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말하는, 지루한 이야기를 잘 듣는 기술


누군가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요령이 있다.
듣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1. 경청하기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이라는 용어가 있다.
대화에 완전히 집중하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며, 적절하게 반응하는 걸 말한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Carl Rogers)는 “경청은 이해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말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맞춰야 한다.

2. 행동으로 보여주기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는 걸 몸짓으로 보여주는 거다.
몸을 앞쪽으로 약간 기울이거나,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는 등의 제스처는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비언어적 신호는 대화의 질을 높인다.

3. 질문하기

이야기 중간에 적절한 질문을 던지자.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시의 기분과 상황을 한 번 더 묻는 거다.
그럼 상대방은 더 깊은 곳에서 내면의 이야기를 꺼낸다.
예를 들어, “그렇다면 그때 어떤 기분이었어요?”와 같은 질문은 이야기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요약하기

“그러니까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건…” 식으로 상대방의 말을 한 번 더 요약하며 짚어주자. 이는 대화의 명확성을 높이고,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느끼게 한다.

5. 방해 요소 제거하기

경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자. 스마트폰, TV 등 주위의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여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거다.
음악 소리가 너무 크면 줄이거나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자.

6. 감정 맞추기

상대방이 기쁨, 슬픔, 분노 등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파악하자.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상대방은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쓸데없는 농담으로 받아친다면 감정도 상하고 대화 흐름도 끊긴다.

7.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기

심리학자 마크 고먼(Mark Goulston)은 그의 책 <Just Listen>에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경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이를 새로운 정보나 관점을 배울 기회로 여긴다면 경청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바뀔 수 있다.

8. 공감하기

마음속 깊이 공감하기. T 성향이 강하다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
그래서 마지막에 넣었다.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10가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무기력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극복할 방법도 있다.
해외 논문과 의학저널에 실린 방법으로 활력을 되찾아 보자.


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하기

수면 부족은 무기력증의 주범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면 피로가 확 줄어든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7~8시간 자는 게 제일 좋다.
<Sleep Foundation>은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어두운 환경 조성, 적절한 온도 유지, 잠자기 전 30분 동안은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라고 했다.
 

2. 균형 잡힌 식사

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과일, 채소, 단백질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무기력해 진다.
<Mayo Clinic>에서는 철분과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신체 에너지를 높여주고,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무기력증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산책부터 시작해 보자.

4.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는 피로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Cleveland Clinic>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하루에 적어도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커피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선택하자.

5.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무기력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명상, 요가,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스트레스 해소에 제일 좋은 건 자주 웃는 거다.


6. 휴식과 짧은 낮잠

모두가 에너자이저가 될 수는 없다.
힘들 때는 쉬어야 한다.
<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낮잠을 자지 않더라도 잠시 눈을 감고 쉬는 시간은 필요하다.

7.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높여줄 수 있지만, 이후에 더 큰 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마시자. 커피는 하루 한 잔 정도로 줄이는 게 좋다.
<Johns Hopkins Medicine>에 따르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8. 알코올 섭취 제한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줄이자.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하지만 자주 마시는 게 더 위험하다.

9. 주변 환경 정리

어수선한 환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깔끔한 작업 공간과 생활 환경을 유지하면 정신적 피로를 줄일 수 있다.
<The 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따르면 깔끔한 작업 공간과 생활 환경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지어 청소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10. 전문가 상담

무기력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자.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좋은 기사는 박한빛누리에게 맡기는 이유가 있다.
<인터스텔라>처럼 정답을 찾지는 못하더라도 전문가에게 털어놓으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다.
스트레스는 감기와 같다.
도움을 받는 것에 주저하지 말자.

국내 스타들이 말하는 행복의 비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법 7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셀럽들은 어떤 사고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봤다.


1 장원영 “항상 꿈을 크게 가지세요”

아이브의 장원영은 인터뷰에서 “항상 꿈을 크게 가지세요. 큰 꿈을 가지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초 긍정적 사고로도 유명하다.
쉽게 말하면 본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좋은 일이라는 마인드. ‘사려고 했던 빵을 앞사람이 다 사가는 바람에 새로 갓 나온 빵을 사게 됐다’ 같은 상황이 대표적인 예다.

2 장항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장항준 감독의 별명은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다.
누군가는 ‘신이 내린 꿀 팔자’라고도 한다.
늘 그의 얼굴엔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하지만 장항준 역시 몇 번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그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여러 인터뷰에서 말하며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곤 했다.

3 노홍철 “긍정적인 에너지는 행복을 가져옵니다”

노홍철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는 행복을 가져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삶이 달라집니다”라고 말했다.
노홍철 주변에 늘 사람이 끊이질 않는 이유가 있다.

4 박보검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 홍보 인터뷰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미소와 말과 행동만 봐도 이런 선한 마음이 드러난다.


5 손예진 “도전은 두려워하지 마세요”

손예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에서 “도전은 두려워하지 마세요.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6 유재석 “선택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해요”

유재석은 “10개 중에 1개만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럼 좋은 거 9개 보고 살면 돼요. 좋은 것과 안 좋은 것은 항상 공존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무엇을 선택하느냐 보다 선택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행동이 없다면 선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라는 말도 했다.
십여 년 동안 정상을 지키는 이유가 아닐까.

7 이종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합니다”

이종혁은 방송과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가족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왔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다시 일할 동기부여를 얻는다고.

인생이 꼬였을 때 간단히 풀어나가는 뇌 과학적 방법 5

아, 인생 망했다 싶을 때 반전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❶ 새로운 시도를 한다

뇌과학박사 장동선은 삶은 꼬여 있는 일의 연속이며 이를 풀어나가는 것이 우리가 뇌를 가진 이유라고 말한다.
뇌가 없는 존재는 유전자의 계획대로만 산다.
그 밖의 것에는 대응할 수 없다.
인간의 뇌가 능력을 발휘하는 순간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꼬였을 때다.
꼬인 것은 풀기 위함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 인간의 뇌는 진화해 왔다.
새로운 시도를 하느라 부딪히고 도전하는 스트레스는 뇌의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의 해마 주변이 자극되면서 학습 능력과 기억력 등의 능력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새로운 걸 배우고 모르고 있던 능력치를 발견할 수도 있다.
시간이나 비용이 들어, 노력할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고 있던 무언가를 해본다.

❷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적는다

인생이 늘 잘 풀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인생이 꼬이는 시기를 경험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은 행복해지기도, 답답해지기도 한다.
예민하게 곤두선 채 고통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인생은 괴롭기만 할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적는다.
다음에는 지금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적는다.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일은 무너진 마음과 상한 속을 뒤로 하고 당신을 일어나게 할 것이다.
지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정해두면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작은 일을 해내고 나서는 그 성취감으로, 그 다음으로 갈 수 있다.


❸ 잠깐 멈춘다

급하게 풀어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하던 활동을 잠깐 중단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진다.
명리학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다.
사람은 터닝포인트에 도달했을 때 인생이 꼬였다고 느낀다.
이때 잠깐 멈춰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어디에서 문제가 꼬여있지? 지금 여기서 재정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지?” 정지 또는 1보 후퇴를 통해 2보 전진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멈춰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지금 이 지점을 통과할 수 없다.

❹ 기록한다

노트에 글씨를 써도 좋고, 키보드를 두들겨 컴퓨터 파일로 남겨도 좋다.
사진, 그림, 영상 모두 좋으니 떠오르는 것을 기록한다.
몰랐던 마음 상태를 바라볼 수 있고 현재 나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자기 객관화가 쉬워진다.
기록을 통해 조금씩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게 된다.
기록은 비공개 게시물이나 오프라인 매체 등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 일이 없으면 더 좋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잘 풀리지 않는 시간도 현명하게 보낼 수 있게 된다

❺ 명상한다

갑자기 닥친 일에 당황스럽고 슬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명상을 한다.
감정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는 능력을 발휘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과 불편한 마음을 마주 봐주는 일이 필요하다.
눈을 감고 편안한 곳에 앉아 크게 호흡하면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살펴본다.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와 감정을 관리하고 평온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면 잠재 능력을 꺼내어 위기를 타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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