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제 1,511호/SINCE 2002
와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인데
어떤 이미지를 나눌까
궁리하다 찾았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갖지 못한 것을 사랑하고
행복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한다."
행복에 대한 최고의 해석이자
최고의 방법입니다.
전필종님..2024년!
가지고 있는 것을 더
사랑하며 즐기는 한 해 되시길!
으랏차차!
[이럴 땐 이런 유머]
산부인과에서
막 진료를 마친 임산부가
간호사에게 물었어요.
"혹시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간호사는 불법이라고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임산부는 간절하게
힌트라도 달라고 했다.
그러자 간호사가
귓속말로 조용하게!
"그럼 작은 힌트만 드릴께요.
사내아이는 아니예요."
ㅎㅎ
힌트가 예술! ㅎ
새해에는 술술 풀리는 한 해!
[최규상의 미니행복컬럼]
작년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하면서
"자폐"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하!
자폐증에도 여러 유형이 있어서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하는구나!
그러면서 자폐증 자녀를 둔
지인들을 더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행복 스펙트럼!"이라는 단어가
불쑥 떠올랐습니다.
맞아 사람마다 다 다른
행복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중요하구나!
제 자신을 바라봤습니다.
제가 행복에 대해
가장 크게 인지한 날이 있습니다.
어느 날 아내와
잠실석촌호수를 산책했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룰루랄라 걷는데
아내가 한마디를 툭 던집니다.
"아! 행복해!
당신이랑 걸으니깐
정말 행복하다!"
그 순간,
제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저도 함께 행복해졌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그 날 이후 "행복해!"라는
수시로 읊조렸습니다.
그리고
행복이란 것이
"행복해!"라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행복해"라는 말이 가진
3가지 힘이 있었습니다.
첫째, 물든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집니다.
한마디로 물듭니다.
행복의 본질이
감정이기 때문이지요.
정말 빛보다 빨리 물들고
전염되어 행복해집니다.
당연히 "행복"이라는 단어도
"행복해!"라는 말도
서로를 물들입니다.
가족끼리 사용하면
함께 애용하는 표현이 됩니다.
둘째, 표현하면 곱배기가 됩니다.
"표현하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행복해!"라는 표현해야
증폭됩니다.
아내와 밥을 먹을 때는
"밥맛이 꿀맛이야! 행복해!"
아내와 놀러갈 때,
"함께 놀러가니 행복해!"
아내와 산책할 때,
"당신이랑 함께 하니 행복해!"
일상의 모든 활동에
행복해!라는 표현을 덧붙이면
순식간에 듣는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맞아요. 부끄럽지만
이 작은 "행복해"표현은
말하면 최소한 곱배기가 됩니다.
셋째, 혼자있을 때 사용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혼자있으면 그냥 말해봅니다.
"아! 행복해!"
"하늘이 맑네..행복해"
"좋다! 행복해!"
말하는 순간
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눈감고 읊조리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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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동안 15만명을 돌본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대 명예교수인
이근후 교수는 말합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슬픈 일이 많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무너지지 않는다."
사소한 행복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행복은 내곁에 얼씬거리지 않습니다.
"행복해!"라고
말하는 순간
세상에 굴러다니는 온갖 행복이
궁금해하면서
당신곁으로 슬쩍 다가올 겁니다.
2024년 첫 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실..저는
하루에 최소한 100번은
"행복해"라는 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전필종독자님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매 순간
행복해질겁니다. 하하
즐겁게 내년에 만나요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드으