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지호 "한동훈 '정치를 X같이' 막말 아냐.. 이재명 "세셰"가 망언"



<신지호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
- 민주당 최대 151석? 겸손 연기
- 국회 세종 이전, 완전히 옮기는 것.. 기존 공약과 달라
- 국회 이전은 '낡고 병든 여의도 정치' 청산하잔 의미
- 한동훈 'X 같이' 막 말 아냐.. 이재명 '셰셰' 발언은 망언
- 이재명 외교적 무지, 주사파보다 못한 발언
- 조국혁신당 돌풍, 괴기스러운 현상
- 거품 꺼지고 4년 전 열린민주당 수준 의석에 그칠 것
- 국민의힘 '민생 챙기기'가 반전 카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지호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

☏ 진행자 > 이번에는 국민의힘 미디어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지호 전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지호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총선 레이스,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지금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저희가 지금 파악하기에는 야당 지지자들이 조금 더 강도 있게 결집하고 있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판세 분석을 해보면 약간 밀리고 있는 형국인데 앞으로 한 13일 남았기 때문에 어느 쪽 지지자들이 더 많이 결집하고 중도무당층을 더 많이 끌어들일까 여기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아까 김민석 후보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최대 151석 본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최대 151석, 오늘 이재명 대표가 한 얘기인데 그건 겉으로 겸손모드로 가기 위해서 그렇게 연기를 하는 것 같고요.
박지원 후보가 지금 200석 얘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박지원 후보가 입버릇처럼 평상시에 정치와 골프, 선거와 골프에서는 머리 드는 순간 망조가 든다 그랬는데 이분이 200석 얘기한 거 보면 충분히 그렇게 가능할 수 있다.
또 200석 되면 대통령 탄핵할 수 있다.
탄핵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취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상황을 어느 정도 어렵게 보고 계십니까?

☏ 신지호 > 최악의 경우에는 4년 전과 비슷한 그걸로 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뭔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만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는 남아 있다.
투표하면 이긴다.
그리고 그간 여러 가지 몇 개의 악재로 인해서 이완돼 왔던 저희 당의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키고 또 이제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저희가 다가가서 그분들과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이 엄살 피우는 거다, 이렇게 발언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상황에 대해서.

☏ 신지호 > 단순한 엄살이 아니고요.
최근에 여론조사가 나오면 저희 당의 특히 총선 승패를 가늠하는 수도권에서 썩 좋지 않은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게 현실 아닙니까. 단순한 엄살이 아닙니다.

☏ 진행자 > 공약 여쭤보겠습니다.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이건 저희가 급조한 것들이 아니고요.
작년 10월에 국회에서 법령이 통과돼서 국회가 쪼개지게 생긴 거 아닙니까? 여의도 본원과 세종 분원으로 쪼개지는데 여의도 본원, 여의도 국회 부지가 10만 평이나 되고요.
그게 공시지가로만 5조 원이 되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 한 4분의 3정도가 세종으로 이전하는데 4분의 1정도가 남아서 10만 평을 계속 쓴다라는 이런 비효율과 낭비만큼은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자. 그래서 민주당 측에서는 자기들이 했던 얘기를 무슨 자꾸만 재탕하느냐 하는데 기존에 했던 공약이 아니고요.
기존에 했던 건 여의도 본원과 세종 분원 이중살림을 하겠다.
두 집 살림을 하겠다는 건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니까 여의도 국회를 완전히 세종으로 옮기자, 이런 점에서 기존 공약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헌법적 문제에 걸릴 것이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2004년에 세종시라고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생기기 전 헌재의 판단이었고요.
지금은 정부 부처의 오히려 과반이 지금 세종시로 내려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에 대통령과 국회가 있는 곳이 수도라고 그 당시에 판시를 했는데 대통령실까지 옮기면 개헌 사항이겠지만 국회만 옮기는 것은 굳이 개헌 사항이 아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조국혁신당에서는 권력기관도 다 옮겨야 된다, 이렇게 한 발 더 나갔는데 찬성하십니까?

☏ 신지호 >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저희들이 아직 심도 있게 검토해 본 바는 없고요.
그래서 일단 첫 번째 중요한 걸로 국회를 옮긴다.
그런데 국회 옮기는 게 단순히 공간만 이동한다는 게 아니라 낡고 병든 여의도 정치를 이번 기회에 청산하자 그런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야가 어떤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있으니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저는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모처럼 만에 여야 간 합의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건 이거대로 쉽게 추진해 나갈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오늘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발언 혹시 아까 방송 들으셨는지, 혹은 낮에 뉴스 보셨을 텐데요.
막말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막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또 비유하다가 선거전에서는 약간 격한 발언들이 나오기 십상인데 그런 차원의 것이라고 보고요.
그것이 꼭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이렇게까지는 안 보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막말로 따지면 야당 쪽이 10배 100배 더 심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어떤 전략적, 선거전 시작되고 나서 아까도 김민석 후보한테도 여쭤봤는데 선거전 시작되고 전략적 수정인가요.
아니면 말실수 쪽인가요? 보시기에.

☏ 신지호 > 저희들은 양쪽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회 통 이전 문제도 그렇고요.
이거는 저희들의 의지의 문제고 기획의 문제이고 개인 후보자의 흠결이나 하자가 발견된다든가 막말 파동이 일어난다든가 이건 우발적 요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 가지에만 의존하는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엊그제 말조심하라는 얘기를 해가지고 그것 때문에 구설에 오른 것 같은데요.
그거랑 배치되는 상황은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아니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것이 무슨 반드시 사과하고 넘어가야 될 그런 막말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동일한 잣대를 모두에게 갖다 대면요.
벌써 10번 100번 사죄해야 될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 진행자 > 막말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비유적 표현이다, 이렇게 규정.

☏ 신지호 > 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 발언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재명 대표 어떤 발언이죠?

☏ 진행자 > 예를 들어 중국에 셰셰, 대만에 셰셰하면 된다.

☏ 신지호 > 그거는 막말이라기보다 저는 망언에 가깝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했는데 대만 언론이 난리가 났습니다.
대만에도 셰셰한다고 그랬는데 왜 그럼 대만 사람들이 언론이 그렇게 하는가. 이재명 대표가 완전히 친중적인 발언을 했다.
그렇게 보니까 대만 언론이 그냥 뭐 할 것 없이 다 들고 일어난 겁니다.
아주 심각하다.
이재명 대표가 외교적으로 얼마나 무지한지가 드러난 거고요.
이건 주사파보다도 못한 발언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북한의 주체사상이 나온 게 과거 황장엽 선생님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의 자주성 이걸 분명히 지키겠다.
그런 점에서 주체사상이라는 게 나왔고 그게 한국으로 들어와서 주사파 운동이 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주사파조차도 안 하는 친중행위를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해가지고 불필요하게 대만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의 발언의 맥락은 왜 이념에 매몰돼서 국익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대만 독립을 언급하느냐 이런 차원에서 말이 나온 거 아닌가요?

☏ 신지호 > 전혀 아닙니다.
대만 독립을 윤석열 정부가 지지한다고 한 적이 없고요.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양안 질서를 무력침공이라고 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하는 데는 반대한다.
이거를 외신 인터뷰에서 밝히니까 중국의 국장급 대변인이 부용치훼라고 하는 어찌 보면 굉장히 도를 넘은 그런 막말을 해댄 거죠. 그런데 그 당시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국익 차원에서 판단했으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런 막말에 대해서 준엄하게 규탄을 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거기에 편승해서 이러고 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주사파보다 못하다 그런 말씀 드렸던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봤던 건 대만 독립에 대해서 대통령이 언급하신 적은 없다.
옹호하신 적은.

☏ 신지호 > 네.

☏ 진행자 > 제가 왜 그런 걸 제가 여쭤보냐 하면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이 이념에 매몰돼서 국익을 멀리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일각에서 있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러시아를 배제하고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념에 매몰됐다고 그랬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이 언젠가는 휴전 종전이 되고 전후 복구사업이 이루어지면 대규모입니다.
거기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서 엄청난 전후 복구, 그 특수를 누릴 수 있는데 그럼 그거는 이념입니까? 그게 실용이고,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자기 나라의 실익을 구하는 모든 나라들이 무기를 지원한다거나 혹은 러시아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대척되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럴 필요까지 있겠느냐는 지적들입니다.
그 지적들은.

☏ 신지호 > 대한민국 헌법에 보면 대한민국은 침략전쟁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한 것은 우리 헌법 정신에도 부합되지 않은 거기 때문에 그리고 유엔 회원국 대다수가 거기에 대해서 규탄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규탄한다는 것과 제가 여쭤보는 거는 직접 우리가 국익에 상관도 없는데 무기를 지원하고 하는 것을 이념적 외교라고 규정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여쭤보는 겁니다.

☏ 신지호 > 그게 이념적 외교로 볼 수도 있지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미국을 통한 간접 지원, 또 그리고 그것이 종전 후에 전후 복구 사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오히려 그게 더 실리외교라고 볼 수가 있겠죠.

☏ 진행자 >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은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거는 굉장히 괴기스러운 현상이다 이렇게 보는데, 저는 오늘부로 조국당의 거품이 본격적으로 걷히기 시작할 것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사건 1조 2천억 원대 이걸 사기범을 변호해서 한 건에 22억 원을 수임을 했고 10개월 만에 부부의 재산이 41억 원이나 늘어났다.
이거는 아닌 말로 검사장 대검 형사부장 이 따끈따끈한 전관예우를 누린 것인데 전관예우를 누려서 다단계 사기 변호를 하는 사람들이 검찰 개혁을 그 당의 제1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 어느 누가 믿겠습니까? 그런 가식과 위선에 대해서는 이제 국민적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거품이 빠른 속도로 걷힐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위원장님 다른 부분은 제가 들었는데 개별 후보에 대한 반론 기회 없는 후보에 대한 혐의들은 나중에 같이 논의를 할 수 있을 때 해 주시고요.
일반론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일단 조국혁신당은 거품이 꺼질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신지호 > 네, 빠른 속도로 거품이 꺼질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국민 지지가 높은 이유는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 신지호 > 반윤 반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반대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마뜩치가 않은 그런 표가 조국이라고 하는 그런 곳으로 일시적으로 쏠려간 거라고 보는데, 근데 그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요.
뭐라 그럴까요.
수정이 되는 제가 아까 거품이 빠른 속도로 꺼질 거다.
그 과정이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이루어지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거품이 걷혀지면 조국혁신당은 몇 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 신지호 > 4년 전에 열린민주당이 한때 비례대표 지지율이 10%까지 넘게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한 5% 정도 얻지 않았습니까? 반토막이 났습니다.
조국당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는 돌풍이라고 볼 수 있는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읽는데 실패하신 건 아닌가요? 혹시.

☏ 신지호 > 저희들로서는 조국당의 돌풍이 원인제공을 국민의힘도 한 게 아닌가 하는 측면에서는 성찰해야 될 대목이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떤 부분의 성찰인가요? 그거는.

☏ 신지호 > 그러니까요.
심지어 중도층의 일부까지도 조국당에 가는 그 현상,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적잖은 만족을 못 시켜드렸다.
2년의 국정 운영을 통해서, 그런 점들은 저희들이 특히 민생 분야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드리지 못한 거 이런 거에 대해서는 성찰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민생 분야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근데 지금 현장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의 경우에는 대통령의 여러 가지 어떤 행위들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 이런 비판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지금 여당이 고전하는 원인에 대한 분석은 사람마다 다 각기 다를 수가 있고요.
그리고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된다 이렇게 볼 수는 없죠.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기 때문에 더군다나 이 총선의 경우에는 지금 상대적으로 물가가 불안하고 그러다 보니까 특히나 먹고 사는 문제, 이게 제일 중요하고 첫 번째로 저희가 챙겨야 되는 어젠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짓궂은 것 같아서 더 안 여쭤보려고 했는데 대통령은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지금 상황에서 선거에.

☏ 신지호 > 대통령께서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연장선상에 집권당은 있는 거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저희는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이제 선거 진짜 2주도 안 남았는데요.
마지막에 반전 카드랄까요, 뭘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십니까?

☏ 신지호 >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민생을 더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민주당 또 조국당보다도 민생 문제 해결에는 그래도 이 국민의힘이 더 낫지 않는가, 이걸 집중적으로 호소하고 거기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생이 2주 안에 갑자기 챙기기가 힘든 어젠다 아니겠습니까? 가능한가요, 어떻습니까?

☏ 신지호 > 지금 의정 간 갈등 이런 것도 물밑 노력을 해서 선거 전에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게 바로 민생 문제 해결하고 직결되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의정 갈등을 민생 문제의 하나로 보시는데 해결될 수도 있다고 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이슈인 2천명 이슈를 원점 재검토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의사들이 그걸 요구해서 여쭤봅니다.

☏ 신지호 > 모든 문제를 한동훈 위원장도 얘기를 했듯이 모든 문제를 다 열어놓고 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다들 말씀을 하는데 지금 정부여당의 입장은 2천 명 부분은 건드릴 수 없다 이거 아닌가요?

☏ 신지호 > 정부는 2천 명을 유지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의료계에서는 2천 명 부분을 백지화해라. 그러니까 서로 평행선을 긋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신지호 > 이런 상태에서는 대화가 이루어지기가 쉽지가 않죠. 그러니까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전제조건 없는 그런 식의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고요.
지금.

☏ 신지호 > 노력을 해야 되겠죠.

☏ 진행자 > 지금 물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고 계신 건가요?

☏ 신지호 >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신지호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신지호 국민의힘 선대위 미디어위원장이었습니다.

 

대전, 부산마저… 100석이 절실한 국힘, 총선 게임오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신성시장에서 오신환 후보, 김병민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의 균형추가 민주당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자체 분석만 보더라도 벌써 '게임오버'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치면 범야권 200석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뉴스 즉설]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 우리 정치사상 한 번도 없었던 야권 200석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죠.

◇수도권 접전지역 대부분 민주 우세

먼저 200석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죠. 만약 국회 의석 300석 중 야권이 200석을 확보한다면 헌법 개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태원 특검, 대통령 탄핵까지도 가능합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요건이 재적 300명 기준 3분의 2인 200명입니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더라도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으면 다시 통과시킬 수 있죠.

그럼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200석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지난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것이 최고 기록인데요.
정치 지형상 범야권이 21대 총선보다 20석을 더 얻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권역별로 따져보면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범야권 200석보다는 국민의힘이 100석을 얻을 수 있을지를 계산해 보죠. 비례대표 의석 16석(추정)을 포함해 지역구에서 84석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요.
국민의힘이 TK(대구·경북)지역을 빼놓고 다 고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막상 84석도 쉬운 게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이 28일 용산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82곳을, 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꼽았는데요.
이는 민주당이 상당히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경남의 접전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①서울=국민의힘은 서울 48석 중에는 강남 3구와 동작갑, 동작을 등 10개 선거구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면 동작갑은 민주당에 밀리고 있고 강남을과 송파갑은 오차범위 내 있습니다.
양당이 접전지역으로 분류한 영등포갑도 민주당이 우세하고 용산은 대체로 민주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②경기도=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60석이 걸려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안성, 성남분당갑, 평택을, 동두천·연천·양주을, 이천, 포천·가평, 용인갑 등 7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죠. 역대 총선에서 여야가 혼전을 거듭해 온 성남 분당을과 하남, 평택은 경합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③인천=전체 14석의 인천에서는 국민의힘은 동·미추홀을, 중구·강화·옹진 2곳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어요.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요동치는 부산·경남 민심

④PK(부산·울산·경남)=부산 18석, 경남 16개, 울산 6석이 걸려 있는 부·울·경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곳곳에서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지만 이번에는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경남 창원 일부 지역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해운대갑, 부산진을, 사하을, 금정, 서·동구, 수영, 강서, 북갑, 북을, 사상, 수영, 남구 등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우세지역으로 자체 분류한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KBS부산·국제신문 여론조사. 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501명(무선전화면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산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48%, 서병수 국민희힘 후보 39%로 나타났어요.
KBS부산·국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1-24일 해운대갑 유권자 500명(무선전화면접)에게 물었더니 민주당 홍순헌 후보 43%,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 39% 입니다.

경남에서는 양산을, 창원성산, 창원진해 등을 3곳을 제외한 13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고, 울산은 6개 선거구 모두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남 거제, 김해갑, 김해을도 모두 국민의힘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⑤충청권=캐스팅보터 역할을 하는 충청권은 대전 7석, 세종 2석, 충남 11석, 충북 8석 등 모두 28석인데요.
국민의힘은 28석 중 10석 이상 얻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28곳 중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제천·단양 단 두 곳에서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도 9석 모두 내줄 수도 있습니다.
양당의 접전 지역인 천안갑, 천안을, 충남 서산·태안, 홍성·예산, 공주·부여·청양, 당진, 청주서원, 청주흥덕, 청주청원에서 몇 석을 건질지가 관건입니다.

⑥TK(대구·경북)=국민의힘은 대구·경북 25곳 가운데 23곳을 우세 지역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최경환(경북 경산),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가 출마한 2곳을 경합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⑦기타=국민의힘은 강원 8석 중 원주갑, 원주을,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제외한 5곳을 우세로 꼽았습니다.
호남 28개 선거구와 제주 3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만한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권역별로 얻을 수 있는 의석을 살펴보면 어림잡아 수도권 20석, 충청권 10석, 부울경 30석, TK 24석, 강원 5석 정도를 안정권으로 봐야 합니다.
넉넉하게 잡아줘도 지역구는 대략 89석 정도가 나오는데요.
비례대표까지 포함해 간신히 100석을 턱걸이하는 수준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주요 인사 "200석 어렵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이번 총선에서 범 야권의 200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엄살이 끼어있고, 은근히 200석 확보를 기대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지난번에 아마 헌정사 이래 이른바 민주당 계열이 한 게 최대 의석(180석)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그 의석을 능가한다는 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잖아요.
그런데 꼬박 2년간 대통령께서 잘해 오셔 가지고 그럴 어떤 기반은 좀 만들어 놨는데 그런데 또 이쪽 민주당이 또 이재명 대표도 무슨 사화 일으키듯이 저렇게 그걸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까지는 쉽지 않을 거예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진성준 민주당 서울 강서을 후보-"저는 무슨 단순히 총선의 의석수를 예상하고 그렇게(범야권 200석) 충분히 우리가 된다는 것은 오만하게 비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만 대통령에 의해서 거부권이 행사되고 국회로 다시 넘어와서 재의결되지 못하고 부결되는 상황을 보면서 민생개혁 입법을 할 수 있는 의석수가 필요하지 않느냐."(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지난번에 200석이라는 게 대통령 거부권을, 말하자면 당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당 지지자들한테는 그런 아픔이 있어서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정치 지형 자체가 그렇게 돼 있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이 200석을 가져갈 만큼 그렇게 우리 정치 지형이 돼 있지가 않습니다.
"(28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원 전 국정원장-"저는 우리 민주당은 151석 혹은 153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요.
그렇다고 하면 비례대표 플러스 해서 민주 진보개혁 세력들이 약진해서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도 가능하다.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그거(200석)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현재 지역적 특색만 감안을 하더라도 영남 지역 의석 분포나 이런 걸 감안해도 그렇게까지 우리가 얻기에는 정말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겸손하게 한 석 한 석 더 얻을 수 있다고 노력을 해야 과반수 의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국회 과반·180석·200석...의석별 정국 시나리오는?

 

[앵커]국회 전체 의석수인 300석 가운데 각 정당이 몇 석을 차지할 것이냐, 이번 총선 최대 관심사입니다.

승리의 기준으로 많이 언급되는 '과반'부터 180석, 200석까지, 어느 선에서 이기느냐에 따라 권한에도 큰 차이가 생기는 만큼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이 난무하고,한미 FTA 협정 의결에 반대하며 최루탄을 던지기까지….
최악의 동물국회라는 오명 속 여야는 지난 2012년, '몸싸움 방지법'으로도 불리는 국회선진화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숫자가 '180석'입니다.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다수당의 일방적 '날치기'를 제한했지만,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80석이 있으면 '패스트트랙'을 단독 추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은 겁니다.
이에 따라 어느 당이든 180석 이상을 얻으면 법안 강행처리와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등이 가능해 강력한 입법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재적 의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석을 얻으면 권한은 더 막강해집니다.
헌법개정, 국회의원 제명은 물론 대통령 탄핵 소추도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차례 행사했던 거부권도 국회에서 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재의결할 수 있는 만큼 무력화됩니다.
재적 의원 과반인 150석 이상만 확보해도 의미가 큽니다.
예산안과 각종 법안, 임명동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고, 국회의장직과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 확보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현 21대 국회는 전형적인 여소야대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석수는 101석에 불과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척 불리한 정치 구도로 작용해 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여소야대가 워낙 심하다 보니까 저희가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윤 대통령 입장에선 이번에 총선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다면 조기 레임덕, 나아가 '데드덕'이 올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그래픽: 지경윤

국민의힘 “판세 좋아져…민주당 후보들 막말·재산 문제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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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이전이나 부가세 감면, 보육 등 정책 공약도 개선요인”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사진 / 김경민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사진 / 김경민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이 3일 그간 고조됐던 위기론에서 벗어났다는 듯 판세가 좋아지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인 홍석준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재 각 시도당이나 언론, 지역구 판세 여론조사 등에서 전반적으로 전체 국민의힘 분위기가 개선되고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좋아지고 있다는 게 확인된 것인지’ 묻는 질문엔 “저희가 직접 확인한 것도 있고 현장 분위기에서 확인된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합지역이 언론에서 몇 군데 발표된 것도 있고, 종합해봤을 때 확실히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 ‘개선 요인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러 공약들, 세종청사 이전이나 부가가치세 일시 감면, 보육 등 정책적인 면”이라고 답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끊임없이 터지는 후보들의 과거 막말이나 재산 문제 등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돼 여론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권에서 ‘100석이 위험하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그는 “저희는 현재 그 최악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다만 “여전히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전반적 상황으로 보여 한 위원장을 비롯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으며 ‘국민의힘 우세 지역구를 최소 몇석에서 최대 몇석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내부에서 보고 있는데 언론에는 공개 못한다.
워낙 특정 이슈에 따라 판세가 출렁거리고 있고 경합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판세 분석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 유세에서 국민의힘의 판세 분석 결과를 밝히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처음으로 자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를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야권에서는 반대로 여당에 견제구를 날리는 목소리를 냈는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선거 판세와 관련 “쭉 판별해 보면 국민의힘이 좋은 흐름은 아니다.
지난 4년 전의 의석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
103석이었는데 그것보다 못하지 않을까 싶다”며 ‘두 자리도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 전 수석은 “민주당 후보 몇몇의 부동산 문제나 과거 발언 문제가 부각됐다.
그런데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담화가 있었는데 이게 역효과를 갖고 와서 (민주당 후보 문제가) 조금 희석되는 상황”이라며 “전체적인 판세는 여전히 정권심판론이 관통하고 있는 이 구도가 흔들리지 않고 있기에 국민의힘에 조금 어려운 선거가 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역구 판세 전반적으로 개선…민주당 후보 논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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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 판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문제나 과거 막말 등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됨으로써 여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메트로신문]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 판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문제나 과거 막말 등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됨으로써 여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3일 중앙선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 상황은 시도당이나 언론, 각 지역구 판세 여론조사 등에서 전반적으로 전체 국민의힘 분위기가 개선되고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실장은 '개선 요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냐'고 묻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책적으로 여러 공약들, 국회 세종 이전이나 부가가치세 일시적 감면, 보육 등 정책적인 면"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및 막말 논란을 언급했다.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저희가 직접 확인한 것도 있고 현장 분위기에서 확인한 것도 있다"며 "경합 지역이 언론에서 몇 군데 발표된 것도 있고, 종합해봤을 때 확실히 그런 경향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홍 부실장은 '국민의힘 우세 지역구를 최소 몇 석에서 최대 몇 석으로 판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내부에서 보고 있는데 언론에는 공개 못하는 것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워낙 특정 이슈에 따라 판세가 출렁거리고 있고 경합 지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판세 분석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추세는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권 일각에서 100석도 위험하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 달리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
현재 그 최악의 분위기에 벗어나 개선되고는 있다"며 "여전히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 보고 있고, 한 위원장을 포함해 마지막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몇 석?' 자체 분석 보니…국민의힘 "90석" vs 민주당 "110석"

"개헌 저지선 뚫려선 안 돼" vs "과반수 의석 만들어야"

키보드 컨트롤 안내

[앵커]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54곳 지역구를 놓고 국민의힘은 90석, 민주당은 110석 정도를 우세 지역으로 자체 분석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이 뚫려선 안 된다며,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소식부터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이틀째 격전지 충청권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내부 판세 분석 자료를 들고나왔습니다.
격전지에서 무너지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진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박빙으로 저희가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에 수도권이 26곳입니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한 위원장이 예상 수치를 언급하며 직접 판세를 말한 건 처음입니다.
추격전을 벌이는 경남 창원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더 이상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마찬가지로 50개 안팎 경합 지역구를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말로 50개, 49개 선거구가 누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로 몇십 표, 몇백 표, 많아 봐야 천몇백 표로 결정 납니다.
한 표가 가지는 가치가 너무 크다…]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지역구 254곳 중 우세 지역은 90여 곳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110석 정도를 확실한 우세 지역으로 보는 가운데 상당수의 경합 우세 지역에서도 승리를 기대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여당은 기대치를 10여석 올려 잡았고, 야당은 비슷한 수준의 보수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당은 지지층의 투표 포기를, 야당은 지지층의 방심을 각각 걱정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주 전보다 흐름이 좋아진 건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포함 과반 의석 목표를 유지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4일)부터는 선거 직전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됩니다.
[영상디자인 황수비]

김경율 “지난 일요일부터 분위기 달라진 것 감지됐다”

 

[정면승부] 김경율 “지난 일요일부터 분위기 달라진 것 감지됐다”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4월 3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부위원장[정면승부] 김경율 “지난 일요일부터 분위기 달라진 것 감지됐다”
-보수층, 부동표 흡수해야 대등까진 아니라도 괄목할 만한 성과 얻을 것-부울경 이탈 조짐...강고한 지지층에 균열로 당내 지도부 우려 많아-이종섭·황상무 사퇴에 반등할 기미 보이지 않아 고민-김준혁 언행, 상당히 모욕적인 발언...쉽게 넘어갈 일 아냐
-민주당 몇 후보들의 파렴치한 행동과 발언...국민들 마음 돌아설지 모를 일-‘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선거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내일 당장 투표한다면, 국힘 120~130석 정도 확보할 것-총선서 여당 과반?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봐-尹 담화, 민심에 긍정적으로 영향 미쳤다고 봐...결집 일어나고 있어*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김경율 선거대책부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부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경율: 네, 안녕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 신율: 네, 지금 판세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아무래도 여러 언론들이라든가 인용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게 되면 아무래도 현재 상황을 여쭈신다면 저희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부치는 상황이다.
민주당에 비해 열세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은.◇ 신율: 그런데 이게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유리하다고 그랬는데 이게 열세로 바뀌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 원인이 지금 제거가 됐다라고 보십니까?

◆ 김경율: 몇 가지 원인들, 그러니까 우리 이종섭 대사라든가 황상무 수석의 적절치 못한 발언들 이런 것은 원인들은 제거됐다고 보고요.
또 하나 지지율 정체 원인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의대 정원 증원 문제일 텐데요.
이것 역시도 우리가 뭐랄까요?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계기는 주어졌다, 이렇게 보고 남은 일주일 동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타결까지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라고 봅니다.

◇ 신율: 타결이 쉽지는 않을 텐데...
◆ 김경율: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고 지금 사실 테이블을 갖지조차도 못했는데 저희로서는, 저희 당으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는 게 좀 여러 가지로 어렵지 않나 따라서 좀 명운을 걸고, 생사의 명운을 걸고 임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신율: 근데요.
여론조사 좀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여론조사에서 보수가 과소 표집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말씀하신 것처럼 보수가 잘 표집된다고 하죠? 그럴 뿐만 아니라 저희로서는 보수가 뭉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으로도 현재의 열세를 극복하기는 좀 힘들어 보이고요.
중도층이라든가 그리고 아직 지지 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표 이분들까지 흡수해야만 대등한 내지는 대등하지는 않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 보수 결집을 위한 노력도 물론 해야 되겠지만 중도를 위한, 그리고 돌아선, 과거 대통령 선거라든가 지방선거에서 저희 당을 선택하셨다가 지금 돌아선 분들을 다시 투표장에서 저희를 선택할 수 있게끔 그런 노력을 계속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신율: 저기 지금 그러면 보수가 충분하게 결집이 돼 있다라고 판단하시는 거예요?
◆ 김경율: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것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고요.
더군다나 이렇게 부산, 경남, 울산 이쪽에서는 조금 뭐랄까요? 약간 이탈 조짐이 많이 보인다고 해서 저희 당 지도부도 많이 내려가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보수 진영에서조차도 저희를 꿋꿋하게 지지했던 강고한 지지층에서도 조금 균열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신율: 네. 근데 제가 이거는 질문한 다음에 말씀을 드릴게요.
이 한국갤럽 3월 주관적 정치 성향을 보면 보수가 진보보다 많거든요?
◆ 김경율: 아 네네.◇ 신율: 보수가 32, 진보가 28입니다.
주관적 정치 성향을 보면. 그렇다면 보수만 제대로 결집을 해도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4%p 차인데 물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라면 일단은 결집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해서 여쭤본 거예요.

◆ 김경율: 네. 갤럽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그와 같은 것이라면 제가 개인적으로 부인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다만 저희는 지금 보이는 차이라고 하는 것이 오늘 모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마는 조금은 의미 있는 차이로 뒤지고 있는데.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보수 결집 이것을 외치는 것만으로, 또 그 노력만으로 될까. ◇ 신율: 그것만은 좀 힘들다.

◆ 김경율: 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이신 우리 신율 교수님의 입장도 제가 경청하여서 좀 많이 고민해 볼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제 입장이 아니고 제가 여쭤본 거고요.
제가 지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2024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근데요, 이 중도를 그러면 흡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 김경율: 저희들로서는 앞서 비슷한 표현을 썼었는데 이분들이 저희들을 선택하셨던 분들이 꽤 많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만 과거 대통령 선거와 지자체 선거에서. 그런데 이분들이 돌아선 데는 원인이 있을 거고 앞서 밝힌 몇 가지 사건들이 주된 뭐랄까요, 결정적인 지점이 되었을 겁니다.
이분들이 우리로서는 저희들로서는 해결됐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안 돌린 데는 뭔가 이분들의 마음을 굳어버리게 하는, 쉽게 저희에게 다시 돌아서지 못하게 하는 그런 게 있는 건데. 저희도 혹은 저도 이제 고민인 것이 그게 뭘까 정말 고민입니다.
이종섭 대사가 사퇴를 하면 또 황상무 수석이 사퇴를 하면 이렇게 해결될 거라고 봤는데, 그 이후로도 어떤 반등의 기미들이 안 보이는 걸로 봐서는 저희도 상당히 좀 고민 중입니다.
끝까지 어떤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는...
◇ 신율: 근데 이제 물론 이제 상대적인 문제입니다만 그 상대당에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금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김준혁 후보인가요? 이 사람의 막말,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우리나라의 선거 역사상 처음인 것 같아요.
대학교 측이 이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는 이거는 제가 볼 때에는 우리나라 선거 역사상 처음인 것 같은데 이런 것들, 그리고 오늘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에서 또 성명을 발표를 했고요.
물론 김준혁 후보는 오늘 사과를 하기는 한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경율: 이 부분은 우리 신 교수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조금 전에 TV프로그램에서 민주당 패널이 어떤 발언을 하셨냐 하면 대략이 이어지는 그 발언이 뭐가 문제가 됐냐. 김준혁 후보의 발언이 실제 근거가 있고 많이 인용되고 있는 미국 정보당국의 보고서에 근거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하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거든요? 이건 아마 제 말 맞을 겁니다.
◇ 신율: 누가요?
◆ 김경율: 민주당 측 패널이. 실명을 거론해도...
◇ 신율: 아니요.
TV토론에서요? 오늘이요?
◆ 김경율: 네, 오늘입니다.
한 제가 알기로 한 3시경에 있었던 모 TV프로그램에서 민주당 패널, 저희 국민의힘 패널 이런 분들이 나오셔서 발언하는 도중에 저도 좀 들으면서 이게 진짜인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지 않습니까? 대학교 측에, 그리고 정말 그와 같은 발언을 할 수 있을까 기본적인 양식을 의심하는 발언이었는데 오늘 또다시 민주당 측에서 그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을 보고 이건 좀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놀랐습니다.
◇ 신율: 그거, 아니 그 부분이요.
물론 김준혁 후보인가요? 이분이 사과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 사과를 한 것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보십니까, 이건?
◆ 김경율: 그 부분만 놓고 본다면 제 생각에는 이게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제가 그분의 발언의 반대편에 선 분도 아니지만, 이화여대 측이라든가 이분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모욕적인 발언이지 않습니까? 사실 이게 개인에게 그런 발언을 했다면 정말 치명적인, 그리고 명예훼손에 해당할 텐데 저는 쉽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질문한 게.
◆ 김경율: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권자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고 저는 좀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당에도 뭐랄까요?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반등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 신율: 일종의 반사이익이다 이 말씀이신데요.
그렇죠?

◆ 김경율: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양문석 후보의 대출 의혹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율: 이 부분도 방송에서 이런 말씀 좀 그렇습니다마는 제가 밝혀낸 부분, 일정 부분이 있는데 정말 많은 국민들에게는 문재인 정부에서 2019년 12월, 15억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의 경우 담보대출을 금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현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마는 당시 일반 국민들은 사실상 투기지역 주택, 투기지역이라고 해봐야 이제 강남 소재 주택이라든가 이런 것을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했었는데.이와 같은 사기적 수법을 이용하여서 편법적으로 여당 내 인사 당시 여당 내 인사들은 이렇게 구매를 하였다, 주택 취득을 하였다.
이게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 두렵지도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지금 일단은 이런 양문석 후보의 의혹 문제라든지 김준혁 후보의 이 발언 문제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알려졌죠. 그러면 이것이 실제로 여론조사에 투영되기까지는 한 3일에서 4일이 지나야 되거든요? 그래야지 제대로 투영이 되는데 지금 그때는 이미 깜깜이란 말이에요, 그렇죠?

◆ 김경율: 그렇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이거 이게 어떻게 투영이 될지는 잘 아직은 판단하기가 좀 이르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긴 들어요.

◆ 김경율: 이제 우리 신율 교수님은 정치학을 전공하신 또 박사님이시고 저는 이제 정말 정치라는 공간에 발을 들인 뒤 이제 딱 100일 안팎인데요.
한편으로 제가 선거 공간, 이곳을 발을 디디고 겪어보니까 정말 체감한다는 말을 실감하더라고요.
그래서 결코 국민들이 하나하나 제가, 저희 당이 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그것이 민심에 반영된다 이렇게 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국민 여러분들이 양문석 후보라든가 말씀하신 김준혁 후보 등의 어떤 도덕적 결함 그리고 많은 문제점들을 두고 보시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럴 것이다, 이게 근데 어떻게 보세요? 이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판세를... 그러니까 선거 구도를 변하게 할까요? 아니면 뭐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율: 우리 교수님께서 정치 전문가가 아닌 저에게 계속... 
◇ 신율: 별 말씀을요.

◆ 김경율: 답은 해야죠. 답은 해야 하고 제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계속 지금 이렇게 주저주저하는 이유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로서,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당 내부에서는 이종섭 대사 사퇴하면 황상무 수석 사퇴하면 이 반등이 생길 줄 알았는데 그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양문석 후보, 김준혁 후보의 이와 같은 뭐랄까요? 참 파렴치한 행동들 발언들을 두고서도 국민 여러분이 마음이 돌아설까. 조금은 뭐랄까요, 방송에서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이 이렇게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은데 정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돌아설까. 돌아섰으면 좋겠다는 굳은 의지는 분명한데 좀 무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 신율: 그렇게 하셔야지요.
왜냐하면 뭐 저는 골프를 안 쳐서 모르겠는데 박지원 후보가 그런 얘기했죠. 골프하고 정치는 고개 들면 망한다고, 그 말씀은 맞는데 지금 세종시로 국회 완전 이전 공약 이런 거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그러한 부분도 약간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 김경율: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발표를 하셨고 물론 이것이 그 이전부터 윤 대통령도,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약속을 한 부분, 그리고 합의를 한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합의라기보다는 모두 찬성한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 좁게는 영등포도 그렇고 세종시에도 모두 다 좋은 윈윈 전략으로서 많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 신율: 네,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나름대로 충청이나 이쪽 지역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인데요.
그렇죠? 
◆ 김경율: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지금 김경율 비대위원께서는 대충 지금 상황이라면 한 몇 석 정도 될 거라고 예상하세요?
◆ 김경율: 저희 당이 이렇게 내부에서도 좀 섣부른 판단을 어디 방송에 나가서 말하지 말라 이렇게 하는데요.
지금 전망과 더불어서 욕심 조금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는 희망도 담아서 말씀드린다면 120석에서 130석 이 정도 보고 있습니다.
내일 당장 투표를 한다라고 하면.
◇ 신율: 저도 비슷하게 예상을 했어요.
다른 주요 언론에 인터뷰할 때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이고 이 중 26곳이 수도권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 김경율: 네, 그러셨더라고요.
 
◇ 신율: 이거 뭐 비슷하게 생각하세요?
◆ 김경율: 사실 제가 이렇게 공유된 정보는 아니고요.
한동훈 위원장께서 어떤 여론조사 결과라든가 그런 데이터를 보고 말씀하셨을 텐데, 저는 그런 데이터는 보지 못했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 그와 같은 격전지가 있다 이런 것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이라든가 충청권 그리고 심지어는 부산, 울산, 경남도 장동혁 사무총장도 말씀하셨지만 일부 우세 지역이 격전지로 변하였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제가 접근하는 정보에 비추어서도 특별한 이견은 없는 내용입니다.
◇ 신율: 지금 일정 부분 우세 지역으로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 구체적으로 우리가 얘기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다가 26곳이 박빙이다 라고 얘기를 하면 이건 해볼 만한 일일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121석 중에서 계산을 하면 48석을 넘게 되면 국민의힘 단독으로 과반이 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세 지역에다가 26곳이 박빙이라면 제가 볼 때는 48석까지는 안 뜨지만 상당히 선전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여쭤보는 거였거든요?
◆ 김경율: 네, 그렇습니다.
저희도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고 하면 박빙지들을 저희가 최대한 가져올 수 있다면 좋은 승부가 될 수 있고. 제가 앞서 오늘 당장 투표를 하게 되면 120~30석이라고 했습니다마는 저희 과반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 신율: 그리고 그 보수 과소 표집이라는 현상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여론조사에 잘 안 한 거다, 이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왜 그렇게 됐다고 보세요?
◆ 김경율: 아무래도 그건 최근에 특히 한 달여 동안은 저희들로서는 저희 국민의힘에 불리한 악재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것들이 화제가 된 입장에서는 우리 보수 지지층, 저희 당의 정통 지지층들이 약간은 뭐랄까요? 이슈 자체에 등돌리게 되고 그와 같은 여론조사 전화를 받는다든가 이런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이런 것들로 설명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신율: 지금 여론조사가, 여론조사에서 이게 결과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 김경율: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조국혁신당 말이에요.
조국혁신당의 약진, 지금 조국혁신당의 현재 지지율이 총선 결과 득표율로도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 김경율: 제가 여러 차례 다른 곳에 있어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정치평론가 중에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선거 막바지까지 이르리라고 예측하신 분은 단 한 명도 없었는데. 제가 봤을 때 어느 이 시점까지도 돌풍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보면 이게 그럴 가능성, 그러니까 투표장에서까지 조국혁신당에 투표를 하는 국민들의 많은 지지 이런 것들이 불가능하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 신율: 그럼 몇 석 할 거라고 보세요? 몇 석 가능하다.


◆ 김경율: 비례대표로만 출마를 하였는데요.
제 생각엔 10여 석, 10석은 넘지 않을까 한 12~3석 이 정도 한 번 예측해보겠습니다.
◇ 신율: 조국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서 윤 대통령과 여당으로부터 총선 이후에 버림받을 거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그런데 이제 저도 그 문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분이 공인이든 아니든 누가 누구를 싫어하고 좋아하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관심사항이지 뭐 그렇게 두려워할 만한 일인가. 한동훈이라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누구 개인이, 김경율이 우리 신율 교수님이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버림받은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요.
따라서 조국 대표 말 누가 누구를 버릴 거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을 버릴 것이다 그렇게 신경 쓸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 신율: 총선 직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당을 한 번 더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김경율: 저는 대통령께서 엊그저께죠? 그저께인 것으로... 그저께네요.
그렇게 담화를 한 번 하신 이상은 다시 또 한 차례 하시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신율: 말씀하세요.
그러면 대통령 담화가 어떻게 지금 이 총선 분위기에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 김경율: 저는 O, X로 물어보신다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 신율: 네. 그럼 한 번 더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김경율: 메시지를 또 너무 과도하게 내비치시면... 저는 첫 번째 단어가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어떤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신 만큼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 한편의 당사자인 특히 전공의 분들과의 대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서는 타결까지 이뤄내시는 데 조금은 매진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신율: 김경율 비대위원께서도 유세 현장 많이 나가시죠?

◆ 김경율: 네, 요청하신 분들 계시면 꼭 찾아가고 있습니다.
◇ 신율: 거기에서 분위기 좀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살아나고 있다 이런 느낌 안 드세요?

◆ 김경율: 살아나고 있다.
분명히 그런 것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그거 언제부터 느끼셨어요?

◆ 김경율: 저번 일요일, 일요일에는 이제 몇 군데를 갔었는데요.
한번 이겨내보자. 지금 좀 열세이지만 이겨내보자 이런 게 있었고 또 월요일날 앞서 말씀 그런 담화 발표가 있었던 만큼 지지층에서 조금 결집이 일어나고 있고 또 의지들을 되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바쁘신데 이렇게 인터뷰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율: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신율: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율 선거대책부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조국혁신당 선전에 민주당은 뒤돌아 웃고 있다? 민주당의 답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의석수 목표? 여전히 151 플러스 알파
- 지민비조? 지국비조? 민주당은 지민비민
- 尹, 2천명 고집 확실히 내려놔야 의정 대화 가능
- 젊은 의사들, 현장 복귀는 개별적으로 판단할 것
- 의정갈등 수습 쉽지 않아.. 사회적 협의체가 급선무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

■ 출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진행자 > 어서 오세요.
저번에 한번 뵀었죠.
◎ 신현영 > 안녕하세요.
신현영입니다.

◎ 진행자 > 본인 소개 잠깐 해주시죠.
◎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고요.
현재 선대위 대변인, 그리고 유세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유세본부의 이름은 더몰빵 13입니다.

◎ 진행자 > 그 이름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더몰빵13이요.

◎ 신현영 > 예, 제가 네이밍 했는데요.
몰빵 몰빵을 강조를 더 많이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13.
◎ 진행자 > 13은 뭡니까?
◎ 신현영 > 저희가 공식 유세를 시작한 지, 딱 2주 동안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4월 9일까지 13일 동안 확실하게 전국 방방곡곡을 뛰겠다.
13일 동안. 그래서 13으로 지었습니다.

◎ 진행자 > 더몰빵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 신현영 > 열심히 홍보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비례 문제에 있어서는 유권자들, 특히 범야권 지지자들 사이에 약간의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요.
내면의 갈등이. 민주연합을 지지할 것이냐 조국혁신당을 지지할 것이냐 여기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더몰빵을 유세하시겠습니까?
◎ 신현영 > 4월 10일 투표장에서 또는 사전투표장에서 투표용지 두 장을 받으실 텐데요.
그럴 때 지역구, 그리고 비례 정당을 찍어야 되는데 항상 윗 상단에 있는 곳을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은 유일한 한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 지민비조다 아니면 지금은 지국비조다 이런 용어도 돌고 있는데 우리 민주당은 지민비민입니다.

◎ 진행자 > 지민비조를 선택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하시죠.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 신현영 > 사실 조국혁신당이 지금 상당히 선전을 하고 있어요.
인물로도 사실 메시지가 있고 또 강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메시지가 속 시원하다라고 하는 그런 유권자들의 마음들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주당 비례연합으로 해서 시민사회와 같이 한목소리를 내면서 이번에 22대 국회에서의 제1당으로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라는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들께서 또 현명한 그리고 합리적인 판단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 진행자 >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싫지만은 않아서 뒤돌아서서 웃는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현영 > 결국에는 느슨한 연대를 하면서 야당연합으로 가야 될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야권연대를 할 때 있어서 또 조국혁신당이 있음으로 인해서 또 지금의 판세들이 또 야당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요.
다 같이 연합하고 승리하는 그런 총선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약간 모호하군요.
(웃음) 약간 그 말씀을 하실 때 민주당분들 나오시면 포인트가 약간 느려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 신현영 > 뭔가 선명한 메시지를 드리고 싶긴 한데 또 그런 면에서의 우리 민주연합 더몰빵13 기억해주십시오.
◎ 진행자 > 제목에 대해서 그렇게 자부를 가지는 분이 왜.
◎ 신현영 > 선거법이 복잡해갖고요.
저희가 다른 당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지금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 신현영 > 판세를 사실 논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거든요.
하루하루가 절체절명의 시간이고, 또 여러 가지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당으로서는 제1당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151석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세 표가 절실합니다.

◎ 진행자 > 세 표는 뭔가요?
◎ 신현영 > 한 사람 나올 때 옆에 있는 두 사람 다 같이 끌고 나오고 전화해서 투표하자라는 의미에서 주변에 홍보해 주십시오라는 이야기입니다.

◎ 진행자 > 세 표가 가장 필요하다.
지금 투표율에 대해서는 굉장히 어떤 고무적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 신현영 > 투표율은 실제로 재외국인 투표율이 50%를 넘었죠.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보인 만큼 이번 총선이 국민적으로도, 그리고 재외국민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라는 거를 느끼게 합니다.
많은 분들이 투표하실 거라고 예상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표 독려를 위해서 저희는 홍보를 할 것이고요.
많은 분들이 나와서 투표한다면 또 우리 민주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151플러스알파라는 목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무 변함이 없는 건가요?
◎ 신현영 > 그렇습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신 의원님 본인은 몇 석으로 예상하십니까? 당의 공식 목표 말고.
◎ 신현영 > 저는 예상을 특별히 안 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예상을 안 하시는 이유는 겸손하게 끝까지 간다는 의미인가요?
◎ 신현영 > 예, 실제로 저희가 21대 총선에서 예단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불리했던 결과를 받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메시지만 낼 것이고요.
그러면서 겸손하게 1당으로서 입법으로 행정부를 견제하겠다까지 얘기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거기에는 분명한 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등판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민주당 내에서, 당내야 그렇고 신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현영 > 실제로 전직 대통령께서 이렇게 현장 유세에 같이 합류하시는 게 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도 유영하 변호사를 지지하면서 선거에서 또 지지 선언도 하고 발언도 하시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청와대에 있을 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았던 후보들, 특히나 부울경의 열세지역의 험지인 후보들을 도우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관여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분열이 되는 게 아니라 통합이 될 수 있는 좋은 메시지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이나 아니면 새로운미래에 대해서도 지지를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만큼 당과는 분리돼서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도움은 됩니까? 어떻습니까. 판세에.
◎ 신현영 > 아무래도 부울경이 험지이고 또 그런 험지에서 일하는 후보들에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다른 정책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정치이기도 하고요.
의사들 갈등 문제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의사 출신이시죠.
◎ 신현영 > 21대 국회는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아주 소수였습니다.
보건복지위원은 제가 유일했기 때문에 그동안 4년간 코로나19부터 해서 의료 대란까지 정말 저는 일복이 터진 의사 국회의원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요.
마지막까지 의료계 이슈를 잘 마무리하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장기화되었죠. 국민들도 지치셨고 초기에 의대 정원 확대 2천 명,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면서 지지를 보내다가 오히려 의료 대란이 발생하니까 빨리 해결해, 잘 해결하는 정부가 실력 있는 정부야라고 국민들께서는 꾸짖고 계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서는 상당히 실망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앞두고서는 수습을 하려는 국면으로 대통령실이 모드변경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변경한 겁니까? 지금.
◎ 신현영 > 예, 근데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아직까지는 뭔가 목소리의 불일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제대로 태세변경을 한 거야, 아니면 조건부인 거야, 아니면 주변의 사람들만 그렇게 얘기하는 건가.
◎ 진행자 > 그래서 그걸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지.
◎ 신현영 > 아직까지 의료계가 보기엔 명확한 태세변경이 아니라고 인식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전공의들과의 만남도 대통령실에서는 제안했지만 성사되고 있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상당히 의사단체를 악마화하고 정말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사들한테 상처를 많이 주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하루아침에는 극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진정성 있게 정말 2천 명에 대한 고집을 내려놓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어야 될 거고요.
그리고 빠르게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적절한 정원수, 그리고 이것을 결정하는 전문가위원회, 이런 구성들이 논의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젊은의사들은요.
사실은 시니어 의사들이나 선배 의사들과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MZ세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별적으로 판단을 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를 하든 아니면 정말 해외에 가서 의료업을 하든 아니면 의업이 아닌 다른 활동을 하던 본인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그만큼 집단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적인 판단의 결과는 아마 수습하는데 있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저도 정부의 2천 명을 못 박아놓고 시작한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저도 의심을 하는데도 불구하고요.
정부에서 그렇다면 제발 당신들이 단일안을 가져와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지 정부로서도 협상을 하려면 단일안을 받아야겠지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현영 > 그 부분이 더 분노할 지점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증 책임, 예를 들어서 정부가 뭔가 계획안을 만들고 대안을 마련하는 게 정부의 책임입니다.
보건의료 인력지원법이 있고요.
보건의료 종합계획을 세워야 되는 주체는 정부이고 보건복지부입니다.

◎ 진행자 > 정부 입장에서 2천 명을 내놓은 거 아닌가요? 그런 측면에서.
◎ 신현영 > 그렇죠. 근데 그 2천 명이 매우 과학적이고 그동안에 많이 공들여서 나온 수치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해당 연구자들은 그런 거 아니다 라고 다 부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의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태도 때문에 그동안의 이런 의료 대란이 발생을 했는데 여전히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인정을 못한다고 하면 당연히 수습은 안 될 거고요.
그렇다면 더 나은 대안은 의료계의 공으로 보내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정부가 사회적 협의체를 빨리 만들고
◎ 진행자 > 사회적 협의체가 일단은 답이군요.
그러니까.
◎ 신현영 > 대통령실 산하에 의료개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한 만큼 4월 달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적정 수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한 것이지,
◎ 진행자 > 원점 재논의 말씀하시는 거죠?
◎ 신현영 > 원점에서 재논의한다고 해야 아마 테이블 안에 의료계와 다양한 협의체들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0명에서 시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그럼 너무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실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서울대 교수님들과 연구자 분들과 같이 기자회견 하면서 500명에서 1500명 사이에서 범위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적정 수를 한번 논의해보자라고 제안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원점도 아니고 다시 2천 명도 아니고 그 중간 지점에서 논의를 한다면 빠르게 협상될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중요한 것은 매번 의사 정원 확대할 때마다 정치적으로 싸움을 벌이는, 그리고 피해는 국민들에 가면 안 되기 때문에 정원에 대한 추계 전문가위원회를 상설기구로 해서 늘릴 때 늘리고 줄일 때 줄일 수 있는 의료계의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말씀하셨지만 국민들도 늘리는 방향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이 대부분일 겁니다.
아마.

◎ 신현영 > 처음에 85%가 증원 확대에 찬성하셨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역시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2천 명을 고집하는 데 대한 어떤 거부감도 또 분명히 다수시고요.
국민의. 지금 보면.
◎ 신현영 > 그렇죠.
◎ 진행자 >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그 숫자 어딘가에서 타협을 해야 될 텐데요.
협의체 구성이 제일 급선무군요.
그러니까.
◎ 신현영 > 그렇게 해서 테이블에 앉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래도 정부가 이제는 조금 수습하려 하는구나에 대한 안정감이 있을 텐데요.
또 물론 그 과정까지 매우 복잡할 걸로 보입니다.
총선 전에 서두르면 총선용으로 또 제스처만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고요.
또 협의체 구성을 할 때 누가 어느 분야에서 몇 명씩 들어오느냐 갖고서도 또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근데 의료계에서는 대표성을 가진 단체를 못 만듭니까? 그게 국민 입장에서 보기엔 말입니다.
의료계에서도 책임 있는 단체를 만들어서 대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불가능한가요? 그건.
◎ 신현영 > 이번 의료계에서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있었고 사실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의 공식 법정 단체는 의사협회고요.
의료법에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협회가 결국 가장 큰 아빠의 역할을 하면서 여러 직역들을 아울러야 되는 상황이 있는데 이번 의료대란을 통해서 많은 의사협회의 고위관계자들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했는데 실제로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의협 회장이 상당히 강성인 회장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신현영 > 실제로 그렇게 또 정부가 조장을 했던 분위기가 있는 것이죠. 지금 몇 분 전에 그 의협 회장의 SNS에 올라온 이야기는 입장이 없는 것이 아직까지 본인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의료계와 정부의 대화 테이블에 모습을 보이는 데는 좀 시간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아빠가 워낙 과격한 분이 오셔가지고요.
자식도 그렇고 잘 말을 안 듣는 분위기 같아서요.

◎ 신현영 > 자식들을 더 많이 보호하기 위해서 아빠가 조금 더 대외적으로 싸움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또 모든 해결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신현영 >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의료 개혁이 이루어져야 되고 결국에는 저는 이번에 이런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가야 될 방향은 고령 사회에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로 어떻게 빠르게 전환할 것이냐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세세한 논의가 협의체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한발 더욱더 진정성 있게 물러나는 모습이 먼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들은 분명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천명 안을 고집해서 벌어지는 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서 피로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뭐냐 하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했을 때 또 의사들이 혹시 역시 이번에도 우리가 이겼구나. 우리는 누구도 뭐라고 못해, 그런 마음가짐을 가질까봐 그것도 보기 싫다는 분도 제 주변에 보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신현영 > 그렇기 때문에 중재자가 꼭 필요한 거고요.
저는 정치가 그런 중재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총선을 앞두고 다들 지역에서 유세를 하느라고 바빠서 사실 정치가 그런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긴 하지만 총선 이후에 첫 번째 우리 여야가 같이 해야 될 과제가 첫 번째로는 의료대란 해결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같이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머리를 모아서 중재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의료계 설득을 하고 결국에는 의료 현장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우리가 해야 된다.
저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5월 달까지 남은 소임이 바로 의료대란 해결에 있어서 총력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꼭 해결 다 하고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신현영 > 해결이 오래 걸릴 것 같긴 한데 단기적 과제들은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의 안은 뭔가요? 지금 정확히 구체적인 안이 나와 있나요? 민주당은.
◎ 신현영 > 민주당은 사실 2020년에 400명씩 10년간 늘리는 것을 제안한 적이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늘려가자라는 안이 지금은 우리 당의 주요 안인데요.
특정 숫자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의 확대를 위한 확실한 비전이 선행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부적인 그 내용들이 더 중요하고요.
의대 정원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 진행자 > 그 나머지는 구체적인 안이 나와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필수의료 강화 방안이랄까 나와 있습니까? 구체적인 안이.
◎ 신현영 > 필수의료 강화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의료소송에 대해서 안전한 보험체계를 만 만드는 것들, 지역의료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의사제라는 또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가 조금 더 민간보다는 공공병원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을 지원 강화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 진행자 > 신 의원님은 의사로서 전공이 무엇인가요?
◎ 신현영 >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이고요.
그 다음에 역학을 전공했습니다.

◎ 진행자 > 역학이요.

◎ 신현영 > 그래서 뭔가 질병 발생했을 때 추적하는 거나 아니면 또 빅데이터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역학이라는 부분이거든요.

◎ 진행자 > 임기 끝나시면 다시 의사로 돌아가시나요?


◎ 신현영 > 제가 아직 저의 사후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못했고요.
워낙에 현안들 대응하고 또 출마는 안 했지만 여전히 대변인하고 유세본부 하다 보니까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데 아마 5월 29일까지 하고 그 이후에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제가 왜 그걸 여쭤봤냐 하면 아까 의사들이 단일한 목소리를 못 내는 이유가 각자의 이해관계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말씀을 들어가지고 그런데요.
개업의, 개업의가 대표하는 의협, 맞죠? 제가 들은 건 그렇습니다만.
◎ 신현영 > 의사협회는 개업의뿐만 아니라 모든 14만의 의사를 대표합니다.

◎ 진행자 > 가장 많이 그 목소리가 담기는 것은 개업의의 목소리다 이게 맞나요? 의사협회는.
◎ 신현영 > 개업의의 성격이 강하긴 하고요.
대한병원협회가 있기 때문에 병원협회에서는 또 경영자의 입장을 많이 대변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정부에는 그렇다면 원점에서의 재협의 이게 가장 필요한 건가요? 지금으로서.
◎ 신현영 > 그렇게 내려놓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가장 먼저 진정성의 출발이라고 보이고.
◎ 진행자 > 어제 대통령 담화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현영 > 담화에서는 사실은 여전히 고집스럽고 독불장군이 아닌가 하는 제가 비판 성명도 내긴 했는데요.
만약에 정말로 진정성 있게 다른 대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었으면 그것을 먼저 얘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천 명이라는 게 이런 과정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소통에서 합리적인 안을 제안해야 된다라고 아마 설정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지만 50분 담화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주장하던 그동안의 것들을 다 집합한 반복 내용이었고요.
그 이후에 워낙에 여론들이 좋지 않으니까 대통령실에서 사후 수습을 수석께서 하신 걸로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사후수습은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까? 지금 사후 수습 안으로 나온 것은.
◎ 신현영 > 저는 그래도 국민의 입장에서는요.
그렇게라도 대통령실에서 유연성을 보이면서 조정 가능하다라고 얘기한 것만으로도 참으로 다행이다.
그래야 진전이 있고 그 다음에 대안을 만들 수가 있으니까요.
아마 올해 1년 몇 년 걸릴 겁니다.
상처가 꽤 크거든요.



◎ 진행자 > 지금까지 신현영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현영 > 감사합니다.

조국혁신당, 결국 1등 올랐다…지지율 25%, 이대로면 ‘비례 12석’ 챙긴다

 

최근 여론조사서 ‘국민의미래’와 비등
개혁신당·새로운미래 3% 넘어야 1석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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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46석이 걸린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야가 몇 석을 가져갈지도 관심사다.

비례대표 선거(정당 투표)에서 전국 득표율 3%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게는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전체 의석수 300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눈 뒤 지역구 의석 수가 득표율보다 적은 정당에게는 모자란 의석 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해당 사항이 없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들도 현재로선 지역구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고 무소속 당선자도 많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비례대표 의석인 46석에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정당 득표율을 곱하면 어느 당이 몇 석을 가져갈지 대략 알 수 있다.

3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5%가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4%의 지지율을 기록해 조국혁신당과 오차범위 내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다.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아직 결정하지 않음’은 24%,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4%였다.

조사는 지난달 30~31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만약 조국혁신당이 실제로 25%의 득표율을 올린다면 12석 정도를 가져가게 된다.
같은 산식으로 계산하면 국민의미래는 11석이다.
다만 해당조사에서 부동층으로 나타난 28%가 어느 당을 찍느냐에 따라 의석 수는 크게 달라진다.
조국혁신당 측은 현재 ‘10석 +a’를 기대하고 있으나 30%를 얻을 경우 최대 14석도 가능하다.
물론 막판 쏠림 현상을 감안하면 국민의미래 의석 수도 지금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민의힘 위성정당(당시 미래한국당)은 4년 전 비례대표 선거에서 40.4%를 득표해 19석을 가져갔다.
민주당 위성정당(당시 더불어시민당)도 36.2%로 17석을 얻었다.

4년 전과 다른 점은 조국혁신당을 제외한 나머지 군소 정당의 부진이다.
지난 총선 때는 정의당 5석, 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 3석 등을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개혁신당 정도가 마지노선(3%)에 턱걸이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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