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습관 9가지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다.
비교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대신 부족한 것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는 부적절함을 느끼게 하고 자기 의심과 불만족의 사이클에 갇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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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스트레스와 불만 대신 기쁨과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쁨을 앗아가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따라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걸음은 기쁨을 앗아가는 습관들과 작별하는 것이다.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은 당장 버려야 할 9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우리를 죽이는 지나친 생각

지나친 생각은 모든 결정, 모든 대화, 모든 상황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분석하면서 머릿속을 맴돌게 하는 습관이다.
지나친 생각은 잘못될 수 있는 일에 대해 걱정하느라 위험을 감수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이는 자발성과 순간을 즐기는 능력을 빼앗는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고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모든 가능한 결과에 집착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이어질 뿐이다.

핑계 찾기에 급급한 미루기

업무 프로젝트든 간단한 집안일이든 일단 다음으로 미루기 위해 핑계부터 찾는 경우가 많다.
압박을 받으면 더 잘할 수 있다는 등등. 일을 끝내야 한다는 스트레스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는 죄책감은 전반적인 행복을 해친다.
일을 즉시 처리하면 정신적 여유가 생기고, 죄책감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뒷전으로 밀리는 자기 관리

일상의 바쁨 속에서 자기 관리를 위한 시간은 대부분 뒤로 밀린다.
마감일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고,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느라 정신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해서 생기는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실제로 뇌의 배선을 바꾸고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인 해마가 위축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소셜 미디어 시대에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다.
비교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대신 부족한 것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는 부적절함을 느끼게 하고 자기 의심과 불만족의 사이클에 갇히게 한다.

자살과 같은 원한 품기

원한을 붙잡고 있는 것은 원한이 담긴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굴복하기를 기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는 궁극적인 정신적 자살 행위이다.
반면에 용서는 강력한 자기 사랑의 행위이다.
용서는 과거를 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을 묵인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 부정적인 에너지를 짊어지고 다니는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외로움으로 이어지는 인간관계 소홀

바쁜 일상 속에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기 쉽다.
해야 할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진정으로 중요한 관계를 가꾸는 것을 잊어버린다.
하지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은 업적이나 소유물이 아니라 삶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관계를 소홀히 하면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반면에 강력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행복지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를 두려워하면 수많은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실패는 성공의 반대가 아니라 성공의 일부이다.
모든 좌절과 실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디딤돌이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더 강해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가능성의 세계가 열릴 수 있다.

과거 또는 미래에 살기

과거에 살면 현재의 순간을 놓치게 된다.
내일이 오면 오늘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반추하게 될 것이다.
끝없는 자기 파괴의 악순환이다.
과거에 살면 후회가 생기고, 미래에 살면 불안이 생길 수 있다.
인생이 진정으로 존재하는 곳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기쁨이 일어나고 진정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재이다.

열정을 무시하는 것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용성을 위해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를 무시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인생에서 기쁨을 빼앗는 것은 없다.
열정은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목적을 부여하며,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긍정과 행복을 발산하고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바쁜 아침이지만 시간이 나면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열을 가해 먹으면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활성화되고 몸에 잘 흡수된다.
달걀 프라이를 할 때 같이 익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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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식사 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을 늘 생각하는 게 좋다.
몸에 좋다고 특정 영양소만 먹으면 안 된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바쁜 아침도 마찬가지다.
기상 후 미지근한 물부터 마시고 각종 영양소가 많은 음식을 차례로 먹는 게 좋다.
아침에 어떤 음식들이 좋을까?

단백질의 양… 달걀 2개 13.49g vs 닭가슴살 22.97g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에 따르면 달걀 2개에는 단백질이 13.49g 들어 있다.
‘고단백’의 상징 닭가슴살은 22.97g, 고등어는 20.2g이다.
달걀에도 상당한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삶은 달걀 2개에 견과류, 감자 등을 먹으면 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는 것이나 다름 없다.
점심, 저녁 때 고기, 생선을 먹으면 단백질 부족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달걀은 개인에 따라 1~2개 먹으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하루 달걀 2개 정도는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거트에 견과류에 넣어 먹었더니뼈 건강근육 유지핏속 청소

아침 요거트(요구르트)는 물을 먼저 마신 후 먹어야 위산으로 인한 영양소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성분표를 잘 살펴 칼슘 강화 제품을 고르면 유산균+뼈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견과류를 넣어보자. 땅콩 100g의 단백질은 25.74g, 호두는 15.47g이다.
물론 한번에 다 먹을 수는 없지만 단백질의 양이 꽤 되어 달걀과 시너지효과를 낸다.
땅콩, 호두 등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핏속을 청소하고, 근육 보강 등에 상승 효과를 낸다.

탄수화물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 감자 주의할 사람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도 먹어야 한다.
감자 100g(중간 크기 1개 정도)에는 탄수화물 17.39g, 단백질 2.07g 들어 있다.
달걀과 더불어 단백질 상승효과, 아침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낸다.
다만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찐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당뇨병 환자나 전 단계 등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과 같이 먹으면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
감자 대신에 통곡물빵을 먹어도 좋다.

비타민 C가 없네”… 방울토마토브로콜리감귤류딸기키위 등

달걀 등에는 비타민 A, B는 있지만 비타민 C가 없다.
몸의 산화(노화)를 줄이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하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한다.
요즘은 보충제 형태로 먹는 사람이 많지만 자연 그대로의 채소나 과일이 건강효과가 더욱 크고 안전하다.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은 토마토(방울토마토), 브로콜리, 감귤류, 딸기, 키위 등이다.
이 가운데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바쁜 아침이지만 시간이 나면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열을 가해 먹으면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활성화되고 몸에 잘 흡수된다.
달걀 프라이를 할 때 같이 익혀도 된다.
아침은 꼭 먹는 게 좋다.
포만감 유지에도 좋아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 때 달걀을 먹으면 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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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은 건강식이란 느낌이 있다.
일부러 가정식, 집밥을 강조한 전문 식당도 있다.
외부 식당에서 주문하는 음식과 달리 설탕이나 소금, 조미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건강한 식재료를 듬뿍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쌀밥에 김치 등 남은 음식으로 대충 때우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집밥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집밥이 좋아” 65.1%… “직접 만든 반찬 먹는다” 81%

10명 중 7명(65.1%)이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는 식사를 선호하는 가운데 반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3월 6일~11일 설문 조사한 결과다.
밑반찬과 더불어 메인 반찬 한 개는 꼭 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77.1%로 조사됐다.
집밥 반찬 중 직접 조리한 반찬을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81.0%, 중복응답), 구매한 반찬(49.0%), 친정이나 시댁으로부터 얻어온 반찬(47.6%) 순이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 등… 집밥에서 꼭 챙겨야 할 것은?

집밥이 다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건강정보의 확산으로 단백질 등 영양소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집밥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모든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가 포함된 식사다.
특히 몸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영양소들은 꼭 음식으로 먹어야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살이 찌지 않게 하기 위해 지나친 열량 섭취도 조절해야 한다.

밥심은 맞는 말… 다만 콩현미보리 등 잡곡 섞어서

‘밥심’이란 말이 있다.
밥을 먹고 내는 힘이다.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더불어 인체에 가장 필요한 3대 영양소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특히 적혈구와 뇌세포, 신경세포는 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속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합성하게 되는데 이는 근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흰밥, 떡, 감자, 면 종류, 당분이 많은 음식보다는 콩-현미-보리 등 잡곡, 통밀 등을 섞어서 적정량 먹는 게 좋다.

단백질 흡수 잘 되는 육류생선달걀… 칼슘 보충 위해 유제품

최근 근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단백질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생선, 달걀, 우유 등에 많다.
다만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 비계 등은 절제해야 한다.

삼시세끼에 달걀이나 생선, 살코기를 먹으면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칼슘 보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우유에는 몸에 잘 흡수되는 칼슘이 많지만 소화 장애로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저지방-고칼슘 요거트(요구르트)를 먹는 게 좋다.
식물의 칼슘은 흡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요즘 비싸지만 채소과일의 중요성… 몸의 손상노화 늦추는 성분들

채소-과일-해조류-통곡물-버섯 등에 많은 식이섬유는 장 기능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한다.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은 몸의 산화(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암 등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성인은 하루 20~30g의 식이섬유를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가공하지 않은 생과일-채소류에 많다.
다만 요즘 값이 너무 뛰어 안타깝다.
집밥을 먹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을 의식하자. 건강을 위해 식사를 잘 먹어야 한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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