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가짜뉴스 선동"…더탐사에 "방송 중지" 요청

 

배우 이영애씨가 진보 성향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구독자 75만명)가 올린 영상에 국민을 반목시키는 가짜뉴스”라며 지난 10일 방송 중지 및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열린공감TV는 ‘주식회사 시민언론 더탐사’의 정천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매체다.

배우 이영애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 '2022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한류공로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BR> 김경록 기자 / 2022.09.20

배우 이영애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 '2022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한류공로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이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다담의 이석인 변호사에 따르면 이씨가 허위사실 영상으로 지목한 영상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월요보도]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란 이름으로 올라왔다.
이씨가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게 화제가 되자,
이씨와
김건희 여사를 엮어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의혹이 있다” 정황이 있다” 등 확인되지 않은 말로 8분간 이어지는 영상에 대해 이씨는 방송 내용 전체에 문제가 있으나 일단은 두 가지 허위사실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두 아이의 엄마를 욕되게 하고 있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입고 있으니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씨가 지적한 두 가지 내용은 모두 이씨와
김 여사가 친분이 있었다고 묘사한 부분이다.
첫 번째 내용은
김 여사와 이 씨의 첫 만남을 묘사한 것으로,
2012년 정호영 회장(이씨의 남편)의 쌍둥이 남매(자녀) 돌잔치에는 아주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되어갔는데,
이 자리에 김범수(아나운서)는
김건희를 대동하고 간다.
그렇게 이영애가
김건희와 친분을 쌓게 된다”고 나온다.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올린 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올린 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두 번째 내용은 돌잔치에서 만난
김 여사와 이씨가 이후 매우 가까운 관계로 이어졌다고 묘사하는 부분이다.

김 여사가 과거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와 관련,

김건희의 코바나콘텐츠 행사에 단골로 가서 응원하며 자신의 SNS 등에 행사 홍보를 자청했던 인물이 배우 이영애다”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씨 측은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온 사실 자체가 없다”며 아무 확인도 없이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고 말했다.
또 이씨의 코바나콘텐츠 행사 참석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와의 친분 때문이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지인과 같이 간 것”이라며 전시회 참석 사진 역시 이씨가 직접 SNS에 올린 적도,
홍보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코바나콘텐츠가 과거 주최한 ‘르 코르뷔지에전’(2016년)에 이씨가 참석한 사진은 모두
김 여사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홍보용으로 올린 사진이다.

김 여사는 미술 기획자로 ‘마크 로스코전’(2015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2017~2018년) 등 굵직한 전시회를 기획해왔는데,

김 여사의 인스타그램엔 관련 전시회에 이씨뿐 아니라 방송인 신동엽ㆍ이경규,
배우 유지태 등 셀럽들의 참석 사진이 대거 올라와 있다.

배우 이영애씨가 2016년 11월 15일,<BR>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르 코르뷔지에전' 전시 도록을 들고있는 모습. 사진은 <BR>김건희 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BR>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씨가 2016년 11월 15일,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르 코르뷔지에전' 전시 도록을 들고있는 모습. 사진은
김건희 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씨는 내용증명에서 일부 언론의 편향적 선동으로 선량한 국민이 속아 분열이 심화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화합을 위해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 수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11일 중앙일보에도 가짜 뉴스로 선동해서 국민 반목을 심화시키는 건 국민 화합에 장애가 된다”며 특히 부모 입장에서,
편 가르기 행태를 그대로 놔두면 아이들한테도 악영향이 미칠까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 변호사는 1~2주 지켜본 뒤 (열린공감TV) 태도에 변화 없으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초청 차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1일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를 다시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간부들과 차담회를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모국연수 계기 한국을 찾은 부인회 간부들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딸로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우리 동포사회와 한일 간 교류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고 격려했다.

이에 유대영 재일한국부인회 중앙본부 회장은 최근 한일교류가 여러 분야에서 눈부실 만큼 활발해지고 있고,
일본 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에서 진행중인 한국어 강의,
한식교실,
전통 김장 체험,
지역 교류 축제 등 한일 우호와 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차세대 영입 어려움 등의 고민을 언급했다.
조현자 히로시마현 본부 회장은 지난 5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양국 정상이 최초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한 것에 큰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공동 참배는 한일관계 재정립을 통해 여러분께 힘이 되고자 한 대통령 결단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성장한 사이”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여사는 재일동포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김 여사는 국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여사는 10일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했고 지난주엔 청주동물원과 제주를 연달아 방문해 동물 보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 3명 다 불출석... "동행명령 발부해야"

[국감-교육위] 숙대 총장은 대학평가,
국민대 이사장·설민신 교수는 '해외 출장' 사유

 교육언론창 윤근혁(educhang)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논문 표절 관련 증인 3명 모두가 11일 열린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 불참을 통보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눈치만 살피며 국회 부름에 불응한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고발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로 이날 오전 국감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김영호 "대학평가위원과 차담이 국감보다 중요하냐"
 

11일 오전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질의하는 김영호 의원. @국회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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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질의하는 김영호 의원. @국회TV 갈무리

ⓒ 교육언론창

 
국회 교육위는 국감 첫 날인 11일
김 여사 논문 의혹 관련 증인으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설민신 한경대 교수 등 3명의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3명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교육언론[창]이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지난 10월 6일 국회 교육위에 낸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봤더니,
장 총장은 "대학기관평가인증 사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과 설 교수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냈다.
이에 대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날 오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핵심 증인들이 국감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면서 "작년 국감에서 출석을 회피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숙대 장윤금 총장은 올해도 궁색한 핑계로 국민의 부름을 무시하려고 한다.
올해는 대학기관평가 기간이라 국감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했는데,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간사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주관하는 대교협 관계자를 불러서 물었더니,
'반드시 총장이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다.
보통 평가위원들과 차담을 나누는 정도가 관례다'고 말했다.
대학평가위원과의 차담이 국감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숙대는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검증 결과를 20개월 이상이 지나도록 내놓지 않고 있다.
이는 다른 대학의 경우 검증 기간이 평균 5개월 이내인 점에 비춰보면 4배 이상 늘어진 것이다.
이날 김 간사는
김 여사 박사 논문 관련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불출석에 대해서도 "지난해 해외 출장을 연장하며 끝내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던 김 이사장은 올해도 작년과 똑같은 수법으로 해외로 도피해버렸다.
국감 상습 회피자"라면서 "교육위 간사로서 이런 사학법인의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동용 "불출석 사유서 내기 하루 전에 해외출장 결재,
도피성 출장"
 

장윤금 숙대 총장이 지난 10월 6일 국회 교육위에 낸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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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금 숙대 총장이 지난 10월 6일 국회 교육위에 낸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 

국회 교육위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
김 여사 학술지 논문 위조와 연구비 부정에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설민신 교수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 하루 전 해외출장 결재를 받았다"면서 "국립대 교수가 학기 중에 태국과 베트남,
22일 출장을 가는 것은 도피성 출장이라로 보인다.
설 교수의 출장을 승인해준 한경대 총장을 오는 24일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교육위 국감은 장윤금 총장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등을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기 위해 시작 40여 분만인 오전 10시 40분쯤 중단됐다.
여야는 30여 분간 논의한 뒤 이날 오후까지 해당 증인 출석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국감을 속개했다.

김 여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방문…문화예술계 격려 

대통령실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 행보"

친환경 의자·유치원 아동 체험학습 참관

[광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BR>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다양한 가전 제품을 분해해 재해석한 '디자인 해부학'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BR> 2023.10.10. yes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다양한 가전 제품을 분해해 재해석한 '디자인 해부학'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23.10.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 여사가 서천,
광주,
강릉,
부산,
제주 등 각지를 찾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BR>김 여사는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자를 격려하고,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는 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세컨드 라이프 의자'와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등 주요 작품을 살펴봤다.
그는 이어 광주 서구의 유치원 아이 20여명이 참여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를 참관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세계 45개국 약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기술,
디자인의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비엔날레는 지난달 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광주 방문
김건희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 제 역할 해 줘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
김건희 여사는 오늘(10. 10,
화) 오후,
광주광역시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의 광주 방문은 지난 6월 13일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측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
김 여사는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서천,
강릉,
부산,
제주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광주 방문 계기에
김 여사는 오늘 휴관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을 둘러보는 한편,
관계자들과 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도 훌륭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광주 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분들도 광주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전 대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관계자들과 만났다.

김 전 대표는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전 대표는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전시관 관람에서 김 전 대표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해군 의자'와 '5.5 의자' 등 친환경 '세컨드 라이프 의자' 전시,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디자인 해부학',
'아원의 시공간' 등 주요 작품을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유치원 아이들과도 만났다.

김 여사는 '어린이 큐레이터 여러분,
그리기와 만들기 놀이를 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미래세대를 응원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광주 시민들과도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문화관에서 작품 '아원의 시(詩)공간'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관계자와 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관계자와 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싫어하면 가짜뉴스 되냐” 질문에 유인촌 답변은

[2023 문체위 국감] 민주당 정부의 입맛에 맞느냐 여부가 가짜뉴스 기준”유인촌 있을 수 없는 일” 임오경 다른나라 쓰레기 안전하다 홍보하는 나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 직후 열린 첫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근절하겠다는 가짜뉴스의 기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싫어하면 가짜뉴스가 되는 것이냐”,
정부 입맛에 맞느냐 안맞느냐가 기준이냐”고 따져 물었다.

유인촌 장관은 윤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문체부가 근절하겠다는 가짜뉴스 기준이 윤석열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가 되고
김건희 여사가 싫다면 가짜뉴스가 되는 것 같다라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채상병 사망 사건의 대통령실 개입 △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바이든 날리면 기사 재판에서 외교부가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을 못 밝힌 사례 등을 들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이 사건을 내용을 가짜뉴스로 규정해 놓”았다고 지적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입장에서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라고 (하는) 이런 경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이거는 (대통령이나 여사의 의사보다) 여론이 더 많이 아마 형성이 되는 문제”라고 답했다.
가짜뉴스 TF 구성을 두고 유 장관은 우리가 TF 설치했다는 것이 무슨 어떤 뭘 행사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고,
신고받고나서 구제 절차에 대해 하는 상담이고,
해결이 안 되면 언론중재위원으로 넘겨서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가짜뉴스 척결 입장에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그 기준이 뭐냐고 자료 요구하니 (문체부가) ‘진실성 내용의 진실성 또 정보 전달 과정에서 의도성’ 이런 추상적인 표현으로 답변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걸 기준으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겠느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기준 설정과 또 가짜뉴스를 심사의 신중한 절차가 정밀하게 구축돼야 하는데,
구체성 있는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문체부가 몇 가지 가짜뉴스라고 하면서 취한 태도들을 (보면) ‘이 현 정부의 입맛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가짜뉴스 구분의 기준인 것 아니냐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실제 그렇게 운영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BR>▲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문체위 소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BR>김건희 여사가 싫어하면 가짜뉴스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BR> 사진=국회 영상 회의록 갈무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문체위 소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싫어하면 가짜뉴스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 영상 회의록 갈무리

 

문체부가 운영하는 자문위에 대해서도 자료를 내라고 했더니 ’별도 회의 개최 내역 자료 등은 작성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이 의원은 이게 올바른 태도이냐”며 무슨 정보기관의 기밀 운영하는 것처럼 별도 회의 내용을 자료나 개최 내역 이런 것을 작성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답변 무성의한 건지 아니면 감추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저부터 시작하는 자문회의는 꼭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가짜뉴스와 관련해 (유인촌 장관 발언을 ‘찍지마××’라고) 욕설한 것처럼 교묘하게 편집해서 자막까지 달아서 했고,
대통령 방미 때도 (바이든 날리면 보도로) 법원에서까지도 이게 명확하게 분석이 불가능한 그런 용어를 자막까지 단정적으로 달아 서 선동했던 가짜뉴스를 만들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하자 유 장관은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포털 다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는 불리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는 유리한 내용이 검색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포털 다음의 아시안게임 중국 응원 조작 의혹 문제를 들어 이뿐만 아니라 포털의 편집과 관련해 공정성 투명성에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사 배열과 관련해 어제 다음 포털에서 검색한 내용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 대표를 다 검색을 해 보니 윤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다 굉장히 비호감적인 기사들이 상위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상당히 우호적인 기사들이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이상한 것 아니냐”며 포털의 기사 배열 편집에 있어서 공정성 투명성에 의심을 받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포털 탓을 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홍보 예산을 두고도 비판이 쏟아졌다.
임오경 의원은 지금까지 쓴 오염수 홍보비를 두고 18억8320만원이 넘는다”며 유튜브 KTX 지하철 등 정보 정부광고에 17억9420만원,
후쿠시마 오염수 열가지 괴담 책자 16만500부 배포에 8900만원 지출했다.
같은 기간 후쿠시마 관련 홍보 콘텐츠는 600건이 넘었다”고 제시했다.
임 의원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만들면서 다른 나라 쓰레기가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정부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BR>▲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문체위 소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 입맛에 맞는지 여부가 가짜뉴스의 기준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BR> 사진=국회 영상 회의록 갈무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문체위 소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 입맛에 맞는지 여부가 가짜뉴스의 기준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 영상 회의록 갈무리

이에 유인촌 장관은 그 문제는 위원님처럼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
이 문제는 IAEA의 발표나 과학적인 방법에 대한 근거로 사실 국민건강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답했다.

임오경 의원은 이런 일들을 하니까 문체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홍보부’라고 부처명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며 일본은 30년에 걸쳐 오염수 방류를 한다는데 그렇다면 문체부는 30년 동안 계속 오염수 안전 홍보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냐”고 추궁했다.
유 장관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문체부에서 이렇게 지금 정책 홍보 예산을 쓴 사용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유인촌 장관은 많은 사람이 우려와 걱정할 수 있고,
그것 자체를 괴담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걱정과 우려는 있지만 또 정부 입장에서는 올바른 그 안을 국민에게 전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용산 리포트’] 41. 다시 뛰는
김건희 여사

광주 제주 청주 등 영남 탈피 동선 전국화지역 대표축제 문화예술 현장 맞춤형 격려환경 동물복지 소외계층 나눔 등도 앞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월 들어 동서남북으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5일에는 충북 청주,
6일에는 제주,
10일에는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역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하고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해 문화계 인사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등 그동안 공을 들여온 분야에서도 발길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대구·경북이나 부산·경남에 집중됐던 동선이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 호남과 바다 건너 제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동행해 보시겠습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10일 광주를 다시 찾았다.
지난 6월13일 광주비엔날레 참관에 이어 이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탰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후 충남 서천,
강원 강릉,
부산,
제주 등 전국의 문화와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는 한편 문화예술계 관계자들과 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여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훌륭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분들도 광주를 찾아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과 만났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모든 지역이 광주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디자인으로 지역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광주시민들과 만나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광주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나건 총감독 등 참석자들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김 여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강국인 양국이 함께 디자인 관련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전시작품 관람에서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해군 의자’와 ‘5.5 의자’ 등 친환경 ‘세컨드 라이프 의자’ 전시,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디자인 해부학’,
‘아원의 시공간’ 등 주요 작품을 관심있게 살펴봤다.
또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더 리틀 큐레이터’에 참가한 20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들과도 만나 어린이 큐레이터 여러분! 그리기와 만들기 놀이를 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전 세계 45개국에서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과 인사하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지난 6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열린 은갈치 축제 개막식장을 찾아 제주도민,
어업인,
관광객들과 인사했다.
제주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제주 해녀들을 만나고 반려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모두 4건의 일정을 이어갔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김미자 제주은갈치 축제위원장(서귀포수협조합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김경학 제주도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은갈치 회를 시식용 접시에 담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인사하는 등 국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건희 여사는 배경 음악으로 ‘섬집 아기’가 흐르는 가운데 축사를 통해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저는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오늘 제주를 찾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더욱 특별하다.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사람이 반겨주는 우리의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주의 색다른 먹거리들은 우리의 입맛을 새롭게 깨우고 10월의 은갈치는 제주를 대표한다.
방금전 경험한 갈치 경매와 감칠맛 나는 은갈치 회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제주 은갈치 맛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열린 은갈치 축제에 참가해 갈치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열린 은갈치 축제에 참가해 갈치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앞서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해 해양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10년 전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낳은 3번째 아기 돌고래를 관찰한 사연,
여러 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을 회복 중인 바다거북이 사연 등에 대해 들은 후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인사를 했다.

김 여사와 연구진은 해양동물은 인간과 바다를 공유하는 생태계의 동반자”라며 이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교육 및 전문가 확대와 함께 해양동물을 위한 보호구역 설정 등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귀포 광치기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반려해변은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제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 행사후 강릉 경포해변에서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도 ‘바이바이 플라스틱’ 후드티를 입고 제주 새마을회 회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제주 반려해변 입양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광치기해변을 꼼꼼히 살피며 크고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 친환경 봉투에 담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바다는 생명의 보고다.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다.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들어가 해양동물이 목숨을 잃고 결국 환경과 동물,
인간 모두에게 피해가 되돌아 온다.
그래서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정화활동 참가자들,
반려해변 입양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인간과 해양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바다를 더 깨끗이 지키자”고 격려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 광치기해변에서 제주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 광치기해변에서 제주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앞서 검은 바다에 목숨을 맡기고 살아가야 하는 제주 해녀들을 만나 거친 삶에 공감하며 그들의 손을 잡았다.

김 여사는 이날 낮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인사했다.
제주해녀협회 김계숙 회장,
종달어촌계 김성희 해녀회장,
서울에서 귀어한 7년차 전유경 해녀 등 해녀 어업에 종사하는 중·장년 해녀 1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전해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정과 자녀를 지키며 소중한 어로 전통까지 전승해온 제주 해녀들에게 존경을 표시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해녀와 제주해녀어업·문화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해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다.
전쟁당시 제주를 일구고 자녀를 키워냈을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자신의 일을 개척한 강한 어머니를 상징한다.
해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지켜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손으로 직접 딴 안전한 해산물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했다.
종달어촌계 김성희 해녀회장 등 해녀들은 수십 년간 물질을 하며 목숨이 위험했던 아찔한 순간,
젊은 나이에 해녀의 길을 선택한 이야기,
해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 콘텐츠 제작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국민인식 개선과 함께 해녀어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우리 고유의 해녀 어업과 해녀 문화가 전승되고 있다.
해녀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산업을 통해 해녀 어업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 바란다.
정부에서는 해녀의 전당 건립 등 해녀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해녀의 전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으로,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해녀협회 김계숙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 해녀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으며 해녀를 상징하는 ‘테왁 배지’를 선물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들을 만나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들을 만나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지난 5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과 활동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
재활을 살펴봤다.
또한 몇 달 전 제대로 먹지 못해 ‘갈비 사자’라는 별칭을 얻은 숫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었다.

김 여사는 이를 계기로 반려동물뿐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용산 대통령실은 전했다.

청주동물원은 최근 ‘갈비 사자’를 데려와 ‘바람이’라는 이름을 주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사육시설을 개선하고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버려진 동물의 보호와 치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동물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의 활동을 경청하는 한편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중인 수의사와 동물복지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생명 존중을 위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람이’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동시에 12월1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을 소개하며 동물원·수족관 허가제와 야생동물 전시 금지 등 동물복지 개선이 이뤄지게 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이 법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보유 동물에게 고통·공포·스트레스를 가하거나 동물원 소재지 외로 이동해 전시하는 등 동물복지를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청주동물원에서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바람이’가 하루하루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다.
기적을 이룬 것 같다”고 밝히고 먹이 주기를 통해 건강을 챙겼다.
또한 산양 사육장을 찾아 천연 재료로 만든 행동 풍부화 놀이기구를 히말라야 타알(산양)에게 주고,
웅담 농가 철창 속에서 구조된 사육 곰의 먹이활동과 도심에서 구조된 붉은여우의 적응 훈련도 참관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청주동물원이 국민들의 동물복지 인식 개선에 모범사례다.
동물원의 노력과 성과를 보고 느끼며 생명 존중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사자 ‘바람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BR>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청주동물원을 찾아 사자 ‘바람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장과 문화예술 현장을 찾으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환경보호,
생명존중,
그리고 소외계층 돌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늘
김건희 여사는 어디서 누구를 만날까? 제22대 총선이 183일 앞으로 다가왔다. 

 

<BR>▲ 남궁창성 기자.

▲ 남궁창성 기자.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2008년부터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을 취재하고 있다.
2022년 정권 교체기 ‘BH 청와대 그 마지막 15일,
북악에서 용산까지’를 출간했다.
강원도민일보 지면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서비스를 통해 대통령실의 국정을 기록하며 뉴스 콘텐츠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

김건희,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연말 앞두고 광폭행보

 청주·제주·광주 이어 서울서 공개 일정동물보호·예술문화·동포사회 등 메시지도 내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을 위한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간부들을 만나 "재일동포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충북 청주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광주에 이어 이날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각 분야의 인사들과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BR>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초청 차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초청 차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를 초청하고 차담회를 가졌다.
1949년 결성된 재일한국부인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중앙본부와 44개 지방본부에서 총 1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딸로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우리 동포사회와 한일 간 교류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며 "한일관계를 다시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성장한 사이"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연말을 앞두고
김 여사가 전국 단위 행보를 보이는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까지 함께 내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청주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BR>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BR>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음날인 지난 6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해녀 어업인과의 대화 및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 해양수산연구원도 찾아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을 보존하는 연구를 하는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도 만났다.

전날에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행사에서 기획·주관 담당자들과 만나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는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교육위 국정감사 '
김건희 논문' 증인 불참 논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교육계 인사들이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야당이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구했습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과 국민대 김지용 이사장을 비롯해 한경대 설민신 교수에 대한 동행명령서 발부를 김철민 교육위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전체회의를 소집한 뒤,
오후까지 증인이 출석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김건희 여사 참석 개 식용 반대 기자회견 장소 대관 논란

공개된 유료장소 두고 언론재단 내부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사전신청 절차 생략언론재단 농림부가 급하게 요청”… 농림부 연락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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