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중요한데?  끝나지 않는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마스는 여전히 휴전은 없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에 복수하겠다며 전면전에 나섰는데요. 사망자는 이미 천 명을 넘겼습니다.
 전 세계가 떠는 중: 전쟁이 길어지면서 경제, 정치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9일 유가는 4% 급등했는데요.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차 중동전쟁 위기?: 이번 전쟁이 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재점령을 위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대결 구도가 미국·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기타 이슬람 무장단체, 그리고 이란을 비롯한 인근 중동 국가로 커질 수 있죠.
이-팔 전쟁 격화,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불안한 유가: 전쟁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번 기습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었다는 보도에 이스라엘, 더 나아가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조명된 것인데요. 이란은 전 세계 석유 공급의 5%를 차지하기에, 미국이 제재를 가한다면 유가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침울해지는 경제: 전쟁으로 유가를 비롯한 물가가 상승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세계 경제 성장 둔화라는 결과를 낳는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기름을 붓는 격이죠.
 행사 전면 취소: 이스라엘 정부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취하자, 이스라엘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들이 전부 미뤄졌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향후 2주간 열릴 예정인 축구 경기를 모두 미루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유명 가수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취소하고 이스라엘을 탈출하는 등 외국인 엑소더스 도 이어집니다.
전쟁, 어디까지 커질까?  장기화 확정: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교섭은커녕 오히려 서로 핏대를 올리는 중입니다. 하마스는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항전 중이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재점령을 목표로 전쟁을 키워가는 중입니다.
 불꽃이 튈지 걱정: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에 다시 불길이 번질지도 모릅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화해를 방해하기 위해 하마스를 부추겼다고 판명된다면 대립 구도가 첨예해질 수 있습니다. 헤즈볼라 같은 기타 무력 집단의 참전도 전쟁의 양상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미국을 업은 이스라엘: 미국은 이스라엘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며 이스라엘의 확전 의지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최대 규모의 항공모함을 이동 배치하는 등 직접적인 지원을 개시했습니다.
현재, 세계의 반응은?  상반된 반응: 세계의 반응은 상반된 모습입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테러 행위라 맹비난하고 있는데요. 예멘, 쿠웨이트 등에서는 하마스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이란은 공식적으로 지지의 뜻을 밝혔죠.
 야, 말려!: 일부 중동 국가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나섰습니다. 중재역을 자처한 이집트가 대표적인데요. 이집트 정부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관련국들과 접촉했습니다. 사우디 외교부는 양측 모두 민간인 보호를 위해 상호 자제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인질 문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외국인들의 인질·실종이 계속되면서 규탄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특히 미국 국적자가 10명 넘게 실종됐고, 영국, 우크라이나 등 여러 국가에서 희생자가 나왔는데요. 또 다른 무장조직 이슬라믹 지하드는 130명 이상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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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1,300 채가 넘는 주택이 붕괴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가 2,400명 넘게 나왔는데요. 이-팔 전쟁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져 구호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