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
가수 이용의 전설같은 히트곡인 '잊혀진 계절'의 첫 소절입니다.
10월의 마지막은 어떤 의미가 있기에 가요의 소재가 되었을까요? 단순한 아무 의미 없는 날짜의 표기일까요? 작사가가 수없이 고뇌하며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을 텐데 무의미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날일까요?
곡 전체적 분위기는 이별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시월의 마지막 날', 잊혀진 계절의 잊혀진 하루가 아니고 각인되어 영원히 기억될 '그 어느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