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당선, AI 그리고 머스크

 


글씨가 잘 안보이시나요?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가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습니다. 과거 선거를 떠올리며 ‘논란, ’잡음‘, ’소송‘ 등의 단어가 뒤따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예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합니다. 

이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어요. 세계 경제를 비롯해 국제 정세, 한국에 미칠 영향 등등이요.

이번 레터에서는 트럼프 당선과 관련해 AI와 함께 과학기술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짧게 정리해 보려 합니다.

수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압축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오늘의 지수
  • 실리콘밸리의 보수화
  • "AI, 하고 싶은거 다 해"
  • 걱정 쏟는 과학기술계
  • 모닝 브리핑

인사말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저는 머스크의 행보가 미국에 미칠 영향이 가장 궁금합니다. 반은 기대, 반은 우려에요. 


그가 하는 사업을 생각해보면 당장 빠른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는 스페이스X의 CEO로서 로켓 발사를 진두지휘하면서 미 정부 규제기관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 왔거든요. 


테슬라 CEO로서 자율주행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여요. 머스크가 꾸준히 제기해 왔던 부분입니다. 

미국의 규제 인프라라고 해야 할까요. 미국 정부도 상당히 변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선거 직전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머스크를 ‘비용 절감 장관(Secretary of Cost-Cutting)’에 임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머스크 역시 이를 간접적으로 수락한 바 있습니다.


정부 규제를 점검하겠다는 것인데요. 과연 머스크의 이러한 시도가 미국 정부를 바꿀 수 있을지(쉽지는 않겠지만요),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하면서 미국 사회의 혁신이 가속화될지, 이 과정에서 기술은 얼마나 빠른 발전을 이룰지, 궁금해집니다.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을 겁니다. 자율주행과 발사체 분야에서 규제 완화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지금보다 기술이 후퇴할 수 있거든요.


트럼프의 재선. 과연 4년 뒤, 우리는 어떠한 미래를 엿보게 될까요. 


앞으로의 4년을 다지는 의미에서 오늘 점심은 매운 음식 어떠세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먹으면 혀가 매운맛을 ‘통각’으로 인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줄이기 위해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이 뇌에서 분비돼요. 또한 아드레날린 수치가 올라가면서 좋지 않았던 기분이 완화되는,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함께 적어가겠습니다
원호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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