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반전에
웃음이 터집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시(?)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팍팍 갑니다. ㅎ
저도 치킨 많이
시켜줬거든요!ㅋㅋ
[이럴 땐 이런 유머]
교회 앞에서 두 거지가 앉아있었다.
한 거지는 목탁을 들고 있고,
다른 거지는 성경책을 들고 있었다.
예배 후에 나오던 교인들은
목탁을 든 거지를 째려보았다.
그리고는
성경책을 든 거지에게는
웃으면서 돈을 주었다.
마침 한 장로님이 지나가다가
목탁 든 거지에게 한마디했다.
"이봐요, 여기는 교회앞이예요.
목탁을 들고 있으면
한 푼도 받지 못해요."
목탁든 거지는 그저 고개만 끄떡였다.
잠시 후 성경책 거지의 깡통이 가득 차길래 말했다.
"이봐, 친구! 이제 신도들이 다 나왔나봐,
이젠 옆 동네 절로 가자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위에 붙어가는 놈?
어쨌든 기발한 마케팅(?)이네요. ㅋ
[최규상의 미니행복컬럼]
살아갈수록 마음이 답답할 때가 있죠?
자꾸만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사람들 눈치보고
내 삶이 하찮게 보일 때가 있으시죠?
그럴 때는 마음이 겁나 우울해지는데요.
이런 비교에 사로잡히면
벗어나는게 고역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에서 오는 불편한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나눌께요.
첫째, 사람들은 나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셔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세상사람들은 정말로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한번 뒤집어서 생각해보세요.
나는 하루에 얼마나
남에 대해 생각하고
관심을 주고 있나?
어때요? 별로 많지 않죠?
사람들은 다들 자기 인생, 자기 생각,
자기 미래에 빠져있느라
여러분을 신경쓸 여력이 없어요.
사실 남들 눈치보며 사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똑같았던 것 같아요.
100여 년, 전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이런 말을 했더군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늘 고민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깜짝 놀랄 것이다.
사실 남들은 나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으니까!"
시대를 뛰어넘고, 동서양을 가로질러
남의 시선과 관심에
목말라하는 마음은 똑같았나봐요!
그러니 남들이 여러분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평가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셔도 됩니다.
신기하게 마음이 편해질거예요.
둘째,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사람의 가장 큰 욕심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길 원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사회학자 티브스는
첫 만남에서 상대에 대한 호감 46%,
반감 32%, 무관심 22%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길 기대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할 거예요.
셋째, 남에게 해 준 것만큼
돌아오지 않는다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남을 위한다고 했던
모든 행동들은 사실 나를 위하거나
내 이익을 위한 것이었어요.
생각해보세요.
내게 이익이 있으니
만났고,
이익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나눴다는 겁니다.
그러니 give했던 것이
take하지 않았다고
마음속에 품지 마시고
그냥..forgive해버리세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생각이 도움이 되었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늘 눈치봤거든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만 보이더라구요.
얼마 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다가
이렇게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남에게 사랑받으려는 마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은
그의 노예가 되겠다는 마음과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신경쓰다보면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표정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그의 생각대로
내가 행동하게 되는 노예같은 삶을 산다는거죠!
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주는 듯한 삶!
그러니..
남이 원하는 삶을 살려고
눈치보지말고 살아보자구요.
전필종님!
비교가 아니라
지금, 지금의 나를 즐기는
하루 되시길!
오늘도 웃음으로 가벼워지는 한 주!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