, 범죄 등도 예방하는 스마트 기술을 전면 적용하는 최초의 도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이르면 2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대곶면 일대 149만평 부지에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총 사업비 5조8,651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등)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약 16조2천억원의 생산효과를 유발하고 11만 9천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거물대리 지역에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8월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관내 7개 대규모 산단을 포함해 11개 산업단지, 7,568개의 기업체 보유로 이미 풍부한 일자리를 가진 도시로 지속적으로 등록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

16만 서부권역 이주민 모인 다문화거점도시 김포, ‘상호문화주의’ 선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 외국인이 더 많은 도시로, 재외동포위주가 아닌 다양한 이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다.
김포시는 약 16만명의 서부권역(김포·고양·파주·인천·부천·강서,2023년12월기준)을 대표하는 다문화도시 거점지역으로, 일방적인 다문화 개념에서 나아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양한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인식전환을 꾀하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김포시 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라는 공간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아동과 이주배경청소년에 특화된 시책으로 젊은 이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시에는 매년 김포를 포함한 서북부 권역의 내외국인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 세계인 큰 잔치’가 열리는데, 세계 문화와 놀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부스부터 다문화 및 다국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사회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세계인의 날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재한외국인 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포에 사는 우리는 모두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 5월에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을 만나 김포시에 이민청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8월에 이민청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며 유치활동을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11월 법무부 및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포시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후 12월에는 이주배경청소년 가족들이 김포시 이민청 유치 지지 선언을 했으며, 올해 2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reak News Southern Gyeonggi = Gimpo Reporter Gwi-seon Lee] Gimpo City, which is advancing as a smart high-tech industrial city in the western region, is optimized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Ministry of Justice's Immigration and Immigration Management Office based on its strengths as a future transportation hub and its ability to deliver policies as the president city of the National Council of Multicultural Cities. Take the lead in developing customized systems.

Gimpo City, which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future high-tech job city with the progress of Gimpo Hangang 2 Compact City, a specialized city leading the era of mobility by incorporating a futuristic transportation system, and the Daegot District eco-friendly smart regeneration project, has been established through the country's best researchers as a 'Korean-style foreigner management organization in Gimpo City.' We begin to establish a ‘model attraction plan’. The model that the city is focusing on is the ‘Singapore’ model, which allows one-stop processing from immigration policy to immigration management. The city plans to review and supplement effective ways to attract skilled foreigners on E7 visas to this model and establish a plan to introduce a specialized Korean model unique to Gimpo.

Advantages of future transportation specialized Gimpo Hangang 2 Compact City, Daegot Environmental Regeneration Innovation Complex, etc.

Gimpo Hangang 2 Compact City is the first new city announced by this government, and what sets it apart is that it is a specialized city incorporating a futuristic transportation system. According to an announcement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in November 2022, a futuristic transportation system such as autonomous vehicles, urban air traffic (UAM), and river buses will be built based on geographical advantages such as Gimpo Airport, Incheon Airport, GTX, Line 5 urban railway, expressway IC, and the Han Riverside. It is a specialized city concept that leads the era of mobility by incorporating . In addition, through high-density development in the centerM near the railway station, large offices and complex shopping malls are placed to serve as an urban hub. Smart city elements are also widely introduced, a comprehensive environmental information system based on big data is established, and an eco-friendly community such as a water-friendly theme park is established. It is the first city to fully apply demand-responsive autonomous driving and smart technologies that prevent disasters, traffic accidents, and crimes. Gimpo Hangang 2 Compact City plans to begin recruiting residents sequentially as early as 2027.

In addition, Gimpo City is carrying out the ‘Gimpo Environmental Regeneration Innovation Complex Construction Project’ with the goal of completion in 2033. This project is to supply renewable energy (biogas, etc.) and create a hydrogen and electric vehicle industrial complex (cluster) on a 1.49 million pyeong site in Daegot-myeon with a total project cost of KRW 5.8651 trillion from 2023 to 2033. Through this, the city expects to generate a production effect of approximately 16.2 trillion won and create jobs for about 119,000 people. Currently, Gimpo City, together with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Korea Water Resources Corporation, decided to create an ‘Environmental Regeneration Innovation Complex’ in the Geoggeokdae-ri area and is making active efforts by signing a business agreement with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Korea Water Resources Corporation in August of last year.

Currently, Gimpo City is already a city with abundant jobs, with 11 industrial complexes, including 7 large-scale industrial complexes, and 7,568 businesses, and the number of registered foreigners is continuously increasing.

Gimpo, a multicultural hub city with 160,000 immigrants from the western region, is leading the way in ‘interculturalism’

Gimpo City, the president city of the National Council of Multicultural Cities, is a city with more registered foreigners than foreign nationals, and is a representative multicultural city in the metropolitan area where a variety of immigrants live, rather than mainly overseas Koreans. Gimpo City is a multicultural city hub representing the western region (Gimpo, Goyang, Paju, Incheon, Bucheon, Gangseo, as of December 2023) with a population of approximately 160,000 people, and goes beyond the one-sided concept of multiculturalism to positively promote the value and potential of cultural diversity. We are seeking to change perceptions through diverse cultural experiences with a vision of 'interculturalism', where various identities can be exchanged through communication. Interculturalism is being materialized through a space called the ‘Intercultural Exchange centerM’ in Tongjin-eup, which has the largest number of immigrant background youth in Gimpo City. In particular, it is attracting great attention among young immigrants as a policy specialized for foreign children and immigrant background youth.

In Gimpo City, the 'Gimpo World Festival' is held every year, where domestic and foreigners from the northwestern region, including Gimpo, communicate through culture. From experience booths where you can sample world culture, games, and food, to multicultural and multinational performances, you can enjoy social integration. It is evaluated that it has established itself as a place. Gimpo Mayor Kim Byeong-soo said, “Gimpo International Day is advancing into a place where everyone, including multicultural families with diverse cultural backgrounds, non-multicultural families, and foreigners residing in Korea, can understand and respect each other. “We who live in Gimpo are all neighbors,” he emphasized.

Meanwhile, Gimpo City formed a task force to attract an immigration office in April of last year, and met with then-Minister of Justice Han Dong-hoon in May to convey its intention to host an immigration office in Gimpo City. Subsequently, in August, the Immigration Office hosting TF meeting was held to begin the hosting activities in earnest, and in November last year, a proposal to host Gimpo City was delivered to the Ministry of Justice and the National Integration Committee. Afterwards, in December, families of immigrant background youth declared their support for hosting the Gimpo City Immigration Office, and they plan to pursue research services to attract the Immigration and Immigration Office in February of this year.

여, 의사 집단행동에 "대화로 국민 위한 길 찾아야"

여, 의사 집단행동에 "대화로 국민 위한 길 찾아야"
국민의힘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돌입한 의사들을 향해 대화를 통한 해법 모색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9일) "정부가 어떤 취지에서 그 정책을 준비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이 있었다"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서로 대화해서 국민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준석 비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의대 증원 정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집단행동의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헤아려달라고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조국 "'석사장교' 비난 한동훈, 전두환·노태우에 따져야"

허현정 기자hhj224@imaeil.com

19일 한동훈 "'석사장교 제도 이용했던 분. 운동권 맞긴 한가" 지적 반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대표적 특혜인 '석사장교 제도를 이용했던 분"이라며 "운동권이 맞긴 한가"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조 전 장관이 "이 제도를 만든 국민의힘 전신 정당의 지도자인 전두환, 노태우 일당에게 따져라"고 반박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사장교는 전두환-노태우 정권 하 운영된 군복무 제도로 많은 석사 학위 소지자들이 이 제도를 통해 군복무를 마쳤다(필기시험으로 선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무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현역 복무를 한 동시대 남성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한동훈 위원장 말처럼 석사장교 군필했다고 '운동'과 무관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이 제도 자체를 비난하려면, 이 제도를 만든 국힘 전신 정당의 지도자인 전두환, 노태우 일당에게 따져라. 다급한지 마구 던진다"면서 "청년 시절 내가 무슨 '운동'을 했는지는 이하 자료로 대신한다"고 밝히며 과거 서울법대 교지 편집장 시절 쓴 글과, 국가보안법 제7조 위반으로 유죄판결(집행 예 확정)을 받고 나온 후 기사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당시 활동을 뽐내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의의와 한계가 있었던 활동이었다"며 "그리고 나보다 더 열심히 했던 친구들에게 존경심과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동훈 "민주당 계열 공천은 난삽한 복마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여의도 당사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계열의 비례대표 후보 결정 과정이 그야말로 난삽한 복마전(伏魔殿)” 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종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된 정당의 후신이 비례정당 연합 과정에서 협력 등에 근거해 지역구 15석을 내놓으라는 식의 음험한 뒷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협상 과정에서 진보당이 지역구 할당 등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옛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만든 진보당을 ‘종북으로 해산된 정당의 후신’으로 지칭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준연동형 비례제가 시행되면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플랜B’로서 비례정당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비례정당은 바로 국민의힘에서 (병립형 때와) 똑같은 기준으로 간명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위성정당이 도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계열의 보도를 두고 “그 음험한 뒷거래에 정작 주권자인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런 식의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 비례정당은 민주당 계열 비례처럼 조국 같은 사람, 창원 간첩단 관련 단체 사람, 종북으로 해산된 정당 후신 관련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뒷구멍으로 공천되는 통로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의를 앞두고서도 “국민이 그 비례 정당에 표를 줄 때, 자기 표가 통합진보당후신인 진보당에 15석 주는 방식의 딜 용도로 쓰일 것이라는 걸 알고 주겠나.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통합 개혁신당의 내홍과 관련해선 “개혁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태다.
돈 때문에 못 헤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개혁신당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보조금 지급 하루 전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들여와 5석을 채워 보조금 6억6천만원을 받은 점을 비난한 것이다.
그는 “이건 기존에 있던 대형 정당들도 창피해서 안 하던 방식 아닌가”라며 반문한 뒤 “분식회계 해서 보조금 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직격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김건희, 본격 활동 재개?...김경율 "최소한 '이것'은 했어야" [Y녹취록]

김건희, 본격 활동 재개?...김경율 "최소한 '이것'은 했어야" [Y녹취록]

뉴스는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김건희 여사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죠. 넷플릭스 대표와 이정재 씨의 오찬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난해 말에 네덜란드 방문 때 공식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 굉장히 오랜만에 오찬에 참석한 것입니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이냐, 이런 관측들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오늘 아침에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김경율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CBS김현정의 뉴스쇼) : 이정재 씨하고 그다음에 넷플릭스 대표와 오찬 자리에도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이 정도 되면 활동을 재개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영부인께서 임기 내내 활동을 중지할 수는 없다.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비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아쉬운 점은 물론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이와 같이 연동돼서 영부인께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국민들에게 제2부속실 설치, 나아가서 특별감찰관 선임, 이 정도까지는 하고서 했어야 되지 않나. 3년 내내, 앞으로 3년 반 동안 계속 숨어 있을 수는 없잖아요. 공식 석상에 안 나타날 수도 없고 그렇다 라면 최소한의 조처는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조처를 보여줘야 된다.
]김경율 비대위원 최근에 아쉽습니다.
이런 얘기 상당히 많이 하시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 계속해서 당내 비판적인 레드팀의 역할들을 김경율 비대위원이 수행해야 된다, 이렇게 본인 스스로도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공식적인 활동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대통령 관저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저도 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이 돼서 당시 관저로 처음 이전을 하고 난 다음, 관저를 저희 비상대책위원들이 다 같이 간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식사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또 그 관저는 실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사는 공간이거든요. 내 집에 온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가서 인사도 하고 같이 예를 갖추게 되는 건 공식적인 활동을 넘어선 기본적인 예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저에서의 오찬 식사를 같이 했다는 것만으로 뭔가 김건희 여사가 국민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느닷없이 공개적인 활동을 진행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이 주제에 대해서 여권과 대통령실 거의 모두가 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데 저는 그 이유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거의 모든 정치공세, 민주당이 갖고 있는 정치 총선용 프레임의 대상으로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거든요.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같이 맞물려 나올 거라 하나하나 활동하고 있는 면들을 공개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메시지가 나오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내 집에 오는 손님은 당연히 접대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그런데도 김경율 비대위원은 활동 재개했다고 봐야 하지 않느냐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 한민수 : 저도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말씀을 드리는데 대통령은 국민이 늘 옳다고 하는데 국민 여론을 본인도 보고받을 것 아닙니까?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찬성하라는 여론이 그렇게 높고 이번에 명품백 수수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는 여론이 그렇게 높은데 지난번에 녹화 대담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박절하다, 아쉽다 했어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금 입만 열면 기승전 이재명 대표를 정말 거친 언어로 용어를 써가면서 면박을 주고 모욕을 하는데 김건희 여사의 김 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 그리 결기 높아 보이던 분도 아쉽다라는 표현? 상당히 실망스럽죠. 그리고 언제 우리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활동 중지를 요청했습니까? 그런 적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고, 왜 활동을 중지합니까, 영부인이신데. 움직이시고, 오죽하면 순방 나흘 전에 국빈 방문하는 독일과 덴마크를 취소했을 때 일부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아니냐, 이런 의혹 제기까지 나왔어요. 그것은 숨어있으라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3년을 숨어 있습니까. 나오셔서 본인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하시고 사과하고 수사받을 일 있으면 수사를 받으라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검찰은 형평성과 공정성이 완전히 무너졌는데 이렇게 어떻게 임기를 다 가져가실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하나만 또 지적하면. 김경율 비대위원이 정무능력이 엄청 떨어졌네요, 지금 보니까 공포에 사로잡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넷플릭스 이야기하면 우리 국민들 무슨 생각하는지 아세요? 대통령께서 지난해였습니까? 미국 가서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가 이 얘기를 합니다.
넷플릭스의 투자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께서 보고를 받았다.
다 기억하시죠? 이거 저는 바로 연상이 됩니다, 보면서. 그러면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벌써 활동을 안 하신다는 분이 넷플릭스 대표를 만나셨네요? 그러면 투자 상황 점검하셨습니까? 이걸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 앵커 :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그런 자리는 생략이 됐다는 이야기를 밝히고 있어서 그 부분은 향후 보도 내용을 봐야 될 것 같고요.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김경율 “지금 한동훈 점수 준다면 92점 정도”

김경율 "최악의 경우에서 출발했는데…" <CBS>
최병천, 지난 12일 SNS에 "韓 가랑비 전략 구사"
최병천 "'벨트 공략' 공천 전략은 효과적·위협적" (12일)

트럼프 설득할 이승만이 없다

이상우

이상우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국민 관심을 끌고 있다.
픽션이 아닌 실화라는 데에 색다른 의미가 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공과의 베일이 벗겨진 것이다.

영화에 등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이 토지개혁과 한미 방위조약 체결”이라고 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상공인들 모임에서 한 발언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승전국 강대국들이 모여 약소국가의 처리 문제를 의논할 때의 일이다.

‘미국 정부는 이승만을 억류하여 권력을 교체하는 ’에버레디(Ever ready) 작전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이에 질세라 이승만은 더 당당하게 미국을 압박했고,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수세에 몰려 대규모 경제원조, 지속적 군사 지원, 상호방위조약을 약속하는 외교사의 역설이 일어났다.
’(조선일보)

‘Ever Ready의 뜻은 ’항상 준비된‘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이 사건을 두고 미국의 학자들은 “장기판 졸(卒)이 차(車)처럼 활약한 사례”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승만의 외교력과 정치적 안목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요즘 한반도 정세는 1950년 6.25 남침 전쟁이 발발한 직전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미국의 학자들이 논평한 바가 있다.
김정은의 “대한민국은 같은 민족이 아닌 다른 국가로서의 제1의 적국”이라고 한 발언 이후에 나온 평가다.

김정은이 남한을 무력통일하겠다는 김일성의 소원을 되풀이한 것이다.
그의 협박도 문제지만 일본을 향해 넌지시 손짓을 한 것과 일본 정부의 관심 표시도 심상치 않은 일이다.

한국이 북한의 ‘형제국’인 쿠바와 전격 수교를 발표한 뒤엔 나온 반응이다.

북한은 기시다 일본 총리를 ‘각하’라고 부르며 그의 평양방문 카드를 들고 나와 한미일 삼각협력 구도를 흔들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여기에 한국의 입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카드는 올 가을의 미국 대통령 선거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밀착 외교에 성공한 편이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된다면 한미일 삼각 안보의 틀이 더욱 굳건해 지겠지만,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7년 전 당선되자마자 주한 미군 문제를 들고 나왔다.
방위비 대폭 인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철군할 것처럼 문재인 정부를 압박했다.

최근에는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북대서양조직기구(NATO)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러시아를 부추기겠다”고 공언해서 유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럽 정상들은 서둘러 방위비 증강과 군사력 강화를 역설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한미 양국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핵(核)협의그룹의 제도화와 정례화를 서두르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손대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국방부는 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 실장과 비낭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NCG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당선 경우에 대비해 방위비 분담금에 영향을 미치미 못하게 하는 각종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가 주한, 주일 미군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밝혔다.
켈리 전 실장은 트럼프가 “김정은은 괜찮은 사람(okey guy)"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을 망각한 트럼프의 김정은 사랑”(이민석 기자)은 만약의 경우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

‘위험한 트럼프’를 막아낼 출중한 지략과 외교력을 가진 한국 정치인이 필요할 것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아이젠하워를 설득 시킨 정도의 노력이다.

<Who is>이상우-언론인, 소설가,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장, 국민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파이낸셜뉴스, 일간스포츠 goodday 등에서 편집국장 대표이사, 회장 등 역임. <세종대왕 이도> <신의불꽃>등 역사 및 추리소설 400여 편을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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