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성장: 민간 부문의 성장은 1분기 성장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0.0%P인 것과 다르게 민간 소비는 0.4%P, 민간 투자는 0.5%P였죠. 기획재정부는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는? 조금씩 떨어지는 물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3달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초 높은 가격 상승률로 화제를 모았던 사과, 배 등의 과일은 여전히 상승률이 높았으나 한 달 전보다는 폭이 줄어들었죠. 변동성이 강한 식료품 및 에너지 부문이 제외돼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3%까지 떨어졌습니다. 양호한 고용: 3월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17만 3,000명 증가하며 고용 추세도 양호했습니다. 전월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줄었지만, 실업률은 3.0%로 여전히 낮죠.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각각 62.4%와 64.3%로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불안 요소도 있어: 다만, 여전히 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는 남아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작년 4분기보다 0.5% 감소했는데요. 금속 가공과 전자부품 부문 등이 부진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생산이 감소했죠. 여전한 고환율, 고금리는 국내 산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해외 IB의 성장률 상승 예상: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해외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의 예상 성장률은 평균 2.5%였습니다.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인해 한 달 새 성장률 전망치가 0.4%P 상향됐는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예상보다 빠른 수출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